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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경찰청 폭력계는 12일 사소한 시비끝에 집단 난투극을 벌여 상대방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로 홍모(29)씨 등 폭력조직 '칠성파' 조직원 11명과 황모(30)씨 등 '유태파' 조직원 2명 등 1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달아난 김모(25)씨 등 '유태파' 조직원 7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 C호텔 룸주점에서 어깨가 부딪쳤다는 이유로 야구방망이 등 흉기를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 이들에게 300만원을 줬다"며 "정사장을 이전에 4차례 정도 만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고경찰이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윤씨 등의 통화내역 조사 결과 범행을 전후해 범행 가담자들 외에 다른 사람과 전화한 사실이 없는 점으로 보아 살인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사전에 입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며 진술의 신빙성에 큰 무게를 두지 않고 있다. 경찰은 윤씨로부터 "하씨가 새벽에 수영장에 다닌다는 사실을 고모(윤모.58)로부터 들었고 하씨에게 사위를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고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서울지검 금융조사부(이인규 부장검사)는 12일이남기 전 공정거래위원장이 받은 것으로 알려진 SK 자금의 대가성 여부에 수사력을모으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이남기씨의 혐의가 구체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지만 액수가크기 때문에 특정한 목적을 갖고 업체측에서 돈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금품수수 시점이 SK텔레콤의 KT 지분 매입으로 공정위가 독과점 여부를가리기 위해 기업결합 심사가 진행되던 때였을 뿐 아니라 SK텔레콤의 신세기통신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또 이들이 하씨를 납치한 뒤 '정사장'이라는 제3의 인물에게 납치한 하씨를 넘겼다고 진술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줄곧 납치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살해에 대해서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찰조사에서 2001년 9월께 윤씨의 고모로부터 하씨를 미행하는 조건으로 현금 5천만원을 받아 김씨 통장으로 입금한 뒤 함께 사용했으며, 납치 이틀 뒤인2002년 3월 8일 부산의 한 호텔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 등을 상대로 피해 진술 조서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돼 감에 따라 전교조 등 피고소인들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며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사법처리 여부 등을 최종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교장의 아내 김씨는 지난 6일 남편의 죽음과 관련, 전교조 충남지부 간부 2명과 기간제 여교사 등 5명을 명예훼손 및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예산=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

연합뉴스 | 2003.04.12 00:00

서울지검 형사6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2일 작년 6월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2002FIFA한일월드컵축구대회 결승전 입장권을대량 위조해 팔아넘긴 혐의(유가증권 위조 등)로 윤모(30.상가분양업)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윤씨는 대회 막바지에 이르렀던 작년 6월말 주범 정모씨 등과 공모, 사용하지 않아 무효가 된 이전 경기 입장권 1천700장을 확보한 뒤 실크스크린인쇄법으로 경기번호, 경기장 이름, 좌석번호 등을 변조해 만든 가짜 결승전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여대생 하모(당시 22세)씨 피살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윤모(41).김모(40)씨가 경찰에서 '다른 남자들에게 하씨를 넘겼다'고 주장함에 따라 이들의 실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일단 이들이 살해 혐의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공의 인물을 등장시킨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이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확인작업에 들어갔다. 밤샘조사에서 윤씨 등은 사건 당일(2002년 3월 6일) 새벽 서울 강남의 하씨 집 앞에서 납치한 하씨를 서울 잠실운동장 부근에서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부산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2일 택시기사들을 상대로 자릿세를 갈취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로 전모(38.중고차매매업)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 등은 부산 중구 중앙동 부산호텔 주변을 배회하는 폭력배로, 지난해 연말부터 호텔 인근 노상에 손님을 태우기 위해 주차중인 택시 기사들을 상대로 자릿세 명목으로 13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2월 중순께 자신들의 허락을 받지 않고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경기도 시흥경찰서는 12일 등기서류를 위조, 남의 땅을 담보로 사채업자에게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 등)로 배모(80)씨 등 토지사기단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모(79.여)씨 소유의 시흥시 신천동 땅 4천600여평(시가 60억원)의 등기권리증과 인감증명서 등 등기서류 일체를 위조, 배씨가 매수하는 것처럼 사채업자 박모(52)씨를 속인 뒤 땅을 담보로 박씨에게 1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다. 이들은 ...

연합뉴스 | 2003.04.12 00:00

서울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2일 콘도 운영권을 둘러싸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직폭력배 임모(35.주거 부정)씨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 등은 작년 12월 6일 소모씨가 운영하는 제주시 제주현대텔콘 직원들을 협박해 관리사무실 등을 장악한 뒤 불법 임대업을 하면서 관리비 등을 받아 2억3천5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khc@yna.co...

연합뉴스 | 2003.04.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