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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참사 관련 피의자에 대한 재판이 내주부터 시작된다. 대구지법은 이번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이례적으로 동일사건을 2개 형사합의부에 나눠 방화범 김모(56)씨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구속기소된 대구지하철공사 직원 8명 등 9명을 제11형사부에, 증거인멸 혐의로 구속된 대구지하철공사 시설부장 김모(52)씨와 불구속 기소된 윤진태 전 사장 등 2명을 제12형사부에 각각 배정했다. 제11형사부(재판장 이내주 부장판사) 재판은 19일 오후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남 광양경찰서는 14일 전국 운송하역노조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 지부장 김장배(50)씨와 총무차장 이모(43), 홍보차장 신모(37)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운송거부와 관련한 불법 집회 등의 혐의로 조사할사항이 있어 이들 간부에게 수차 구두 또는 서면으로 출두를 통보했으나 응하지않아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 노조원들은 지난 7일부터 광양컨테이너부두 배후부지 등에서 집회를 갖다가 13일 오후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 로비의혹' 사건을 재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안대희 검사장)는 민주당 김홍일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학모 LG스포츠 고문을 임의동행 형식으로 소환, 이틀째 조사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나라종금과 관련, 정학모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어젯밤 용인 수지 자택에서 임의동행해 조사중이며 신분은 `피의자성' 참고인"이라고 말해 정씨가 나라종금측에서 금품과 함께 청탁을 받아 사법처리 대상임을 내비쳤다. 검찰은 또 한광옥 민주당 최고위원이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재임하던 2000년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민주당 한광옥(韓光玉) 최고위원과 최재승(崔在昇) 의원 등 동교동계 핵심 인사들이 잇따라 검찰에 소환되자 민주당 구주류가 "표적사정이 아니냐"며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 연루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광옥 위원은 김대중(金大中)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실장과 당 대표를 지낸 여권 구주류의 핵심이고,석탄납품 로비 연루의혹을 받고 있는 최재승 의원 역시 동교동계의 핵심인사이다. 한 위원은 혐의 사실을 강력히 부인하고 있고,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 경찰에 붙잡혔다. 특히 결혼정보업체까지 해킹당해 수십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됨으로써 인터넷사이트의 허술한 보안장치에 대한 보완이 시급한 실정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4일 인터넷 사이트에서 수십만명의 개인정보를해킹한 혐의(정보통신망 이용촉진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21)씨를구속하고 노모(38)씨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 7일 서울 성동구 송정동 모 PC방에서 D결혼정보업체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 30여만명의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1억원을 받은혐의로 검찰소환을 앞두고 있는 민주당 박주선(朴柱宣) 의원은 14일 "돈을 받은 바없다"고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박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 "(안 전 사장을) 동향이라 알지만 의혹의눈길을 보낼 만큼 더티한 사람이 아니고 저도 그렇다"며 "(검찰로부터) 소환일정과관련, 어떤 연락을 받은 바 없고 부도덕하게 살아오지 않은 만큼 소환돼서 말하면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검찰의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민주당 최재승 의원과 설훈 의원이 14일 검찰에 소환됐다. 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이날 한전 석탄납품 로비 의혹과 관련해 금품수수혐의를 받고 있는 최재승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지난 99년초 한전 석탄납품 사업을 추진했던 K사 대표 구모씨로부터 "최 의원에게 납품편의 제공 등 명목으로 3천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해 최 의원을 상대로 진위여부를 집중 조사했다. 서울지검 형사6부(김영철 부장검사)도 이날 '이회창 전 한나라당 ...

한국경제 | 2003.05.14 00:00

... 지출하는 금액이 다름을 밝히는 연구들을 지적하며 이 사건이 집단소송 방식으로 처리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필립 모리스는 지난 3월 '라이트'담배가 일반 제품보다 몸에 덜 해로운 것으로110만 일리노이 흡연자들을 호도한 혐의로 주(州)법원으로부터 101억달러의 배상명령을 받았다. 한편 원고측 변호인은 이날 필립 모리스측의 청원에 이의를 제기할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프링필드 AP=연합뉴스) ykhyun14@yna.co.k

연합뉴스 | 2003.05.14 00:00

이라크 전쟁 피해자들의 친척들이 14일 미군을 지휘한 토미 프랭크스 미 중부사령관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원고측 변호인 얀 페르몬 변호사는 "미군에 의해 희생당한 사람들의 친척 19명이 범죄 혐의 발생 장소에 관계없이 소송을 제기할 수 있는 `보편적 제소권'에 따라 이라크전 당시 미군이 저지른 20건의 잘못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벨기에의 `보편적 제소권'(국제통용법)은 1993년 만들어진 것으로, 국제법의 취지를 살려 국제적인 ...

연합뉴스 | 2003.05.14 00:00

... 이같은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부동산값 안정차원에서 해당업체의 탈루여부를 면밀히 검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세청은 지난 3월말 법인세 신고가 끝난뒤 이들 건설업체가 소득을 제대로 신고, 납부했는 지를 정밀 분석중이며 탈세혐의가 드러나면 우선 조사대상으로 선정할방침이다. 정기 법인세 조사를 받은지 얼마되지 않은 건설업체들은 전산분석시스템을 통해누적 관리된다. 국세청은 일부 건설업체들이 초호화 호텔수준으로 건축비를 책정하고 모델하우스 운영비를 과다 계상하는 ...

연합뉴스 | 2003.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