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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정입니다" 경남대학교 한총련 수배자 소배경(27.정치언론학부 4년)씨는 7일 자신의 모교에 교육실습생으로 첫 출근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소씨는 지난해 한총련 대의원으로 마산시에서 열린 부경총련출범식에 참가했다가 국가보안법위반 혐의로 수배자가 됐지만 평생 소원인 교사의 꿈은 버릴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소씨는 교생실습을 앞둔 지난달 모교인 거창고등학교 도재원 교장과 3학년때 담임이었던 신용균 교사 앞으로 "모교 기숙사에서 지내며 공개교육실습을 하고 싶다"는 간곡한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 대검 특별수사본부는 7일 두차례나 구속영장이 기각된 윤진태 전 지하철공사 사장에 대해 보강조사를 벌인 뒤 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검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윤 전 사장에 대한 보강수사를 통해 증거인멸에 대한 미필적고의 혐의가 충분하다고 판단했는데 두차례나 구속영장이 기각돼 곤혹스럽다"며 "보강수사를 벌여 영장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검찰의 이같은 입장은 두차례나 영장이 기각되면서 윤 전 사장에 대한 강력한 사법처리 의지를 보인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나모인터렉티브 비상대책위원회는 7일 김종현 감사 명의로 박흥호 현 대표이사 사장을 '배임 및 사문서 위조,증권거래법 위반,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비상대책위는 "박 사장이 이사회 장악을 위해 차명계좌를 이용해 불법적으로 주식 수를 늘렸으며 이에 반대하는 임직원들을 부당해고하거나 권고사직시켰다"고 주장했다. 비상대책위는 또 "박 사장이 자신의 회사인 핸드스토리를 부당지원했으며 또다른 회사인 아바트론에 대해 ...

한국경제 | 2003.04.07 00:00

... 연계의혹을 제기하는데 대해 "전적으로 내 책임하에 내가 진행한 일로 노 대통령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고 일축했다. 또 로비의혹에 대해 "로비를 위한 어떤 포지션에도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염 위원은 기자들과 만나 "내가 수뢰혐의로 구속됐다 풀려난 직후 집에서 칩거하고 있는 터라 어디서도 전화 한통 오지 않을 때 고교후배인 김 전 회장으로부터 전화가 왔다"며 "고마워서 그를 만나러 갔고 그 자리에서 그가 돈을 건넸다"고 밝혔다. 그는 "나중에 액수(5천만원)가 ...

한국경제 | 2003.04.07 00:00

... 받던 김군이 6일 밤 의식을 회복함에 따라 조만간 형사들을 보내 김군으로부터 물소 우리에 들어가게 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공원 총무과 관계자들을 불러 대공원에 파견돼 있는 공익요원들을 포함한 대공원측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대공원측이 안전관리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드러나면 관련 책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형사입건하기로 했다. (과천=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

연합뉴스 | 2003.04.07 00:00

지난해 여권 등 문서위조혐의로 체포된 한인 김채선씨가미국 법원으로부터 5년형을 받았다. 미국의 존 매케이변호사 사무실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가 시애틀 지방법원의 마르샤 페치맨 판사로부터 5년형을 받았다고 밝히고 형집행이 끝나면 그는 추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지난해 가을 위조여권, 비자 등 위조 이민서류, 사회보장증 발급 서류등 모두 1백만달러어치의 서류를 위조한 조직과 관련된 혐의로 체포돼 법정에서 이를 시인했었다. 김씨는 체포당시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국세청은 소득탈루 혐의가 있는 개인유사법인 3천17곳을 중점 관리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7일 "최근 3년동안 음식.숙박업.부동산임대.유통판매업종 등 소규모 법인의 세금신고상황을 전산 분석한 결과 소득을 탈루한 혐의가 있는 법인 3천17곳을 가려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들 업체가 오는 25일까지 부가세 예정신고를 성실히 하지 않을 경우 세무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숙박업종 등 현금수입업종 385곳 ▲부동산 임대업종 197곳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로비대상이 당시 예결특위 위원이자 여당 부총재였던 노 대통령이 아닌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민주당 설훈 의원이 폭로한 '20만 달러 수수의혹'에 대해서도 "대선이 끝난 뒤에야 명예훼손 혐의로 설 의원을 기소한 것은 정치검찰에 의한 정략적 수사"라며 수사담당자와 책임자의 문책을 요구했다. 최연희 의원도 "나라종금 문제 수사와 관련,검찰이 정권 눈치보기를 반복해선 안된다"며 "수사가 관련 당사자들에게 면죄부를 주는 수단이 ...

한국경제 | 2003.04.07 00:00

서울 중랑경찰서는 7일 유명가구를 판매한 것처럼 허위로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만들어 돈을 빌려주고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혐의(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가구판매업자 한모(5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은 지난해 1월 모 생활정보지에 낸 가구 판매광고를 보고찾아온 박모(32)씨에게 "신용카드 현금할인을 해주겠다"고 꾀어 300만원 상당의 가구를 판매한 것처럼 허위 매출전표를 작성하고 돈을 빌려준 뒤 수수료 명목으로 대출액의 15%를 ...

연합뉴스 | 2003.04.07 00:00

`국세청 대선자금 불법모금'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 부장검사)는 7일 이석희 전 국세청 차장을 국가공무원법.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이날중 구속기소키로 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그간의 조사결과를 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7년 10∼12월 대선을 앞두고 직접 기업에 전화를 걸어 청탁하거나 국세청을 내세워 재벌기업 등 대기업을 위주로 23개 기업으로부터 총 166억3천만원을 불법 모금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3.04.0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