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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과 상하이(上海)의최고 갑부 저우정이(周正 毅.42) 눙카이(農凱)그룹 회장 사건과 마찬가지로 홍콩에상장된 중국 본토기업의 회계부정 사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본토의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제2의 양빈사건이라고 부르고 있다. 이 사건과 관련, 베이징청년일보는 장 의장이 이번주초 회계부정 혐의를 완강하게 부인한 뒤 부인 첸 위안잉과 함께 호주로 도주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nadoo1@yna.co.kr

연합뉴스 | 2003.07.18 00:00

경기도 평택경찰서는 18일 아무런 이유없이 열차 승객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노숙자 이모(42.무직)씨를 붙잡아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17일 오후 10시25분께 김천발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천안∼평택구간(평택시 유천동)을 지날때 객차에서 잠을 자던 승객 민모(60)씨의 가슴과 목을 흉기로 3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숨진 민씨의 동료 박모(63)씨는 "민씨가 통로쪽 좌석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 데노숙자풍의 중년남자가 ...

연합뉴스 | 2003.07.18 00:00

강원랜드 공사비리를 수사중인 춘천지검 영월지청은 18일 메인 카지노 진입도로 시공업체인 D건설 현장소장 태모(52)씨와 공사팀장박모(49)씨 등 2명을 업무상 횡령혐의 등으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태씨 등은 지난해 12월 강원랜드 메인 카지노 진입도로 보강공사시공업체인 D공영과 정산한 선시공 대금 1억9천여만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를 받고있다. (영월=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byh@yna.co.kr

연합뉴스 | 2003.07.18 00:00

서울지검 소년부(황인정 부장검사)는 18일 동성애자를 가장,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신체부위를 만지도록 유인한 뒤 이를 약점잡아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 및 무고)로 박모(25.회사원)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월 사우나에서 합의하에 자신의 몸을 더듬었던 오모(17)군을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한 뒤 오군의 누나로부터 합의금 명목으로500만원을 뜯어내는 등 지난 1-4월 오군 등 2명으로부터 모두 810만원을 받아 챙긴혐의다. ...

연합뉴스 | 2003.07.18 00:00

... 대표가 분양사업 인ㆍ허가 과정에서 공무원들에게 뿌린 돈의 명목이다. 윤씨는 서민들이 한푼 두푼씩 모은 자금으로 신청한 분양대금을 여기저기에 로비자금 명목으로 물쓰듯 썼다. 굿모닝시티 인ㆍ허가 과정에서 수억원의 로비자금을 받은 혐의로 18일 구속수감된 서울 중구청 전직 공무원 봉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에는 굿모닝시티의 이같은 전방위 로비 백태가 잘 담겨져 있다. 굿모닝시티 관계자에 따르면 윤창열씨는 2001년 서울 중구청 건설관리과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던 봉씨를 ...

한국경제 | 2003.07.18 00:00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18일 서울 영등포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 정부의 개혁에 대한 모든 기대와 지지를 철회하고 대화나 협의기구 참여도 유보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가투쟁을 주도한 혐의로 구속된 원영만 위원장의 즉각 석방을 촉구한뒤 "현직 위원장 구속은 전교조 활동 전체에 대한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원 위원장 구속에 항의, 오는 20일 서울에서 석방을 요구하는 전국 단위 집회를 개최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

연합뉴스 | 2003.07.18 00:00

창원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18일 경찰을 사칭해 공무원을 상대로 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황모(42.주거부정)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월 창녕교육청 간부공부원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을 창원지검 파견 경찰관이라고 속인뒤 `교육청 시설공사와 관련, 진정서가 접수됐다'며 사건 무마를 미끼로 수고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은행계좌로 입금받은 혐의다. 황씨는 같은 수법으로 최근까지 산청군, 창녕군, 거창군, 통영시, 합천군 등의 간부공무원을 ...

연합뉴스 | 2003.07.18 00:00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한봉조 부장검사)는 18일수만개의 노래 파일을 무단으로 배포, 음반사들이 보유한 저작인접권을 침해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로 벅스뮤직 대표 박모(36)씨와 법인을 각각 불구속기소했다. 이와 함께 검찰은 `MAXMP3'와 `푸키'의 법인 및 대표를 각각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아시아뮤직넷의 법인 및 대표를 각각 벌금 1천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벅스뮤직은 17만여곡을 무단 복제해 서버에 올린 뒤 회원들에게무료서비스함으로써 ...

연합뉴스 | 2003.07.18 00:00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상균 부장판사)는 18일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뇌물)로 구속기소된 이용근 전 금융감독위원장에 대해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4천8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공소사실 중 1천500만원만 받았다고 주장하고있으나 4천800만원을 받은 사실이 인정되고 직무의 대가성도 인정된다"며 "고위직공무원으로 5천만원에 가까운 돈을 수수한 죄질이 가볍지 않아 공직에서 ...

연합뉴스 | 2003.07.18 00:00

대구지검 형사2부는 18일 면세용 담배를 일반용으로 변조해 1억2천만원 어치를 식당 등지에 불법으로 유통시킨 혐의(사문서변조 및동행사 등)로 정모(51.대구시)씨를 구속 기소하고 하모(58.대구시)씨 등 불법 담배판매업자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5월부터 중국 보따리상으로부터 흘러 나온 국산 면세용 담배를 구입해 담배갑에 표기돼 있는 면세용 표시를 아세톤으로 지워 일반 담배로 변조한 뒤 최근까지 대구시내 식당, 당구장 ...

연합뉴스 | 2003.07.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