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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검찰의 신병인도팀 3명은 16일 오전 미국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전 차장이 19일 오후 4시5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대로 즉시 검찰로 이송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등 혐의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97년 9∼12월초 세금감면 혜택을 미끼로 24개 기업에서 166억원을 불법 모금하는 과정에 개입했는지, 추가로 70억원을 더 모금했는지, 모금지시를 누가 했는지 ...

연합뉴스 | 2003.03.15 00:00

미국의 장거리 전화회사인 월드컴은 도이체텔레콤(DT)이 전화와 인터넷 시장에서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며 유럽 집행위원회(EC)에 제재조치를 취해줄 것을 촉구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13일 보도했다. 월드컴은 DT가 독일기업 대상의 통신과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하는 자사의 강력한 아성에 경쟁사들이 도전하지 못하도록 전술을 구사하고 있다며 EC에 공식적으로제소했다. 지난해 회계부정 스캔들로 연방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던 월드컴은 경쟁사가...

연합뉴스 | 2003.03.14 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14일 인터넷을 통해 억대의 가짜 명품 손목시계를 판매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박모(2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한 인터넷 경매사이트를 통해 2001년 12월께 오모(28.여)씨에게 가짜 외제 손목시계 1개를 27만원에 판매하는 등 최근까지 시계 850개를 팔아 모두 1억5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박씨는 이 사이트에 시계 사진 250여개를 올려놓은 뒤 e-메일로 주문을받아 판매해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진인사 필름은 지난 12일 각각 코리아픽쳐스와 유씨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JM라인은 코리아픽쳐스 등을 "유씨의 동의 없이 영화 「챔피언」의 영상물을 모 의류업체 CF에 제공했다"며 초상권 침해 혐의로 고소했으며 이에 진인사 필름은 같은해 10월 유씨를 상대로 "영화의 이미지를 실추시켜 흥행에 피해를 줬다"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JM라인은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니만큼 서로 '심한 행동'을 하는 것은 옳지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 수립중이다. 검찰은 이씨의 신병이 인도되는대로 체포절차를 거쳐 구속수감한 뒤 출금조치한 관련자들을 소환, 이씨와 대질조사를 벌이는등 `세풍'수사를 본격 재개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석희씨가 송환되면 기소중지된 그의 혐의를 토대로 누구의 부탁을 받고 돈을 모았는지, 몇개 기업을 접촉했는지 등을 조사해야 한다"며 "서상목씨 등 조사에 필요하면 (관련자) 모두 소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회창 전 총재도 부르나'는 질문에 "일단 이씨를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13일 신호그룹 전 회장 이순국씨(60)에 대해 법정관리인으로 일하던 정리회사의 자산을 유용, 거액의 손해를 입힌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14일 이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벌인 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5년 3월 자신이 법정관리인으로 있던 H사의 산업금융채권 14억원 상당을 신호그룹 계열사인 S기계에 무담보로 빌려주는 등 ...

한국경제 | 2003.03.14 00:00

한국주유소협회(회장 이만덕)는 세녹스와 LP파워,ING 등 전국의 알코올 첨가제 판매소 4백2곳을 석유사업법 위반혐의로 각 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유소협회는 지난 11일부터 전국 14개 지회에 설치된 유사휘발유 신고센터를 통해 신고 접수된 4백2곳의 알코올 첨가제 판매업소에 대해 각 지회별로 해당 지역 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주유소협회는 또 지난 8일부터 전국의 5천5백여개 주유소에 플래카드를 내걸고 세녹스와 LP파워 등에 ...

한국경제 | 2003.03.14 00:00

전남 신안군 섬지역 염전과 김양식장이 기소중지자와 가출인들의 도피처가 되고 있다. 14일 목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섬지역 염전과 김양식장을 대상으로 일제 단속을 벌여 사기와 폭력혐의 등으로 수배된 기소중지자 8명을 검거했다. 또 집을 나와 각지를 돌아다니다 염전이나 김 양식장으로 흘러 들어온 가출인 3명과 섬 지역 다방에서 일하던 가출여성 1명을 찾아내 가족에게 인계했다. 고재엽 수사과장은 "상대적으로 검문검색이 어려운 낙도에 범법자들이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대구지검은 지하철 방화참사 현장 훼손과 관련,수사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최근 지하철 참사 현장 훼손을 두고 실종자가족들과 시민사회단체대책위가 대구시장 등을 증거인멸 혐의로 검찰에 고소.고발해 옴에 따라 철저한 진상 규명을 위해 형사1부 김광준 부부장 검사와 특수부 박재형 검사로 수사전담팀을 구성했다. 검찰은 이에따라 빠른 시일내에 고소.고발인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피소된 조해녕 대구시장을 비롯해 현장 ...

연합뉴스 | 2003.03.14 00:00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팝의 제왕' 마이클 잭슨이 3년여전 콘서트를 일방적으로 파기한 혐의가 인정돼 530만달러의 거금을물게 됐다. 지난 연말 독거미에 물리더니 `망가진 얼굴'까지 공개돼 화제가 됐던 잭슨은 13일 캘리포니아주 개인목장 네버랜드에서 가까운 샌타 마리아에서 열린 배심에서 1999년 말 호주 시드니와 미국 호놀룰루 밀레니엄 콘서트를 막판에 일방적으로 파기해흥행업자에 피해를 입힌 혐의가 인정돼 손해배상이 불가피해졌다. 배심원단의 결정은 ...

연합뉴스 | 2003.03.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