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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위 과대광고한 18개 판매업체를 적발, 관할기관에 고발등 행정처분토록 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허가받은 사항 이외의 효능효과를 허위광고하거나 의약품이 아닌 공산품을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식약청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P업체는 통증완화 용도로만 허가받은 의료용구 `레이져 닥터 890'을 팔면서 탈모방지와 고지혈증, 고혈압, 만성편두통 등에도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일간지를 통해 허위 광고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민주노총 등 74개 사회단체 모임인 '이주노동자공동대책위'는 10일 오전 서울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입국관리국이 외국인노동자 추방을 위해 공문서를 위조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에 따르면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 2일 K(29)씨와 B(29)씨 등 방글라데시인 2명이 외국인노동자 집회 등에 적극 참가해왔다는 이유로 이들을 연행한 뒤 국외추방에 필요한 서류인 여행자증명서를 주한 방글라데시 대사관에 신청해 발급받으려 했다.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경기도 군포경찰서는 10일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행인을 폭행, 상처를 입힌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안양지역 모폭력조직 행동대원 하모(27.군포시 산본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같은 조직원 3명과 함께 지난해 11월 21일 오전 6시 30분께 군포시 금정도 모 노래방 앞길에서 김모(29.회사원)씨 일행 3명이 쳐다보았다는 이유로 시비를 벌이다 달아나는 김씨를 쫓아가 마구 때려 전치 21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카타르 위성방송 알-자지라는 9.11 테러를 배후조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9.11 테러 공격을 명령했다는 것을 시사하는 빈 라덴의 육성이 담긴 비디오 테이프 일부를 9일 방영했다. 알-자지라 방송이 이날 방영한 비디오에는 빈 라덴의 음성만 담겨 있고 테러 명령을 내리는 장면은 포함돼 있지 않아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과거 알-자지라 방송을 통해 방영된 빈 라덴의 음성과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은 테러조직인 알-카에다가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서울 방배경찰서는 9일 심야시간대에 병원 사무실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로 이모(2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K병원 의사신모(33)씨의 사무실 문을 공중전화 카드로 열고 들어가 현금과 전자제품 등 48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8월초부터 최근까지 모두 20여차례에 걸쳐 수도권 일대병원을 상대로 5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서울지법 형사8단독 이민영 판사는 10일 연예기획사 등으로부터 앨범홍보비(PR비)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모 스포츠신문 전 부국장 윤태섭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 윤씨는 지난 99년 3월부터 작년 12월 사이 연예기획사와 가수 매니저 등으로부터 `우호적인 기사를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사례금 명목 등으로 10여차례에 걸쳐 3천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뒤 보석으로 풀려나 징역 2년6월 및 추징금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 10일 일본 귀국길에 올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도호 납치범 고니시 다카히로(小西隆裕)의 부인 다카코(56)등 가족 6명은 이날 오전 평양발 항공기로 북한을 출국, 베이징(北京)에 도착했다. 이들은 공항안에서 일본 대사관 직원으로부터 신원 확인 조사 등을 받았으며 이날 밤 나리타(成田)공항을 통해 일본에 귀국한다. 일본 공안 당국은 다카코를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할 방침이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

연합뉴스 | 2002.09.10 00:00

기양건설 로비스트 김광수씨가 자신의 빚 1억원을 변제해 준 사실을 알고도 이자를 내지 않고 원금만 돌려준 혐의(변호사법 위반)로불구속기소된 김진관 전 제주지검장은 10일 열린 첫 공판에서 "김씨가 1억원을 대신변제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검장은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맹모씨로부터 빌린 2억원 중 1억원을 김씨가 대신 변제한 사실은 지난 6월 검찰에서 문제가 불거진 이후에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 수사관들은 함부르크 등지에서 이슬람 과격주의자들을 밀입국시키는 데 이용한 것으로 알려진 한 수출입업체를 수색했다. 이 회사 소유주인 독일계 시리아인,그의 부인과 두 아들은 9.11 테러 용의자와 관련있는 이슬람 과격단체와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본 나리타(成田)공항 당국(NAA)은 10일과 11일 공항 보안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고 납치.테러공격 방지 및 안전운항 보장을 위해 철저한 통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미국행 항공편에 대해선 특별감시하고 승객 및 ...

연합뉴스 | 2002.09.10 00:00

인터넷 증권정보업체인 팍스넷의 저작권 침해 여부를 수사 중인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한봉조 부장검사)는 10일 이 회사 개발팀장 장모씨(31)가 S사의 주가분석 프로그램을 도용했다는 혐의(컴퓨터 프로그램보호법 위반)를 시인함에 따라 조만간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작년 7월 자신이 공동대표로 있던 S사를 퇴직하면서 이 회사가 개발한 주가분석 프로그램인 '앵커스팟'의 프로그램 소스를 빼내 팍스넷이 개발하던 '엑스차트'에 ...

한국경제 | 2002.09.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