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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한화 분식회계 고발사건 수사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24일 참여연대가 한화 계열사들을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SK그룹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한화그룹 임원들을 소환하는 등 본격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그러나 한화에 대한 수사가 재벌그룹 변칙상속.증여 문제에 대한 기획수사 차원이 아니라 고발사건에 대한 통상적인 처리절차이며, 다른 재벌기업에 대한 수사확대 여부는 SK그룹 수사가 끝난 뒤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달말 한화그룹 홍모 ...

연합뉴스 | 2003.02.24 00:00

[高강도 재계司正 잇따라] 검찰 "한화그룹 내달초 본격 수사"

검찰이 SK에 이어 한화도 수사키로 함에 따라 혐의를 받고 있는 분식회계 문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참여연대는 한화가 계열사끼리 주식을 순환매집한뒤 이때 발생한 부의 영업권을 한꺼번에 회계에 반영, 이익을 부풀렸다며 지난해 10월 증권거래법 등의 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한화는 기준이 명확지 않아 금감원 질의후 회계처리했다며 위법성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 분식회계 논란 =참여연대는 한화그룹이 지난 1999년과 2000년말에 ...

한국경제 | 2003.02.24 00:00

한화 `분식회계' 내달초 본격수사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24일 참여연대가 한화 계열사들을 분식회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 내달초 한화그룹 임원들을 소환하는 등 본격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검찰의 수사본격화 시기는 SK그룹 수사를 매듭짓고 최태원 SK㈜ 회장 등 관련자를 기소하는 내달 4일이나 11일께로 예상된다. 검찰은 그러나 한화에 대한 수사가 재벌그룹 변칙상속.증여 문제에 대한 기획수사 차원이 아니라 고발사건에 대한 통상적인 처리절차이며, 다른 재벌기업에 ...

연합뉴스 | 2003.02.24 00:00

[SK회장 구속파장] 오너-계열사 주식내부거래 배임혐의 첫 적용

... 계획이다. 기소 후엔 서울지방법원에 담당 재판부가 배정된다. 향후 재판 과정에서는 검찰과 변호인단 사이에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대기업 오너와 계열사간 주식 내부거래에 대해 검찰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적용한 것 자체가 처음 있는 일인데다 비상장 계열사를 이용한 내부거래는 재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왔기 때문이다. 최 회장의 변론을 맡은 김&장 법률사무소와 법무법인 율촌의 '내로라' 하는 형사소송 전문 변호사들은 혐의 입증에 ...

한국경제 | 2003.02.23 00:00

재계, `司正 삼각파도'에 `봄은 언제...' 초긴장

... 것이기는하지만 요즘 갑자기 몰아붙이는 분위기"라며 "국가신용도가 들먹들먹하는 상황에서더 이상 파장이 없어야 하는데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아 아쉽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도 "잘못된 관행이 있으면 고치고 검찰조사에서 혐의가사실로 드러나면 법에 따라 처벌받아야 하지만 소비위축과 경기침체 등 여러가지 사정을 감안, 빨리 조사를 끝내고 기업이 안심하고 활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삼성, LG, 현대차 등 주요 그룹도 ...

연합뉴스 | 2003.02.23 00:00

하이닉스 25일 주총..소액주주와 충돌예상

... 않을 경우 감자안 통과를 실력저지할 계획이다. 협의회는 이와함께 현대그룹의 대북 송금과 관련, 주총장에서 주주들의 추가서명(현재 서명인원 120명)을 받아 정몽헌 회장과 박종섭 전 사장을 이번주내 서울지검에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키로 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 7월 24일 경영진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회에서도 차등감자 등을 요구하는 소액주주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등 진통끝에 간신히 원안을 통과시켰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

연합뉴스 | 2003.02.23 00:00

방화 피의자.기관사 등 10명 영장 신청키로

대구지하철 방화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방경찰청은 23일 방화 피의자 김모(56)씨를 방화치사 혐의로, 전동차 기관사와 종합사령실직원.역무원 등 10명을 업무상 중과실 치사상 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했다. 경찰은 또한 지하철공사 경영진을 비롯, 간부직원들에 대해서도 감독 책임 등을따져 혐의가 드러나면 사법처리하는 한편 대구시청 직원들도 감사.감독을 제대로 했는지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날까지 혐의가 드러난 사람은 김씨를 포함, 1079호.1080호 ...

연합뉴스 | 2003.02.23 00:00

대한국 수입규제 142건..반덤핑피규제 세계3위

2개월 연속 무역수지 적자가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 각국의 수입규제(작년말 현재)는 당초 알려진 것보다 많은 142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나라는 또 세계무역기구(WTO) 출범 이후 145건에 대해 반덤핑 혐의로 제소돼 100건의 규제를 받아 세계 3위의 반덤핑 피규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는 해외공관을 통해 파악한 결과 작년말 현재 우리나라에 대한 세계각국의 수입규제는 모두 142건으로 선진국에 의한 규제가 55건, ...

연합뉴스 | 2003.02.23 00:00

[한경 데스크] 엎드린 재계 .. 이봉구 <산업담당 부국장>

... 분위기가 싸늘하기 그지 없다. 최태원 SK(주) 회장이 밤샘조사를 거쳐 전격적으로 구속되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설마…'했던 재계 3위 그룹 총수의 구속이 현실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특히 검찰이 최 회장에게 적용한 혐의가 '배임'이어서 충격은 더욱 크다. 재계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져 오던 비상장 주식의 내부거래문제는 그동안 증권거래법에 의해 과징금 부과 등으로 처리돼 왔다. 이에 따라 비슷한 문제로 시민단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기업들은 긴장하는 표정이 ...

한국경제 | 2003.02.23 00:00

경찰, 교육일지 등 수사자료 10여상자 압수

... 소방.안전.보안.기술 교육내용 및 회의록, 교육일지,일일 근무명세표와 운용일지 등이다. 경찰은 또 사고 당시를 전후한 대구지하철 1호선 29개 지하철역의 승강장 등을촬영한 CCTV녹화 테이프와 당시 기관사와 종합사령실 사이에 오간 대화를 녹음한 마그네틱 테이프 30개를 함께 압수했다. 경찰은 이 물품들에 대한 정밀 분석작업을 벌여 교육소홀 등의 혐의점이 드러나는 지하철 관계자에 대해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대구=연합뉴스) leeki@yna.co.kr

연합뉴스 | 2003.02.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