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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업의사의 상당수가 자신의 전문의 자격과 무관한 질병을 진료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인력 수급정책의 재조정이 요구되고 있다. 인제대 의대 서울 백병원의 김철환 교수(가정의학)가 26일 서울대 보건 대학원에 낸 `의료보험 다빈도상병과 일차진료의사의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일반외과.마취과.비뇨기과.방사선과 등 일부 개업전문 의들이 자신의 전공영역이 아닌 일반 1차진료를 더 많이 하고 있는 것으 로 조사됐다. 이 연구조사는 ...

한국경제 | 1993.01.26 00:00

김대중 전민주당대표가 26일 상오12시40분 KAL기편으로 영국으로 떠난다. 김 전대표는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객원교수자격으로 독일의 통일문제 와 EC통합에 따른 경제문제등을 연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6개월예정인 이번 영국쳬류기간동안 김대표는 해방이후 한국정치사에 대해 서도 연구, 이에 대한 책도 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경제 | 1993.01.26 00:00

... 직장생활의 스트레스를 견디기 힘든데다 일반직장인 월급으로는 생활이 너무 빠듯해 당분간 전업과외교사생활을 계속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S대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김모씨(27)는 대학원에서 석사학위까지 받았으나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교수로 나서겠다는 당초의 꿈을 포기하고 최근 전문고액과외교사로 진로를 바꿨다. 김씨는 지난해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입학원에서 잠시 강사로 지낸뒤 학원강사 경력을 내세워 고액그룹과외만 맡고 있다. 김씨는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 근처에 고급 ...

한국경제 | 1993.01.26 00:00

... 한국으로 송출돼 취업하게된다. 이 "산업기술훈련센터"의 정원은 2백명으로 지난해 6백명이 응시,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대학은 대부분의 재학생들이 연변조선족 자치주에 사는 한인들임을 감안,한국오로도 강의할 방침이다. 교수진은 중국뿐아니라 한국 미국등지의 전문가들로 구성돼있으며 교수월급은 6백원으로 북경대의 2배에 이른다. 이 대학의 총투자액 1억원은 재미교포 김진경씨가,학교부지 2백만 는 연길시정부가 각각 제공했다. 이 대학은 한중최초의 합작대학일뿐아니라 ...

한국경제 | 1993.01.26 00:00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 3부(부장 박휴상)는 25일 보사부가 질병감염 여부 검사도 하지 않은채 인공수정 시술을 해온 경희의료원 산부인과 불 임클리닉 전책임자 서병희씨(43.전부교수)를 에이즈예방법 및 의료법 위 반으로 고발함에 따라 금명간 서씨등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서 전교수가 남편에게 원인이 있어 임신을 하지 못하는 6백여 명의 주부를 대상으로 체외인공수정을 해주면서 에이즈검사 등 질병검사 를 하지 않았다는 고발장의 ...

한국경제 | 1993.01.25 00:00

김대중 전 민주당 대표가 26일 낮 12시 40분 대한항공편으로 영국으로 떠난다. 김 전대표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객원교수로 활동하면서 EC통합및 한반도 통일문제 등에대해 연구할 계획이다. 김 전대표의 이날 출국에는 홍사덕 전대변인과 최재승 남궁진의원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 | 1993.01.25 00:00

... 이라면서 북한측은 러시아 과학자들을 계약에 따라 초빙하는 것은 러시아 국내법은 물론 국제법에도 전혀 저촉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는 지난해 여름 북한 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임된 러시아 국적 쿠프초프 교수가 북한정부로부터 거액의 재정지원을 약속받고 그의 책임하에 러시아 과학자들을 선발,초빙하는 과정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하고 이미 일부 학자들이 북한으로 갔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노보에 브레미야지는 ...

한국경제 | 1993.01.25 00:00

... 마르크스주의"(녹두간) "루이 알튀세르"(민 맥간)등 많은 번역물이 출간됐다. 알튀세르는 1918년 알제리 비르망드제에서 태어났다. 48년 파리고등사 범학교에서 가스통 바슐라르의 지도하에 "헤겔철학에서의 내용개념"으 로 학위 를 받고 교수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모교에서 철학교수로 교편 을 잡았다. 같은해 프랑스 공산당에 입당,평생을 공산당원으로서 교수 직에 종사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몽테스키와 정치와 역사""마르크스 를 위하여""자본론읽기""철학과 과학자들의 ...

한국경제 | 1993.01.25 00:00

... 의학협회는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불임학회 등 관련 학회의 광범위한 의견 을 들은뒤 체내.체외 인공수정에 관한 법률적인 검토작업을 마치는대로 이 같은 기준을 제정해 선포할 방침이다. 의학협회는 이 기준을 통해 인공수정을 시술하는 의사들이 지켜야 할 각 종 준수사항 등을 엄격히 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협회는 또 산하 윤리위원회와 인명존중위원회 등을 공동소집,진상조 사 결과를 토대로 서병희교수에 대한 협회 차원의 처벌문제 등을 논의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3.01.22 00:00

오늘의 한국사학계는 두가지 편향된 역사관에 매몰돼 있어 보다 개 방적인 시각의 새로운 역사인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사학자 최완기교수(이화여대 사회생활과)는 최근 발간한 연구서 " 조선시대사의 이해"(느티나무간)에서 지배층중심의 보수사학과 민중중 시의 진보사학 모두를 편향된 역사관이라고 비판했다. 최교수는 보수학계가 분단상황으로 인한 현실과의 타협책으로 냉전 이데올로기와 종속적 자본주의화에 영합하면서 제도권에 안주, ...

한국경제 | 1993.01.2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