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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투자가들의 공개/등록법안 통과

미하원은 5일 외국투자자들의 투자내역의 공개와 등록을 의무화하는 새 로운 법안을 250대 170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미국내 기업과 부동산에 5%이상을 투자한 외국인들은 투자내역 과 최종소유자의 성명 주소등을 미상무성에 등록, 공개하는 의무조항을 담 고 있다. 존 브라이언트 하원의원(민, 텍사스주)이 제안했던 이 법안은 상원이 강 력히 반대하고 있어 입법화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경제 | 1988.10.07 00:00

레이건, 89회계연도 새국방예산안 승인

... 지난달 레이건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안과 액수가 비슷하고 올해의 3,010억원보다 약간 줄었지만 레이건 대통령이 요청한 국방비 우선원칙을 되찾은 것이다. 이 수정예산안은 지난28일 하원에서 369대48로 승인됐으며 같은날 상원 에서도 91대4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통과됐다. 새국방예산안은 210만명의 군봉급을 4.1% 인상하며 봉급인상액과 동일 한 액수를 레이건이 제안한 "스타워스"예산에서 삭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예산안은 이밖에 스타워스의 ...

한국경제 | 1988.10.01 00:00

미하원, 외국인투자 내역공개/등록법안 상정

...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자산규모나 연간매출액 이 2,000만달러가 넘는 기업에 25%이상 투자한 외국인은 보다 상세한 투자 내역을 공개, 등록해야 한다. 또 상장기업의 경우 미국기업과 같은 형태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의회와 연방정부는 비공개적으로 상무성의 외국기업 투자자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하원에서 이 법안이 통과된다 하더라도 상원에서 상당한 어려움에 부딪칠 것으로 의회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 | 1988.09.29 00:00

레이건 섬유류수입규제법안 "거부"

로널드 레이건 미대통령은 28일 미국의 섬유류 및 신발류 수입을 규제 하는 섬유류수입 규제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레이건 미행정부는 이달초 미상원에서 57-32로 통과됐던 이 섬유류 수입 규제법안을 보호무역주의적인 것이라고 그 성격을 밝힌바 있다. 이 법안은 미국의 섬유, 의류, 비고무류 신발류의 수입량을 87년 수준으 로 동결, 그후 수입 증가율을 매년 1%로 제한하도록 하고있다.

한국경제 | 1988.09.2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