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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법무부, D램업계 '경쟁사 죽이기'도 조사해야"..업계 전문가들

... 미국내법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정부의 조사는 타당하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가격담합 의혹 외에도 메이저업체들이 소규모 경쟁사들을 내몰기 위해 대규모 물량공세를 통해 D램 가격을 의도적으로 생산단가 이하로 낮췄다는 혐의도 줄곧 제기돼 왔으며 이번 조사에 포함될 가능성도 높다고 예상했다. 이같은 지적은 지난 몇개월간의 가격 급변동이 업체들의 가격담합에 의한 것일 수도 있으나 대형업체들의 덤핑도 원인이 됐다는 것으로 이에 따라 대형 계약거래는 물론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美 마이크론, 반도체업계 조사소식으로 15% 폭락

... 마이크론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북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으로부터반도체업계의 반독점법 위반여부에 대한 조사에 필요한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내용의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이크론은 즉시 법무부 반독점국에 협조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으나 반독점법 위반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이밖에 삼성전자, 인피니온테크놀로지등 주요 D램업체들도 같은 내용의 소환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

연합뉴스 | 2002.06.20 00:00

"D램값 바닥...성과 없다" .. 美, 반도체업계 '가격담합' 조사

... 파이낸셜타임스(FT)가 애널리스트들의 말을 인용,20일 보도했다. 미 법무부는 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한국 삼성전자,독일 인피니언 등 세계 메모리반도체시장의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업체들이 서로 담합,D램반도체 가격을 끌어올렸다는 혐의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D램가격이 지난해 이후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조사는 무의미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현재 D램이 생산단가보다 조금 높은 3달러선에 거래되고 있으며 ...

한국경제 | 2002.06.20 00:00

공정위, 수신오가피 허위부당광고에 임시중지명령

... 따르면 수신오가피는 지난달 23일 조선일보 등 주요 일간지에 자사제품광고를 게재하면서 판단기준으로 인정받지 못한 '아칸토싸이드D' 물질의 함량이오가피의 품질을 결정하며 자사제품이 타사제품에 비해 높은 함유량을 갖고 있다고광고한 혐의다. 공정위는 이에 대해 지난달 25일 한국자연과학 등 5개 경쟁업체가 공정위에 해당광고를 신고해 왔으며 법원도 수신오가피의 광고내용에 대한 이들 업체의 광고금지 가처분신청을 받아들였으나 수신오가피가 계속 유사한 문구의 광고를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사설] (21일자) 심상치않은 美 반도체 조사

... D램 업체들이 가격을 담합했다는 것이 과연 설득력이 있느냐 하는 점이다. 델컴퓨터 사장이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생산업체들의 담합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지만 최근 D램가격은 하락세였다. 그래선지 결정적 증거가 없다면 담합혐의를 입증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 법무부가 그런 점을 감안하지 않았을리 없다고 본다면 이번 조사는 결코 간단히 넘길 일이 아닐 수도 있다. 미국 경제가 회복중에 있다지만 성장이 더디게 진행되거나 다시 ...

한국경제 | 2002.06.20 00:00

홍업씨 관계기관 청탁시도 포착

대검 중수부(김종빈 검사장)는 20일 대통령 차남 김홍업(53)씨가 기업체의 청탁을 받고 관계기관 공무원 등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한 단서를 포착, 홍업씨의 이권개입 여부를 집중 추궁중이다. 검찰 수사관계자는 "홍업씨의 알선수재 혐의를 입증할 관계자 진술 외에 다른증거들을 확보해놓았다"며 "(측근 등을 통해) 청탁을 받은 뒤 관계기관 공무원 등과접촉한 사실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홍업씨는 그러나 20억여원 수수 부분에 대해 "사업을 하는 지인들로부터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가짜서류로 신용불량자에 카드발급 알선

서울경찰청은 20일 각종 서류를 위조, 신용카드불량자들에 신용카드 발급을 알선해준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홍모(30)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모(24)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 등은 2000년 2월부터 최근까지 인천시에 사무실을 차려놓은뒤 "카드대금 연체자도 신용카드를 발급받도록 해주겠다"는 생활정보지 광고를 보고찾아온 사람 50명에 재직증명서 등 서류를 위조, 신용카드를 발급받게 해주고 3천2백여만원을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기양 로비스트 영장청구

부천 신앙촌 재개발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3부(서우정 부장검사)는 20일 기양건설산업의 로비스트 김모(57)씨가 기양회장 김병량씨에 대한 검찰수사 무마 등 명목으로 추가로 금품을 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기양 부회장 연모씨로부터 작년 7월 김병량씨가 구속기소된 사건의 항소심 재판에서 선처를 받도록 해주겠다며 1억3천만원을, 같은해 10월인천지검 부천지청에 계류중인 사건 무마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대낮 은행고객 거액 현금 날치기

서울 강동경찰서는 20일 대낮 은행 고객의 거액현금 가방을 날치기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3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30대의 남자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14일 낮 12시30분께 서울 강동구 길동 강동식당 앞 도로에서 김모(39.무역업)씨가 승용차에서 내리는 순간 조수석 문을 열고 인근 은행에서 인출한 현금 1천400만원이 든 김씨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다. 이들은 도망가다 주차 차량을 들이받아 오토바이가 ...

연합뉴스 | 2002.06.20 00:00

[ECN시황] 하이닉스에 매도잔량 집중(오후5시20분)

20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는 하이닉스반도체에 매도 주문이 폭주했다. 오후5시20분 현재 하이닉스에는 377만주의 매도잔량이 몰렸고 회장이 횡령혐의로 구속된 계몽사에도 53만주의 매도 잔량이 쌓였다. 매수잔량은 일진(13만주) 금양(3만2천주) 신원(1만9천주) 순이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31만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거래가 성립된 종목은 50개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

연합뉴스 | 2002.06.2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