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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LG산전, 중국서 상표권 분쟁 승소

... `LG'는 `랑(Lan)'과 `광(Guang)'의 표기약자로 LG그룹이 사용하고 있는 영어 약자와는 발음과 의미가 다르다"며"명칭은 물론 로고에서도 차이가 있어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상표권 분쟁이 법정 소송으로 확산된 것은 지난 4월부터였으나 지난 96년 LG그룹이 랑광 리프트측에 10만위앤을 제시하며 상표권을 사겠다고 밝힌데 대해 랑광측이 거부하면서 촉발된 것이라고 차이나데일리는 전했다. 랑광측은 이후 중국 정부당국에 LG그룹이 자사의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캄차카 반도 삼림.툰드라 지역 산불

... 캄차카 반도에서발생한 산불로 1만1천400hr의 삼림과 툰드라 지역이 불에 타고있다고 현지 삼림보호청의 소식통들이 12일 밝혔다. 소식통들은 소방수 191명과 특수차량 21대를 동원,연면적 600hr 지역에 발생한8건의 산불 확산을 통제하는데 성공했다고 전하고 이와 함께 전나무 숲 등 4천200hr지역에서 번지고 있는 산불 확산을 막기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캄차카 지역의 삼림과 툰드라 지대에서는 여름이 시작된 이래 77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페트로파블로프스키-캄차츠키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국제유가 베네수엘라 소요사태로 사흘째 상승

11일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제3위 산유국인 베네수엘라에서 최근 잇따르고 있는 소요사태로 인해 국제 원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돼 사흘째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장중한때 23센트 올라 27달러선을 회복했으나 오후장들어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결국 전날에 비해 배럴당 6센트 오른 26.83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런던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물 북해산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파월 "악의 축 국가에 심각한 우려"

미국은 대량파괴무기의 개발 및 확산과 미국을 겨냥한 테러위협과 관련해 이른바 '악의 축'으로 불리는 북한, 이라크, 이란 등 특정국가들에 관해 "심각한 우려를 가져야 한다"고 콜린 파월 미국 국무장관이 11일밝혔다. 파월 장관은 이날 하원 국토안보특위에 출석해 답변을 통해 "대량살상무기를 개발하고 이의 사용을 통해 득을 챙기려는 국가들이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는 국민에게 그 같은 무기를 사용까지 했다"며 "심지어 대량살상무기는 비국가단체인 ...

연합뉴스 | 2002.07.12 00:00

다우지수 9,000선 붕괴

... 9000선이 무너지는등 뉴욕증시가 3일 연속 급락했다. 나스닥과 S&P500지수 모두 97년 이후 5년만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10일(현지시각) 뉴욕증시는 퀘스트커뮤니케이션의 회계분식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는등 기업회계파문이 확산되면서 업종구분없는 투매양상을 보였다. 개장초 상승세로 출발한 다우지수는 퀘스트에 대한 검찰조사가 알려지면서 방향을 돌리기 시작해 무려 289.59포인트(3.11%) 폭락한 8,813.50을 기록했다. 다우 9000선이 붕괴되기는 ...

한국경제 | 2002.07.11 07:05

정부, 경제안정 최우선 .. 환율하락.美 금융불안 확산

... 수출도 증가세로 반전하는 등 경기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불확실성 증가로 인한 해외 불안으로 국내 주가와 금리가 하락,기업과 소비자의 심리를 위축시켰다고 해석했다. 또 미국 시장에 대한 불안감 확산과 과거의 달러가치 고평가로 당분간 달러 약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높은 생산성 증가와 실물경기 회복세를 감안하면 달러화의 추가적인 급락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진단했다. 재경부는 주식시장의 상황을 봐가며 ...

한국경제 | 2002.07.11 00:00

[코스닥] 외국인 기관 '매도' 개인 '매수'(오전9시32분)

회계부정 파문확산에 따른 미 증시 폭락세의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한 가운데 11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에 나선 반면 개인은 매수세에 가담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억원과 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8억원을 순매수했다. 이와 함께 시가총액 상위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다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다음은 900원(2.71%)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 2002.07.11 00:00

이명재총장 전격 사의표명 배경

... 처리문제와 이로인한 검찰 위상의 실추에 더고심했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있다. 더욱이 전.현직 고위간부에 대한 사법처리가 `특정세력을 겨냥하고 있다'는 악성루머가 떠돌고 홍업씨 구속을 놓고 청와대와 법무.검찰간 알력설마저 확산된데 대해 검찰총수로서 어떤 식으로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수 없었다는 분석이다. 일각에선 이 총장이 YS시절 김현철씨를 구속한 당시 김기수 검찰총장이 사표를 냈으나 반려됐던 전례를 따른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김승규 ...

연합뉴스 | 2002.07.11 00:00

'마포 재개발' 헛소문 .. 집값 요동

... 투기대상=용강동 신수동 현석동 하중동 대흥동 창전동 등 마포구 거의 전지역이 재개발 루머에 휩싸여 있다. 주로 단독 또는 다세대주택이 몰려 있으면서 소방도로가 없는 곳들이 대상이다. 또 기존 재개발구역 주변지역으로까지 헛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개발업자들이 재개발을 추진한다거나 지역주택조합을 설립한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현석동 대흥동 용강동 등에선 구체적인 재개발 소문이 돌고 있다. 이 때문에 평당 5백만∼6백만원대이던 ...

한국경제 | 2002.07.11 00:00

"달러화 약세 지속...완만한 조정 전망" .. 재경부

... 가능성은 낮고 완만한 조정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재경부는 이날 내놓은 '최근의 경제동향' 자료에서 달러화 약세요인과 향후 전망에 대해 이같이 분석했다. 재경부는 달러화 약세는 엔론과 월드컴 분식회계사건 등으로 인한 시장불신의확산과 경상적자 누적 등 구조적 취약성이 미 경기회복의 불안감으로 나타나며 외국자본 유입이 감소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은 1.4분기 외국자본 순유입이 작년 4.4분기의 절반수준에 그쳤고 올해 2.4분기 M&A(기업인수.합병)를 ...

연합뉴스 | 2002.07.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