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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슈코프 외무차관이 곧 베이징(北京)과 평양, 워싱턴을 잇따라 방문, 북핵 위기 해소 방안을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로슈코프 차관의 출발 일정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바노프 장관은 또 "최근 며칠 동안 북핵 상황을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전으로 되돌릴 수 있는 긍정적 징후들이 나타났다"면서 "상황은 개선될 수 있다"고 북핵 사태 해결에 대한 낙관론을 피력했다. 그는 이어 "북한의 NPT 탈퇴는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북한 조치에 반대 입장을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북한은 14일 국제사회는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조치에 대해 전혀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통신 논평을 통해 "공화국(북한) 정부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핵확산금지조약)에서 탈퇴하지만 핵무기를 만들 의사가 없으며 현단계에서 핵활동은 오직 전력생산에만 국한될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했다"면서 그같이 주장했다. 논평은 그러나 국제사회 일부에서 NPT탈퇴 결정을 놓고 '중대한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는 등의 당치않은 목소리를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능력이 있다고 보나. SOFA를 한국민 요구대로 개정할 필요가 있지 않나. ▲켈리 = 북한은 핵무기 개발능력을 지난 20여년에 걸쳐 해왔고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고 본다. 일부에서는 유엔 안보리에 이 문제를 처리하자는 요구가 있으나 핵확산금지조약(NPT) 문제는 안보리에서 처리할 수 있지만, 북핵문제를 실제로 협상하는 문제를 안보리에 맡겨서 처리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이문제는 미.한.북이 주체가 돼서 협상을 벌여야 된다. ▲리처드 롤리스 국방부 차관보 및 라포트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13일 북한의 핵비확산조약(NPT) 탈퇴를 강력히 비난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한국, 일본이 북핵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엘리제궁 대변인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이 이날 오전 가와구치 요리코(川口順子)일본 외무장관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NPT조약 탈퇴는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심각한 도전"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고 밝혔다. 시라크 대통령은 이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엔이 이 문제를 다룰 것이라며유엔 안보리가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이혼 및 독신 증가, 대가족제 퇴조 등 사회적 변화로 인한 '미니' 가정의 확산이 생태계 위협의 주범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BBC 인터넷판이 14일 보도했다. BBC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 대학 류쟝궈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과학전문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인구 증가가 아니라 가구 수의 증가가 동.식물종에 가해지는 가장 큰 위협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멸종 위기종이 많이 서식하는 소위 "생물다양성 위험지대(biodiversity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임성준(任晟準) 외교안보수석은 14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제임스 켈리 미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를 만나 북한 핵 문제를 평화적, 외교적 방법으로 해결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임 특보와 켈리 차관보는 이날 면담에서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선언이 북한 핵 상황을 악화시키는 심각한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북핵 문제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원칙에 따라 북측의 행동에 차분하고 신중하게 대처하면서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의견을 모았다고 청와대 외교 당국자가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CEO는 겨울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신세'. SI(시스템통합)업체의 유명 CEO(최고경영자)들이 지난해부터 계속 물갈이 되고있는 가운데 국내 1위업체인 삼성SDS의 김홍기 사장 마저도 갑작스레 해임되면서 업계에 싸늘한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계열사인 삼성SDS 신임 사장에 김 인(金 仁.53)신라호텔 부사장을 전격 발령하고 김홍기(55) 사장을 해임하는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국내 1위업체인 삼성SDS의 김홍기 사장은 지난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몰려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교착상태 해소를 위해 러시아 또는 중국이 주관하는 `포럼' 형식의 협상 테이블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양측의 견해차가 해소될 수 있을 것이란 견해를 피력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이를 통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의무 준수와 연계해 94년 제네바기본합의의 원칙들이 재확인될 수 있으며 북한이 모든 합의들을 준수한다는 전제 아래 미국은 확고한 불가침 선언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바탕이 마련되면 김일성 주석이 내놓았던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북한 핵과 관련, 북미간 대치에 대해북한은 앞으로 수개월내가 아니라 '수주내로' 원자로를 가동할 준비가 돼있다고 발언했다. 영변 핵시설에 관해 지금까지 알려진 것은 몇몇 북한 탈북자와 위성사진 판독이전부. 캘리포니아 몬테레이 비확산연구센터에 따르면 2천224에이커 규모에 약 390개동의 건물이 산재한 영변 핵단지에는 5MW급 원자로외에 방사화학실험실, 우라늄 농축시설, 연구동, 근무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주택과 학교, 혁명사박물관, 조선노동당 당사 등 다양한 시설이 ...

연합뉴스 | 2003.01.14 00:00

... 조지 W.부시 대통령은 '대통령 성명'을 통해 북한의 핵 포기를 전제로 "북한과의 다른 미래"(a different future)에 대한 희망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이후 북한이 핵 시설 재가동을 선언(12.12)한데 이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시사(12.29)하는 등 강수로 나오고 미국 강경파들의 대북 제재론이 득세하면서대북 타협론자들의 목소리가 잠시 잦아드는 듯 했다. 그러나 새 해 들어 북한의 대응이 NPT 탈퇴 선언(11.10)과 미사일 시험발사 ...

연합뉴스 | 2003.01.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