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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하경찰서는 3일 고리의 사채업을 하면서 채무자들에게 신체포기각서를 강요하고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로 오모(22.주거부정)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오씨 등은 월 14%의 고리 사채업을 하면서 지난달 30일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신시가지 인근 모 식당에서 채무자 김모(23)씨를 납치, 신체포기각서 및 안구이식서에 서명하도록 강요하면서 사흘간 야산 등지로 끌고다니며 폭행해 전치 6주의 상처를 입히는 등 10여차례에 걸쳐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파크뷰아파트 특혜분양 의혹사건을 수사중인 수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郭尙道)는 3일 449가구 사전분양에 가담한 혐의(업무방해 및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위반)로 시행사 에이치원 대표 홍모(54)씨와 위탁관리사 생보부동산신탁 전 상무 조모(48)씨, 에이치원 부사장 조모(48)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시공사 SK건설 상무 진모씨와 포스코개발 상무 이모씨등 2명을 불구속기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7일 구속기소된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경남지방경찰청 기동수사대는 3일 가출한 미성년자를 고용해 속칭 티켓영업을 하고 윤락을 알선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다방업주 윤모(31.밀양시 부북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또 윤씨에게 고용돼 윤락행위를 한 김모(16)양 등 미성년자 3명과 김양과 성관계를 가진 김모(48)씨 등 모두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4월16일부터 지난달까지 밀양시 내이동 자신의 다방에 김양 등 3명을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특정 후보자에 대해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한 지역 주간지 경영자와 취재기자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강원도 선관위에 따르면 삼척지역에서 발행되는 모 주간지가 지난달 20-26일에게재한 기사 내용 중 지역출신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역민이 단합해야 한다는내용 등의 기사를 게재하는 등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내용을 실은 혐의다. 한편 현행 선거법상 정기간행물을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월드컵 기간 외국인 절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강도짓을 하려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3일 여관에 투숙중인 외국인에 강도짓을 하려한 혐의(특수강도미수)로 러시아인 K(2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5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이날 오전 7시께 서울 종로구 창신동 G여관에서 투숙중이던 우즈베키스탄 무역상 H(44.여)씨를 위협, 금품을 뺏으려한 혐의다. 3년전 입국, 불법체류중인 이들은 문구점에서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3일 바다에 기름을 흘려보낸 혐의(수질환경 보전법 위반)로 광양 K목욕탕 업주 문모(58.광양시 광영동)씨를입건했다. 해경에 따르면 문씨는 이날 오전 7시5분께 목욕탕에서 사용하는 중질유 150ℓ를취급 부주의로 하수구를 통해 광양제철소 앞 해안에 유출시킨 혐의다. 해경은 방제업체와 광양제철, 광양시 공무원 등을 동원해 오후 5시께 유출된 기름을 모두 수거했다. (여수=연합뉴스) 최은형 기자 ohchoi@yna.co.k

연합뉴스 | 2002.06.03 00:00

... 부사장을 다시 불러 주식 매입 당시 정황과 이 과정에서 유 회장의 역할을 집중 추궁했다. ◆ 사법처리 여부는 미정 =검찰은 유 회장이 주식 매입 및 컨소시엄 탈퇴와 관련, 계열사 등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드러날 경우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 사법처리하는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그러나 "현 단계에서 유 회장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는 결론짓지 못했다"며 "유 회장을 조사해 본 후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열 기자 must...

한국경제 | 2002.06.03 00:00

경남 창녕경찰서는 합동연설회장에서 특정후보의지지를 부탁하며 금품을 돌린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하모(68.창녕군 창녕읍)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하씨는 지난 2일 오후 창녕군 창녕읍 교리 명덕초등학교에서 열린 창녕군수 후보자 합동연설회장에서 모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김모(57)씨에게 현금 5만원을 전달한 혐의다. 경찰은 하씨를 상대로 지지를 부탁한 후보자와의 관련 여부 및 여죄에 대해 조사한뒤 사법처리 ...

연합뉴스 | 2002.06.03 00:00

... 10억원을 받았다는 첩보를입수, 진위여부를 확인중이다. 검찰은 이와관련 김씨가 6개 업체로부터 각종 청탁명목으로 8억2천만원을 받은것 외에 추가로 2-3개 업체의 이권에 개입한 정황을 잡고 여죄를 추궁중이다. 한편 검찰은 대기업인 H그룹 조모 부회장이 발행한 수표가 김성환씨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 지난달 10일 조 부회장을 불러 조사했으나 범죄혐의가 없는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연합뉴스 | 2002.06.03 00:00

서울지검 특수1부는 3일 병무청 직원을 통해 아들의 병역면제를 청탁하면서 금품을 제공한 혐의(제3자 뇌물교부)로 김모(5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97년 8∼12월 당시 병무청장 비서실장 박모씨에게 아들의병역면제를 청탁하면서 군의관 등에게 전달할 사례비 명목으로 2차례에 걸쳐 총 4천만원을 건넨 혐의다. 김씨는 병역비리 연루혐의가 포착돼 지명수배되자 지방 등지를 돌아다니며 도피생활을 해오다 지난달 31일 전북 김제에서 경찰의 불심검문에 ...

연합뉴스 | 2002.06.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