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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여동안 전국을 돌며 480여차례에 걸쳐 아파트출입문을 첨단 장비로 열고 침입, 20억6천여만원의 금품을 턴 일당 9명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경찰청 기동수사대는 10일 아파트에 침입해 20억6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조모(39), 최모(38)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로부터 장물을넘겨받아 처분해온 혐의로 김모(42)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 등은 지난해 11월27일 오전 10시께 강원도 원주시 S아파트한개 ...

연합뉴스 | 2002.03.10 00:00

... 이르면 내달부터 바꿔 피고인들이 충분히주장을 펼치고 충실한 재판을 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 서울지방법원(법원장 고현철)은 10일 형사사건 담당 재판부가 기존 1주일에 한차례씩 운영해온 선고공판과 속행공판 가운데 속행공판 혐의를 자백하는 사건과 부인하는 사건으로 나눠 분리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재판부가 한 공판기일에 한꺼번에 많은 사건을 처리해 시간에 쫓겨 피고인이 제대로 항변할 기회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최근 ...

연합뉴스 | 2002.03.10 00:00

철도청은 10일 파업과 관련해 업무방해 등 혐의로 고소.고발했던 노조원 132명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철도청의 고소.고발로 형사처벌을 받게 될 노조원은 중앙간부 등 임원을 비롯해 집단 선동 등에 나섰던 적극 가담자 57명으로 대폭 줄게 됐으며 고소.고발로 인한 노조의 재파업 움직임 등도 일단 수그러들 전망이다. 철도청의 이같은 조치는 지난 8일 열렸던 노사정 5자 회의에서 단순 가담자에대해 선처키로 합의한 데 ...

연합뉴스 | 2002.03.10 00:00

...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유씨는 176㎝의 키에 통통한 편이며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으며 이씨는 170㎝의 키에 역시 통통한 체격으로 스포츠형 머리를 하고 있다. 유씨 등은 지난 8일 오전 9시께 서산시 해미면 기지리 모 초등학교 앞 노상에서 현금을 수송하던 농협 직원 4명을 총기와 쇠파이프 등으로 위협, 현금 2억원 등 모두 7억3천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산=연합뉴스) 정찬욱.정윤덕기자 cobra@yna.co.kr

연합뉴스 | 2002.03.10 00:00

... 국가안전기획부에서 조사받을 때 윤씨의 주장과는 달리 검사가 방문한 적이 없었다"는 김씨의 진술을 확보했다. 김씨는 당시 안기부 수사관으로 윤씨에 대한 조사를 전담했던 인물로, 윤씨 사업을 도와주는 대가로 1억1천7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됐다. 김씨는 "윤씨를 조사할 때 방문한 검사가 없었을 뿐 아니라 사건 자체가 워낙민감한 사안이어서 검찰과 협의한 적도 없다"고 말해 검찰이 사건의 실체를 알고 있었다는 윤씨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검찰은 김씨와 ...

연합뉴스 | 2002.03.10 00:00

서울지검 형사8부(추유엽 부장검사)는 10일 수도권 일대 아파트분양 모델하우스 등지를 돌아다니며 주택청약예금통장 매매를 알선해온 혐의(주택건설촉진법위반)로 윤모(48.부동산중개업)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른바 `떴다방' 업자 윤씨는 작년 5월부터 생활정보지 광고를통해 주택청약예금통장을 매수한 뒤 서울과 안양, 군포 등지의 아파트 분양 모델하우스를 돌아다니며 수수료를 받고 25회에 걸쳐 통장의 매매를 알선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

연합뉴스 | 2002.03.10 00:00

대검 `공적자금비리 합동단속반(민유태 중수3과장)'은 10일 이재관 전 새한그룹 부회장이 1천500억원대의 계열사 분식회계를 통해회계 내용을 조작, 1천억여원을 불법대출받은 혐의를 잡고 이 전 부회장을 11일 오전 10시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자중 1명이 최근 공적자금 비리 연루 혐의가 드러난 S그룹으로부터 사업 확장과 관련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다는 관련자진술을 확보, 수사중이다. 검찰은 S그룹측이 지역민방 ...

연합뉴스 | 2002.03.10 00:00

건설교통부는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감리실적이 없는 부실감리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11일부터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건교부는 산하 지방국토관리청과 합동으로 소관 감리업체로부터 1차로 서류를 제출받아 부실혐의가 있는 업체를 가려내고 부실이 인정되는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실사를 거쳐 올 상반기중에 등록취소,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계획이다. 건설공사에 대해 책임감리를 수행하는 감리전문회사는 현재 613개 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97년 ...

연합뉴스 | 2002.03.10 00:00

... `조미쥐치포' 등 4개 쥐포 제품에서는 식중독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군이 동시에 검출됐으며, L상사 등 5개 업소의 5개 쥐포 제품에서는 대장균군이 나왔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업소중에서 일부는 유통기한을 불법으로 연장, 판매한 혐의도 받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쥐포 등 건포류 제품은 별도의 가열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섭취하는 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식품업자들이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며 "앞으로 건포류 ...

연합뉴스 | 2002.03.10 00:00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 부장검사)는 10일신종 마약류 `엑스터시'를 상습 복용해온 혐의로 가수 1명 등 연예인 2-3명을 주중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 엑스터시를 유명 연예인 등을 상대로 매매해온 중간 공급책2-3명의 신원을 확인, 추적하고 있다. 검찰은 현재 마약복용 혐의를 받고 있는 관련자 10여명이 망라된 `엑스터시 리스트'를 확보, 조사중이며 리스트에는 인기 가수와 개그맨, 모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3.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