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이 현행법을 어기고 민주당 권노갑 전 고문에게 사적인 정보보고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검찰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검찰은 23일 "김 전 차장의 국정원직원법 위반 여부를 조사한 결과 최규선씨와관련한 청와대 정보보고에 대한 해명 차원이었을 뿐 비밀누설 행위로 볼 수 없다"고밝혔다. 권 전 고문은 지난 1일 검찰에 출석하면서 "내가 돈을 받았다는 날(2000년 7월)김 전 차장을 만난 것은 맞지만 나와 관련된 정보보고만 받았다.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인천 남동경찰서는 23일 여중생을 성폭행한 뒤 살해한 혐의(강간살인)로 민모(35)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민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께 인천시 남동구 모교회에서 예배를마치고 귀가하는 정모(13)양에게 떡볶이를 사주며 유인한 뒤 인근 야산으로 끌고 가성폭행한 뒤 목졸라 살해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강간치상 등 전과 6범인 민씨는 지난 2월 26일 춘천교도소에서만기 출소한 뒤 3개월여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3일 김희완(46) 전 서울시 부시장이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 등 각종 이권에 개입, 금품을 챙긴 사실을 밝혀내고 김씨에 대해 이날 중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키로 했다. 김씨는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청탁과 함께 타이거풀스 주식 2만3천주를, 지난해2월말 강남 C병원에 대한 경찰의 리베이트 비리의혹 수사를 무마해주는 대가로 1억5천만원과 C병원 계열사 주식 14만주를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춘천지방검찰청 속초지청은 23일 채용한 아르바이트생을 업체 등에 배정, 무료용역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고발된 6.13 지방선거 속초시장 후보 출마 예정자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동계 아르바이트생 부업을 추진하면서 아르바이트를 원하는 대학생 280여명을 채용, 이 가운데 일부를 지역내 29개 공공기관과 보육시설, 요양원, 업체 등에 배정, 해당 시설과 업체에 무료용역을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 재작년 9월 타이거풀스 경쟁업체였던 한국전자복권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보였다가 돌연포기한 배경 등에 대해 조사했다. 검찰은 또 김희완 전 서울시 부시장에게 자신의 집과 송파구 삼전동 아들 부부의 연립주택을 도피 은신처로 제공한 혐의로 김씨의 대학 동문 이모(58.무역업)씨를 이날 소환, 조사중이며 범인은닉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김씨는 작년 2월 강남 C병원으로부터 제약업체 리베이트 비리 수사무마 명목으로 받은 1억5천만원과 C병원 계열사 주식 14만주(7천만원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수뢰 혐의로 구속기소된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에 대한 보석 여부가 내주초에 결정된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내주)는 23일 "보석 허가 여부에 대한 검찰의의견서가 22일 오후에 접수됐다"면서 "검찰 의견서와 혐의 사실 등 검토할 내용이많아 내주초에 보석 허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판부는 문 시장이 받은 돈의 대가성을 부인하는 등 혐의 사실을 인정하지 않음에 따라 검찰의 기소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증거 인멸 우려가 있는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 검사장)는 23일 대우그룹으로부터 7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전날 소환한 이재명 전의원을 이날 새벽 2시까지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 전 의원이 7억원에 대해 "정치자금이 아니라 거제도에 있는 본인 소유 땅을 김우중 회장이 매각한 대금"이라고 주장함에 따라 보강조사를 거쳐 추후 재소환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na.co.kr

연합뉴스 | 2002.05.23 00:00

... 읍.면협의회장 등 33명이 고발되고 자치단체장 출마예정자가 수사를 받게 됐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불법선거활동비를 배포한 A당 B지구당 연락소장 C씨 등 3명과 돈을 받은 읍.면협의회장 30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 혐의로 춘천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또 해당 지역단체장 출마 예정자 D씨에 대해서는 연락소장 C씨와의 공모가 있었는지를 밝혀달라며 수사의뢰 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4월 19일 자치단체장 후보자 선출대회를 마친뒤 가진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23일 북한산과 중국산 활바지락 수백t을 들여와 국산으로 둔갑시켜 서울 등지에 유통시킨 혐의(원산지 허위표시) 등으로 장 모(31)씨를 구속했다. 해경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 중순까지 북한산과 중국산 활바지락 500여t을 들여와 자신이 임대해 사용중인 모 어촌계 바지락 가공공장에서 선별작업을 한 뒤 바닷물을 넣어 재 포장하고 국내산으로 표기,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등에 유통시켜 온 혐의다. 해경조사 ...

연합뉴스 | 2002.05.23 00:00

서울지검 공안1부는 23일 후보 경선과정에서 유권자에게 금품 및 향응을 제공한 혐의(공직선거및선거부정방지법 위반)로 서울 동작구 제3선거구 민주당 서울시의원 후보 김영곤(48)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12일부터 5월1일까지 방배동과 사당동 등지 음식점을 돌며 유권자에게 5차례에 걸쳐 9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제공하고 지난달 27일에는 민주당 사당4동 협의회장 이모씨에게 "시의원 후보 경선을 도와달라"며 현금 100만원을 건넨 ...

연합뉴스 | 2002.05.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