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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미국 텍사스주 남부 샌안토니오시(市)의 한인식당 `삼원가든'에 침입, 주인 아들과 종업원 2명을 살해한 흑인무장강도 2명이 살인 및 강도, 납치, 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 언론은 3일 경찰이 사건 당일 체포한 케빈 제임스 와츠(21)가 살인.납치.차량절도 등의 혐의로, 테런스 레이너드 볼든(21)이 폭행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다. 교도소에 수감된 와츠에게는 보석금 150만달러, 볼든에게는 25만달러가 책정됐다. 강도 총에 머리를 ...

연합뉴스 | 2002.03.04 00:00

... '형(刑)이 확정됐다'는 이유로 징계키로 하자 민주노총과 전국과학기술노동조합(과기노조)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4일 과기노조(위원장 장순식)에 따르면 ETRI는 지난 98년 조폐공사 파업 등과 관련, 업무 방해와 집시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부위원장(당시 민주노총 대전.충남본부장)이 최근 대전고법 판결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자 "징계사유가 발생했다"며 오는 5일 인사위원회에 부쳐 징계키로 했다. 그러나 과기노조는 지난해 8월 7일 ETRI와 ...

연합뉴스 | 2002.03.04 00:00

서울지검 컴퓨터수사부(한봉조 부장검사)는 4일홍보성 기사 게재 대가로 영화배급사 등에서 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스포츠신문기자 2명을 소환, 조사중이다. 검찰은 스포츠지 기자들을 상대로 특정 영화에 대한 홍보기사를 써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는지 여부와 돈의 성격, 금액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의 혐의가 확인될 경우 배임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으며, 구속여부는 금액과 대가성 여부 등을 종합 검토해 결정할 방침이다. 검찰은 금품수수 ...

연합뉴스 | 2002.03.04 00:00

서울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박용규 부장판사)는 4일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민주당 당료출신 최택곤씨를 통해 진승현 MCI코리아부회장 등의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로 구속기소돼 징역 3년 및추징금 2천600만원이 구형된 신광옥 전 법무부 차관에게 징역 1년6월 및 추징금 2천6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돈을 줬다는 최씨가 검찰 조사 당시 신씨에게 불리한 진술이 기재된 면을 찢어 삼키려 한 점 등으로 볼 때 최씨 ...

연합뉴스 | 2002.03.04 00:00

... 이용호씨로부터 월급 외에 청탁 명목의 돈을 받았는지 여부를 캐기 위해 영봉씨의 관련계좌 추적을 통해 두 사람간 자금거래 내역을 조사중이다. 특검팀은 김영재씨 형제를 상대로 금감원이 이용호씨를 선처하는데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뒤 혐의가 확인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또 이수동 전 아태재단 상임이사가 작년 11월초 대검 중수부의 이용호씨 수사 당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간부로부터 '검찰이 이수동씨와 도승희씨를 수사중'이란 내용의 수사정보를 제공받았다고 ...

연합뉴스 | 2002.03.04 00:00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4일 정착보조금을 노리고 탈북자를 불법으로 입국시킨 혐의(사문서위조 등)로 중국동포 황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해 10월2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만난 탈북자 송모(19)양에게 "한국으로 보내주는 대신 탈북자에게 지급되는 2천200만원의 정착보조금을 달라"며 위조여권을 이용, 송양을 불법 입국시킨 혐의다. 황씨는 또 송양이 약속했던 돈을 보내지 않자 직접 한국으로 와 "돈을 내놓지 않으면 북한으로 ...

연합뉴스 | 2002.03.04 00:00

서울 종로경찰서는 4일 백화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의류를 훔친 혐의(절도)로 간호사 김모(39.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3일 오후 4시 2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L백화점 9층 여성의류 매장에서 주위가 혼란한 틈을 타 49만원 상당의 가죽점퍼를 훔치는 등 지난달 초부터 최근까지 총 16차례에 걸쳐 200여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친 혐의다. 시내 개인병원 간호사인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과도한 병원 업무로 스트레스를 ...

연합뉴스 | 2002.03.04 00:00

... 프로그램을 이용, 직원 개인별 금품수수 액수와 시기 등 관련 기초 사실을 확인한데 이어 소환 대상과 규모, 사법처리 수위 등에 대한 내부방침을 최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소환 대상자별 기초자료가 최근 완성돼 해당 법원 직원들에 대한 소환 작업이 곧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금품수수 액수가 일정액 이상인 법원 직원들에 대해서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수사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 기자 ksy@yna.co.kr

연합뉴스 | 2002.03.04 00:00

... 새는 등 하자 투성이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호소했다. 주민들은 특히 "실제 분양면적과 전용면적이 큰 차이를 보이는가 하면 건축자재도 설계와는 달리 사용했다"며 지난달 27일 건축주를 분양사기 등의 혐의로 경찰에고소했다. 1개동 12가구가 입주한 대성아파트는 6층짜리 주상복합건물로 준공(2001년 11월)전인 작년 9월 중순부터 사전 입주했다. 또 모두 46가구가 입주해 있는 대성아트빌과 서진아트빌은 입주 3개월만인 지난1월초부터 ...

연합뉴스 | 2002.03.04 00:00

부산 동래경찰서는 4일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항생제 등의 의약품을 불법으로 구입해 10년째 무허가 의료행위를 해온 혐의(보건범죄특별조치법 위반)로 김모(45.여.부산시 동래구 명장동)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또 김씨에게 불법으로 약품을 공급한 혐의로 H제약 부산영업소장 우모(40)씨와 D제약 창원영업소장 김모(42)씨를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제약업체 판매소를 통해 의사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

연합뉴스 | 2002.03.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