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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다. 30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현재 투자등록을 마친 외국인은 5백43명(19개국)이며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은 직접투자분 7천1백29만5천주, 주식투자분 2천4백16만2천주 등 모두 9천5백45만7천주로 전체 상장주식의 1.87%를 차지했다. 투자종목수는 5백12개로 전체 8백37개(6백86개회사)의 61%였는데 이들 주식의 시가규모는 1조8천5백억원으로 상장주식 전체의 2.53%이다. 한편 종목별 투자비율을 보면 외국인의 주식투자한도인 ...

한국경제 | 1991.12.31 00:00

박종석증권감독원장 = 기관투자가 및 소액투자자를 적극 보호육성함 으로써 장기 안정적인 투자층을 확대하는 한편 유가증권발행에 대한 규제 도 단계적으로 완화, 증권시장의 안정 및 기능정상화에 주력하겠다. 또 지난해 13개 상장기업이 부도를 내거나 회사정리절자에 들어감으로써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신이 증폭됐던 점을 감안해 올해는 공개예정기업에 대한 감리 및 심사를 강화, 부실기업이 증시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 이밖에 해외자본유입에 ...

한국경제 | 1991.12.31 00:00

...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 같다. 경제전반에 걸친 큰부작요을 낳게 되면 주식시장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올해 시중자금사정도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선거와 함께 기업자금난을 가속, 지난해처럼 상장사의 연쇄부도발생으로 투자심리를 냉각시킬 가능성도 크다. 투자전략=올해 주식시장이 제료에 따라 크게 출렁거릴 것이란 점을 유의해야할 것 같다. 또 주식시장개방과 함께 주기재편현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새로운 시각과 ...

한국경제 | 1991.12.31 00:00

제조업 경쟁력강화 및 첨단설비의 확충 등이 우리 경제의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음에도 올해 상장기업들의 시설투자는 작년보다 1조2천억원이상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증권당국이 분석한 " 91년 기업시설투자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장회사의 생산설비 신.증설을 비롯한 각종 시설투자규모는 총 1조8천6백84억원(1백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0년 상장기업의 시설투자액(1백10건, 3조8백33억원)에 비해 39.4%, 1조2천1백49억원이나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 80년대후반의 연평균증가율 25 30%는 물론 지난해의 14.1%보다도 크게 낮아진 것이다. 특히 올하반기에 문을 연 기업은 5천2백94개사로 상반기의 6천2백83개사보다 15.7%나 줄었다. 올해 법인설립이 위축된것은 상장기업의 부도와 하청중소기업의 도산이 잇따르면서 창업의욕이 꺾인데다 창업희망자들이 앞으로의 경기전망을 어둡게 보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또 자금난과 인력난 공장구득난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아 제조업창업을 어렵게 하는 요인으로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올해말로 끝나는 상업어음재할인 잠정비율적용시한이 1년간 연장됐다. 한은은 30일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늘리기 위해 비상장 중소제조업체는 70%,기타중소기업은 60%로 책정한 상업어음재할인 잠정비율(기본비율은 50%)의 적용시한을 내년12월말까지 1년간 다시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한국경제 | 1991.12.30 00:00

올주식시장은 종목별 수익률양극화현상이 두드러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대우경제연구소가 6백86개상장업체의 구주를 대상으로 권리락및 배당락을 감안해 실질투자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증시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한햇동안 주가가 30%이상 오른종목은 지난해 4개에서 38개로 늘어난반면 50%이상 하락한 종목도 지난해 1개에서 94개로 급증했다. 이같은 현상은 주식시장개방을 앞두고 한국이동통신 백양등 저PER(주가수익비율)종목의 주가급등이외에도 신설은행및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 "6불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사상최악의 시중자금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금융자율화의 핵심인 금리자유화가 첫발을 내디뎠으며 단자사의 업종전환등 금융산업구조개편이 본격 실시됐다. 지난81년이후 최고수준으로 치솟은 고금리는 13개사의 상장기업을 포함,수많은 기업에 부도라는 고배를 마시게 했으며 금융계의 오랜 불공정관행인 꺾기에 대한 금융당국의 규제도 어느때보다 강하게 시행돼 주목을 끌었다. .올해 금융계의 핫이슈는 뭐니뭐니해도 고금리속의 기업자금난 심화현상을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 일본경제기획청은 최근 이자나기경기이래 최대의 활황을 보였던 평성경기는 이미 끝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동안 일본경제를 이끌어 왔던 자동차 전자업종도 미국의 수입규제로 순익이 큰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민간연구기관들은 3월말 결산상장사들의 91회계연도 순이익이 90년보다 3.6 4%정도 감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셋째 부동산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버블경제가 가라앉았다는 점을 들수있다. 일본중앙은행은 부동산값의 안정등으로 일본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평균 ...

한국경제 | 1991.12.30 00:00

증시침체의 장기화로 증권산업의 경기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91회계연도 상반기중 22개 상장증권회사의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6.3%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크게 악화되었다. 전년 상반기중 1백25억원이었던 적자가 1천6백억원선으로 늘어났다. 내년에는 주식매매위탁수수료율이 평균 0.39%에서 0.49%로 0.1%포인트가량 상향조정됨에 따라 수익성이 소폭이나마 개선될 전망이다. 수수료율인상으로 영업수지는 연간 1천2백억원가량 ...

한국경제 | 1991.12.3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