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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李후보는 수사 성역"

... 사건도 있다"고 검찰의 `역 편향성'을 주장했다. 정범구(鄭範九) 대변인도 논평에서 "국세청을 동원한 불법선거자금 모금사건,안기부자금을 도용해 선거자금으로 유용한 사건 등은 실체가 상당 부분 드러났음에도 검찰 수사는 지지부진하다"며 "관련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이 후보는 새로운 `성역'이냐"고 가세했다. 그는 "한나라당과 이 후보 관련비리 의혹들에 대해서도 검찰이 공정하고 신속한수사를 해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울.부산=연합뉴스) 이상인 고형규기자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광주시장후보 회계책임자 출두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시장후보의 회계책임자 조모(48)씨가 16일 오후경찰에 자진출두했다. 이에 따라 광주 남부경찰서는 조씨의 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여 혐의 사실이 드러나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조씨는 지난 2일과 3일 자신이 일하는 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이미 구속된 선거참모 조모(45.광주 광산구 월계동)씨에게 "선거운동을 도와달라"며1천500만원을 건넨 혐의를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홍걸씨, 신촌 친척집에 머물러"

... 머무는 동안 홍걸씨가 대통령.영부인 등과 2-3차례 통화를 한 것 외에는 외부와 접촉이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조 변호사는 홍걸씨가 받은 돈의 대가성 문제와 관련, "홍걸씨가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구체적인 혐의 부분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고 언급을 피했다. 그는 홍걸씨가 검찰조사에 응해 처분에 따르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으나 영장이 청구된다면 영장실질심사는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홍걸씨가 귀국한 뒤 모처에 머물면서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대통령 자녀들과 검찰]

김대중 대통령 3남 홍걸씨가 16일 오전 검찰에소환되면서 현직 대통령 아들로는 두번째로 검찰과 '악연'을 맺게 됐다. 홍걸씨는 현재까지 최규선씨로부터 이권청탁 대가로 의심되는 10억여원을 받은혐의 등에 따라 참고인 자격으로 출석하지만 사실상 피의자에 가깝다는 점에서 현직대통령 아들로 구속되는 두번째 사례가 될 지 검찰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대통령이 현직에 있으면서 그 아들이 검찰에 소환된 첫 사례는 김영삼 전 대통령 차남 현철씨. 현철씨는 97년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법원 "레미콘 지입차주는 비근로자"

... 도급계약 목적을 원만하게이행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서 일반 근로자에게 행해지는 경고나 정직, 해고 등사용자의 징계권 행사와는 구별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울지검 공안2부도 작년 12월 `레미콘 지입차주는 임금을 목적으로 한 근로자로 볼 수 없다'며 이들 차주로 구성된 건설운송노조가 레미콘 회사 대표 등 4명을 부당노동행위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린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고웅석기자 freemong@yna.co.kr

연합뉴스 | 2002.05.16 00:00

탈북자가 재중동포 성폭행

서울 남부경찰서는 16일 허위구인광고를 통해 재중동포를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강간)로 탈북자 홍모(33.서울 노원구 중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는 지난해 12월말 '식당에서 일할 재중여성동포를 구함'이라는 허위과장광고를 낸 뒤 같은 달 24일 오후 8시30분께 이를 보고 전화한 재중동포김모(26.여.주부)씨를 자신의 아파트로 유인, 성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탈북자 출신인 홍씨는 재중동포들을 상대로 결혼상담소를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조사실로 들어가는 홍걸씨

최규선 게이트 연루 혐의를 받고 있는 김대중 대통령 3남 홍걸씨가 16일 오전 변호사 조석현씨와 함께 서울 서초동 검찰청사에 도착, 보도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사실로 향하고 있다. /정동헌 기자 dhchu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2.05.16 00:00

[천호영씨 폭로서 홍걸씨 소환까지]

... 전총재측에 2억5천만원 줬다"고 폭로, 맞불을 놨다. 최씨 구속에 이어 검찰은 같은달 23일 자진출석을 약속했던 김희완씨가 잠적해버리자 사흘후인 26일 서울 모병원 비리수사에 대한 경찰수사 무마청탁 대가로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김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또 사흘뒤인 4월29일에는 홍걸씨의 동서 황인돈씨를 불러 조사를 하는한편 5월2일에는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씨를 구속, 홍걸씨에 대한 수사의 고삐를바짝 당겼다. 이후 검찰 ...

연합뉴스 | 2002.05.16 00:00

[정치권 '출두' 반응-한나라]

... 해서 입국과정에서 청와대와 국정원,검찰이 총출동해서 특권을 누린 것처럼 보인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대통령 세아들에 대한 철저한 사법처리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사 출신인 홍준표(洪準杓) 의원은 "홍걸씨가 권력비리의 핵심인 만큼 구속하는 것이 마땅하다"면서 "아무리 자기들끼리 입을 맞춰본들 객관적인 자금 흐름이 나오기 때문에 수사과정에서 혐의 내용이 밝혀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욱기자 hjw@yna.co.kr

연합뉴스 | 2002.05.16 00:00

호텔내 스포츠마사지업소 윤락 적발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5부(오병주 부장검사)는16일 스포츠마사지 간판을 내걸고 윤락행위를 해온 혐의(윤락행위방지법 위반)로 최모(35.여).김모(59)씨등 시내 4개 호텔내 스포츠마사지업소 업주 4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서울 송파구 O호텔에서 스포츠마사지 업소를 운영하면서지난해 9월 초순부터 문모(23)씨 등 여종업원 9∼13명에게 6천여차례에 걸쳐 윤락행위를 시키고 한차례 17만∼18만원씩 지금까지 모두 10억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

연합뉴스 | 2002.05.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