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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경찰서는 10일 서울과 인천 일대의 병.의원만 골라 털어온 혐의(절도)로 김모(26)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3일 낮 12시께 강서구 내발산동 모 병원 홍보실에 아무도 없는 틈을 타 들어가 직원 최모(26.여)씨의 신용카드를 훔쳐 50여만원을 사용하는 등 지난 1월부터 지금까지 서울과 인천 일대 병.의원의 사무실과 입원실등을 돌며 20여차례에 걸쳐 1천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

연합뉴스 | 2002.05.10 00:00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0일 가정주부에게 히로뽕을 살 빼는 약이라고 속여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문모(30.무직.의정부시 용현동)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이미 구속된 권모(30)씨와 함께 지난 1월말께 자신의 여자친구와 알고 지내던 김모(22.여)씨에게 살 빼는 약이 있다며 자신의 승용차로 유인한 뒤 히로뽕 0.3g(경찰 추정) 가량을 투약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김씨에게 다른 여성을 소개시켜 ...

연합뉴스 | 2002.05.10 00:00

국세청은 '현대차 세금탈루여부 조사' 설과 관련10일 해명자료를 통해 "현대차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세청 관계자는 "현대차가 한국프랜지로 부터 위아를 불공적가격으로 인수한 것에 대해서 세무당국이 탈루혐의를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관련 자료를 수집해 탈루여부를 검토한 바도 없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

연합뉴스 | 2002.05.10 00:00

대구 북부경찰서는 10일 대학 도서관을 돌며 학생들의 금품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황모(25.무직.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씨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5시께 경북 경주시 모 대학 도서관에 들어가 김모(20.대학2년)씨의 가방을 뒤져 현금 17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대구와경북지역 대학을 돌며 13차례에 걸쳐 현금 240여만원과 각종 카드 15장 등을 훔친혐의다. (대구=연합뉴스) 김용민기자 ...

연합뉴스 | 2002.05.10 00:00

충남서산경찰서는 10일 대마초를 피우고 환각상태에서 택시를 운전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 모(38.서산시 고북면)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7일 오전 10시께 서산시 읍내동 서산시외버스터미널부근에 자신의 택시를 세워놓고 차 안에서 대마초를 피운 뒤 택시를 모는 등 수차례에 걸쳐 대마초 환각상태에서 택시를 운전한 혐의다. 경찰은 대마초를 피우는 택시기사가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관내 영업중인 택시에 일일이 ...

연합뉴스 | 2002.05.10 00:00

... 폭발함으로써 1주일만에 2건의 사제폭탄 우편물 사건이 발생했다고 경찰당국이 9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6일 이후 워싱턴주에서 발견된 이들 화학 물질 충전 폭탄장치는 7일 네바다에서 체포된 한 학생이 5개 중부 주들로 반송한 혐의를 받고있는 파이프폭탄과는 관련이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대변인 데이비드 레이건은 "지금까지 발견된 우편 폭발물은 파이프 폭탄이었으나 이번에 발견된 것은 유리병에 폭발물을 채운 사제 폭발물이었다"고 밝혔다. 레이건은 또 이 폭발물을 ...

연합뉴스 | 2002.05.10 00:00

서울 송파경찰서는 10일 결혼 비용을 보태달라는 요구를 거절한데 불만을 품고 부친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존속폭행)로 양모(31.화물차 운전사)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9일 오전 4시께 동거녀(28)와 서울 송파구 부모 집을 찾아가 "집을 팔아 결혼 비용에 보태달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아버지(57.아파트경비원)에게 욕을 하고 주먹으로 때리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다. 양씨는 경찰에서 "동거녀와 결혼하고 싶어 도움을 청했는데 아버지가 ...

연합뉴스 | 2002.05.10 00:00

서울경찰청 외사과는 10일 외국 유명상표를 도용한 제품을 대량으로 유통시킨 혐의(상표법 위반)로 강모(37)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용산구 이태원동에 피혁제품 할인매장을 운영하면서상점 지하에 비밀매장을 마련한 뒤 지난 2000년 9월부터 최근까지 프라다, 뤼비통, 롤렉스 등 외국 유명회사의 가짜상표가 부착된 가방과 시계 등 모두 3천여점 3억여원 상당을 판매해온 혐의다. 조사결과 강씨 등은 주로 일본인 관광객을 상대로 ...

연합뉴스 | 2002.05.10 00:00

... 핵심인사와 친분이 있는 김모(53)씨를 소개시켜주는 과정에서 이씨에게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검찰이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기부행위 금지 기간에 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윤의원으로부터 100만원을 받은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로 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지난 9일 청구한 것으로 미뤄 윤 의원에 대한 사법처리 가능성이 큰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 의원측은 "시장 출마를 고려할 시기에 이씨가 찾아와 신세를 한탄해 윤 의원이 ...

연합뉴스 | 2002.05.10 00:00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득홍.李得洪)는 10일 지역 기업인으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 등으로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을 구속 수감했다. 검찰은 또 문 시장의 비자금 문건을 넘겨준 대가로 돈을 받은 이모(65)씨도 구속 수감했으나 문건을 폭로한 전 한나라당 대구시지부 부위원장 김모(53)씨의 경우 영장이 기각돼 석방했다. 이날 영장 실질심사를 담당한 대구지법 김영수(金永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문 시장이 (주)태왕 ...

연합뉴스 | 2002.05.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