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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노갑씨 野대변인 고소

      ...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은 31일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 대변인이 논평에서 ''의혹을 받고 있는 권력실세들의 출국을 더이상 방치해선 안되며 권씨도 재출국한다는 소식이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한 것과 관련, 남 대변인을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소했다. 권 전 위원은 소장에서 "본인은 진승현은 물론 이용호, 윤태식이라는 사람들을 전혀 알지 못하며 이른바 게이트와 어떤 형태로든 관련돼 있지 않다"며 "그럼에도 피고소인은 본인을 마치 각종 비리혐의 사건의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 "공정위 `위법내용 공표명령권' 위헌" .. 헌재 전원재판부

      ... 대회주최측인 대한병원협회가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을 결정했다. 이로써 공정거래법 관련조항은 효력을 상실해 법개정이 불가피해졌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공정위의 명령이 있을 때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자가 스스로 법위반 사실을 인정해 공표토록 강제한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제27조는필요이상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법위반 사실 공표명령은 단지 고발만 이뤄진 수사 초기단계에서 법원의 유무죄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 김은성.정성홍씨 실형선고

      ''진승현 게이트''와 관련, 기소된 국가정보원 간부들에 대해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오세립 부장판사)는 31일 진승현씨로부터 금품을받고 구명로비를 벌인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로 구속기소된김은성 전 국정원 2차장에게 징역 2년 및 추징금 5천만원을, 정성홍 전 과장에게는 징역 3년, 자격정지 3년 및 추징금 1억4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이 모두 자백, 유죄인정에 동의했지만 국가안전을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 '삼성 설계도 도용' LG 유죄

      서울지법 형사항소5부(재판장 조용구 부장판사)는 31일 삼성SDS의 지하철 통신설비공사 설계도면을 도용한 혐의(저작권법 위반)로기소된 LG산전 철도시스템팀 주모 (42)팀장과 화상전송 설비업체인 K전자통신 대표이모(55)씨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도면은 화상전송 기능을 구현하는 방식, 장비의종류와 배치, 배선에 관한 창작적 표현물로서 저작권법이 보호하는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 용도변경 대가 돈받은 시의원 구속

      창원지검 특수부 차맹기(車孟麒)검사는 31일 토지계획 용도변경을 도와달라는 민원인의 부탁을 받고 그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뇌물수수)로 창원시의회 박모(50)의원을 구속했다. 또 박의원에게 노유자시설부지를 교육연구 및 복지시설로 용도변경을 부탁하며뇌물을 제공한 박모(44.여.유치원운영.김해시 장유면 무계리)씨를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의원은 지난 98년 12월 창원시가 노유자시설부지로 매입한 팔용동 70 1천692㎡를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 임휘윤씨 내일오전 소환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별검사팀은 31일 이씨에 대한 횡령혐의 진정사건 수사당시 서울지검장이었던 임휘윤 전 부산고검장을 2월1일 오전 소환, 조사키로 했다. 특검팀은 임 전 고검장을 상대로 재작년 5월 이씨 사건 수사 당시 김태정 변호사로부터 이씨사건 수사상황을 문의받게 된 경위 및 이씨에게 5촌 조카의 취직을 부탁한 배경 등을 집중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또 임 전 고검장이 이씨를 당시 긴급체포한 뒤 하루만에 석방시킨 경위를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 중국산 녹용 등 1천억원대 밀수조직 적발

      인천본부세관은 31일 조개껍데기를 수입하는 것 처럼 위장해 가짜 롤렉스시계와 녹용, 비만치료제 등을 밀수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최모(46)씨를 구속하고 달아난 주범 김모(49)씨를 수배했다. 세관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27일 부산항을 통해 중국산 유사 비아그라 2만정,녹용 1천200kg, 고추 4t, 비만치료제인 제니칼 17만7천정, 가짜 롤렉스시계 3천개등 모두 1천억원 가량의 물품을 밀수입한 혐의다. 이들은 40피트짜리 컨테이너 문 바로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 이형택씨 영장 청구

      ''이용호 게이트''를 수사중인 차정일 특검팀은 보물발굴 사업을 주도한 이형택씨가 수익지분 15%를 받고 이기호 전 청와대경제수석, 국가정보원 등에 사업지원을 청탁한 혐의를 밝혀내고 이씨에 대해 31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영장실질심사를 신청했으며 법원은 이날 오후 심사를 벌인 뒤 영장 발부여부를 결정한다. 특검팀은 이씨가 2000년 9월 조흥은행 계열사인 조흥캐피탈 매각과정에서 위성복 조흥은행장에게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 "美INS, 비자없이 입국하는 테러범 적발 못해"

      ... 범죄용의자들이 지난 1986년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도입된 `무(無)비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미국 입국심사때 정밀 조사를 피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으며 INS 직원들도 이같은사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9.11테러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인물인 자카리아스 무사위의 경우 지난해 2월런던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했으며 그가 `무비자 프로그램'' 이 적용되는 프랑스 국적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비자를 필요로 하지 않았다. 런던발 마이애미행 항공기에 탑승, 신발에 ...

      연합뉴스 | 2002.01.31 00:00

    • 민주당 장정언 의원 항소심서 벌금 500만원

      지난 총선에서 선거운동원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민주당 장정언 의원(북제주군)에게 당선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됐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재판장 김진권 부장판사)는 31일 장 피고인에 대한 항소심선고공판에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죄를 적용,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은 범죄사실을 부인하고 있지만 공소사실에 대한 증거가 충분하다"며 "그러나 피고인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점과 범행동기나 ...

      연합뉴스 | 2002.01.3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