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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입했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D주택으로부터 받은 5천만원을 아태재단 직원 계좌에입금시킨 경위 및 계좌의 실소유주 등을 캐고 있다. 검찰은 또 이용호씨가 리빙TV를 인수한 뒤 한국마사회의 경마중계권을 따내기위해 로비를 벌인 혐의를 포착, 조사중이다. 이와 관련, 검찰은 문화관광부 공무원과 마사회 임직원 등 10여명을 출국금지시켰으며, 금품수수 의혹이 짙은 3-4명을 조만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 앞서 검찰은 이씨 등으로부터 중계권 독점계약 청탁과 함께 현금 ...

연합뉴스 | 2002.04.28 00:00

... 서울지검 강력부(김규헌 부장검사)는 28일 '뇌물계'를 만들어 관할경찰서 경찰관들에게 금품을 제공해온 포주와 돈을 받은 경찰관 등 111명을 적발, 이중 영등포경찰서 김모(46) 경장 등 8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신모(59.포주)씨 등 10명을 불구속기소하는 한편 유모씨 등 5명을 수배했다. 검찰은 뇌물을 받은 영등포경찰서 중앙파출소에 근무한 적이 있는 경찰관 88명에 대해 경찰에 징계통보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경장 등 ...

연합뉴스 | 2002.04.28 00:00

서울 서초경찰서는 27일 길거리에서 키스를 하던 연인과 시비를 벌여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조모(37)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4시30분께 서울 서초구 반포1동 F아파트 앞 길가에서 서로 껴안고 키스를 하던 김모(21.J대 3년), 이모(21.여.J대 3년)씨에게 "길거리에서 왜 민망한 짓을 하느냐"며 시비, 김씨 등과 서로 멱살을 잡고 주먹다짐을 벌인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최규선 게이트'를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2부(차동민 부장검사)는 27일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의 타이거풀스 정.관계 로비 혐의에 대해 내주부터 본격 수사에 착수키로 했다. 검찰은 타이거풀스 대표 송재빈씨와 최씨 등 관련자들을 상대로 주식 36만3천주의 실소유자 신원 및 보유 경위 등을 집중 추궁중이며, 당시 체육진흥공단 고위 간부들 소환작업도 착수할 방침이다. 검찰은 최씨가 체육복표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정관계 인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 조주형(50.공사23기)대령의 보석신청을 27일 기각했다. 담당재판부는 지난 24일 조대령과 변호인이 출석한 가운데 심리를 마쳤고 이후 변호인과 검찰부측 의견을 검토한 결과 보석신청을 기각처리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조대령의 혐의내용은 군사기밀누설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에 해당되는 만큼 지난 19일 제기된 보석신청을 허가할 만한 사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0일 공군은 구속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차기전투기 사업관련 내부 자료를 업체에 제공한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 변호사로 탈바꿈한 뒤 노풍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과정은 `영웅만화' 줄거리를 닮았다. 노 후보가 세상에 알려진 것은 87년 9월 최루탄에 맞아 사망한 대우조선 노동자 이석규씨의 사인 규명작업에 나섰다가 3자 개입과 장례식 방해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일부 신문에 대서특필되면서부터. 그에 앞서 판사 8개월여만에 "따분하다"며 걷어치우고 78년5월 변호사로 개업한노 후보는 수임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으려고 당사자간 합의가 가능한 사건도 서둘러처리하는 평범한 변호사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서울지검 마약수사부(정선태 부장검사)는 27일 신종 마약류인 엑스터시를 밀매하거나 복용해 온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재미교포 조모(29)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해 10월 초순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성현아씨로부터 엑스터시를 구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뒤 강남 모 가라오케에서 성씨에게 엑스터시 7정을 건네주고 대금 42만원을 받는 등 성씨와 재미교포 등에게 엑스터시를 밀매하거나 스스로 복용한 혐의다. 조씨는 지난 20일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서울 구로경찰서는 27일 전철 전동차 안에서 진한 애정표현을 하는 연인과 시비를 벌이다 주먹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박모(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6일 오전 11시께 구로역 인근을 지나던 국철 전동차 안에서 서로 끌어안으며 진한 애정표현을 하는 소모(20)씨와 제모(20.여)씨에게 "공공장소에서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나무라며 말다툼을 벌이다 소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이상훈 기자 karl...

연합뉴스 | 2002.04.27 00:00

특정 종교를 신봉, 집총거부를 이유로 입영을 거부한 사람들이 잇따라 구속됐다. 대전중부경찰서는 27일 입영통지를 받고도 이를 거부한 혐의(병역법)로 고모(21), 강모(21)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경기도 의정부시 모 보충대에 입소하라는 현역입영통지서를 전달 받고도 종교문제(여호와의 증인)로 입영을 거부한 혐의다. 대전둔산경찰서도 이날 같은 이유로 병역의무를 거부한 홍모(20)씨를 영장 재신청끝에 구속했다. ...

연합뉴스 | 2002.04.27 00:00

... 지난해 3월 최씨가 포스코 계열사 부사장 J씨 등을 통해 포스코 계열사 등 6개 기업이 타이거풀스 주식 20만주를 매입토록주선하고 송재빈씨로부터 10억원을 받은 경위를 캐고 있다. 검찰은 강남 C병원 리베이트 비리 수사무마 청탁 대가로 1억5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김희완 전 서울시 부시장이 지난해 1월 포스코 연구소 고문으로 영입돼 대미로비 활동 등을 벌였던 경위도 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용기자 ksy@yna.co.kr

연합뉴스 | 2002.04.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