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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메워 6㎞ 방파제…현대건설의 스리랑카 大役事

... 정도에 불과하다"며 "그나마 방파제 안쪽 바다의 모래를 준설해 이를 다시 방파제 주변을 메우는 방식으로 하루 평균 10m 정도 방파제를 쌓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현대건설은 중고 벌크선을 바다 아래 모래를 퍼내 덤프트럭 1000대분인 7000㎥의 모래를 1시간 만에 펌프로 뿜어내는 준설선으로 자체 개조해 현장에 투입했다. 또 방파제 축조에 쓰이는 적당한 크기의 돌을 마련하기 위해 스리랑카 석산 3곳을 개발하기도 했다. 공사는 더디지만 스리랑카 ...

한국경제 | 2010.11.29 00:00 | 박영신

<비즈라운지> 윤영두 아시아나 사장 "연평도 주민들에게 도움되길"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북한의 해안포 포격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위해 기내 담요 2천장을 웅진구청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윤 사장은 오늘 아침 직접 회사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직접 기내 담요를 트럭에 실으며 “작은 정성이지만 실의에 빠진 연평도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한국경제TV | 2010.11.29 00:00

아시아나, 연평 주민에 담요 2천장

아시아나항공이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기내 담요 2000장을 옹진군청 재난관리과에 전달했다.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가운데)이 29일 임직원과 담요를 트럭에 싣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한국경제 | 2010.11.29 00:00 | 김후진

한미연합훈련 이틀째…잠 못 이룬 민통선

... 부대에 평소보다 많은 병력을 투입하는 등 1급 경계근무태세를 유지해 북한군의 추가 도발에 대비하고 있다. 한편 정부가 이날 개성공단 입주 기업의 원부자재의 반출과 완제품 반입을 부분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오전 5~25t짜리 화물트럭이 평소보다 20~30분 일찍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 출경했다. 통일부는 이날 화물트럭 49대, 차량기사와 근로자 65명이 출경하고, 76명이 입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kyoon@yna...

연합뉴스 | 2010.11.29 00:00

"개성공단 조업중단 업체 속출"…대책 없나

... 현지 체류인원의 생활에 필요한 유류와 가스, 식자재를 수송할 차량(인원)에 대해 지난 26일 8대(8명), 지난 27일 7대(7명)씩 방북을 허용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정부 소식통은 "평소 개성공단을 왕래하는 차량은 1t트럭에서 42t컨테이나차량까지 그 규모가 다양하다"면서 "모든 업체의 요구를 맞춰줄 수는 없더라도 최소 규모로 최대의 운송 효과를 얻기 위해 적재량이 큰 화물차량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연합뉴스 | 2010.11.28 00:00

서해 한미연합훈련…임진각 일대도 긴장감 팽팽

... 멀리에서 '쿵' 하는 포성이 두세번 들려 일순간 불안감이 드리우기도 했다. 자유로를 따라 늘어선 초소에는 소총을 든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강화했고 초소 사이를 병사 2명이 한 조가 돼 순찰을 돌았다. 단독군장을 한 병사들을 태운 트럭들도 임진각 일대를 분주히 지나갔다. 연평도 포격 이후 첫번째 주말, 한미 합동훈련으로 군(軍)은 바빴지만 임진각은 여전히 한산했다. 임진각 내 놀이공원 '평화랜드'는 설상가상으로 추위까지 찾아와 인적을 찾아볼 수 없었다. 임진각 ...

연합뉴스 | 2010.11.28 00:00

연평도에 한때 주민대피령‥전국 불안한 주말

... 사고는 상수도관 보수작업을 위해 작업자들이 깊이 1.5m에 묻힌 상수도관 밸브를 절단하는 과정에서 밸브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내려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오전 6시31분께에는 전남 여수시 월하동에서 오토바이와 트럭이 충돌해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박모(65)씨가 숨졌으며 비슷한 시각 충북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2가 중앙시장 앞 교차로에서 시내버스(운전자 신모.54)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박모(87)씨를 치어 박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치료를 받았다. 울산에서는 ...

연합뉴스 | 2010.11.28 00:00

[北, 연평도 도발] 또 긴급 대피령…"北 포탄 다시 날아오나" 가슴 철렁

... 대피소 4곳으로 몸을 피했다. 이에 따라 오전 11시30분께 연평도에 도착할 예정이었던 인천발 여객선은 소청도로 긴급 회항하기도 했다. 최철영 연평면 상황실장과 119 대원 등 4명은 긴급 대피를 지시하는 방송이 나오는 와중에도 1t 트럭을 탄 채 대피소에서 대피소로 달리며 전원이 무사히 탈출했는지 확인했다. 해안 진지 곳곳에는 옛 일본군의 동굴에까지 해병대가 배치됐고,북측의 해안상륙이 가능한 지점에는 박격포병과 통신지원차량이 경계 태세를 유지했다. 마을 길 곳곳에는 ...

한국경제 | 2010.11.28 00:00 | 김일규

한국타이어, 중국에 제3공장 설립

... 지역에 설립된다. 총 52만9,000㎡(약 16만 평) 부지에 1조 원을 투입해 설립하는 이번 중국 제 3공장은 내년 1분기에 착공, 2015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PCR(승용차용) 타이어 1,000만 개, TBR(트럭과 버스용) 타이어 150만 개 등 연간 1,150만 개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4일 중국 제 3공장 설립을 위해 중경시와 투자계획을 체결하고 신공장 설립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

오토타임즈 | 2010.11.27 00:00

北서 또 포성…"어떻게든 버텨보려 했는데…"

... 중심 통로인 연평중앙길에 있는 빨간 지붕의 한 집은 대문 앞에 온통 거미줄이 생겨 손으로 헤치지 않고서는 들어가기 힘들었다. 인근의 한 가옥은 화장실로 연결된 관이 터져 오물이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순찰을 도는 경찰과 해병대 트럭,복구팀을 빼면 거리에는 온통 굶주린 개들뿐이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기자를 수백m씩 쫓아오는 개도 있었다. 대한적십자사의 무료급식도 아침부터 중단됐다. 이날 연평도로 돌아와 집에 남기로 한 박춘모씨(50)는 "귀중품을 가지러 왔다가 평생 ...

한국경제 | 2010.11.26 00:00 | 이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