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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과 녹색연합환경소송센터, 환경연합 환경법률센터는 25일 오후 박선숙 환경부 차관을 만나 "환경부가 천성산 고속철 터널 공사의 환경영향 재평가를 요청해 달라"고 밝혔다. 이들은 박 차관에게 전달한 의견서에서 "94년에 작성된 환경영향평가서에는 천성산 22개 습지나 보호할 필요가 있는 동식물에 대한 부분이 없었다"며 "하지만 이산에는 도롱뇽 등 30여 종이 넘는 법정 보호 동식물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고 무제치늪도 생태계 ...

연합뉴스 | 2004.08.25 00:00

환경영향평가 재실시 문제를 놓고 논란을 빚고있는 고속철 천성산 관통 터널공사에 대해 부산지역 시민단체들이 `범국민운동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는 등 공사반대 활동을 본격화 하고 있다. 부산환경운동연합과 금정산 지킴이단, 부산참여자치시민연대, 불교계 등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는 23일 부산 광장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부고속철도 천성산.금정산 구간 공사중단과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위해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종교계가 모두 참여하는 `범국민운동협의체' ...

연합뉴스 | 2004.08.23 00:00

환경부는 16일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관통 터널공사와 관련, "천성산 터널사업은 적법 절차를 거쳐 공사를 시행 중인 만큼 (환경부로서는) 공사중단 및 환경영향평가 재실시를 요구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언론 브리핑을 통해 "94년 11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할 때 공사시행과정에서 환경상 중대한 영향이 있는 습지 등이 발견되면 그 영향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한 후 사업을 시행하도록 했다"며 "고속철도공단이 환경영향을 줄이기 위한 용역을 ...

연합뉴스 | 2004.08.16 00:00

불교계와 고속철도건설공단측은 12일 논란을 거듭해온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 공사 지속 여부와 관련, 청와대측의 적극적인 중재 노력을 수용해 항소심 판결이 나올 때까지 잠정 중단한다는데 원칙적인 의견을모은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문재인(文在寅)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불교계 지도부와어제 접촉을 했다"면서 "이 자리에서 공사를 반대하며 단식농성중인 지율스님이 단식을 풀고 공사중지 여부를 다투는 항소심 판결이 나올 경우 그 결과에 ...

연합뉴스 | 2004.08.12 00:00

... 하도 지율 스님에 대한 방문지지 등을 막아 관람 신청을 해서라도 들어가 보자는 취지였는데 청와대가 취지를 임의로 왜곡하며 정당한 근거 없이 길을 막았다"며 "성명 등을 통해 항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년환경센터, 불교환경연대, 풀꽃세상을 위한 모임, 천성산 살리기 학생대책위등으로 구성된 도롱뇽의 친구들은 경남 양산 천성산 고속철도 건설에 반대하며 도롱뇽의 서식권을 요구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연합뉴스 | 2004.08.04 00:00

... 1,2블록에서34평형 662가구를, 현진종합건설이 3-2블록에서 26~33평형 521가구를 각각 분양할예정이다. ◆양산물금지구 = 양산 물금지구는 경남 양산시 중부동, 남부동, 교동, 물금읍일대에 조성되는 323만평 규모의 택지지구로 천성산을 경계로 기존 구시가지와 분리돼 양산신도시로 개발된다. 3단계에 걸쳐 개발계획이 진행중인 곳으로 개발이 완료되는 2010년까지 4만9천555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올 하반기에는 4개 단지에서 3천490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지하철2호선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 8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이 시장의 발언은 국민을 우롱하고 기만한행위이며,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위해 노력해온 종교인과 국민의 염원을 저버린 것"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들은 `도롱뇽 소송' 등을 통해 경남 양산 천성산 고속철도 건설에 반대해온지율(47.여) 스님이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성명을통해 "정부는 대안없는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anfour@yna.co.kr

연합뉴스 | 2004.07.08 00:00

도롱뇽의 서식권을 요구한 `도롱뇽 소송' 등을통해 경남 양산 천성산 고속철도 건설에 반대해온 지율 스님(47.여)이 30일 오전부터 공사 중단을 요구하며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단식 1인 농성에 들어갔다. 스님과 함께 천성산 지키기 운동을 벌이고 있는 청년환경센터는 "천성산 터널진입로 공사가 90% 이상 진행돼 몇 주 안에 터널 발파가 시작될 것"이라며 "이대로가면 항소심에 계류 중인 `도롱뇽 소송'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산이 모두 파괴될 것"이라고 ...

연합뉴스 | 2004.06.30 00:00

... 정방폭포 인근에 있는 서복전시관,김녕미로공원 등이 있다. 서복전시관은 서귀포 지명유래 및 역사와 서귀포 해안을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아기자기하게 잘 조성돼 있다. 돈내코유원지 관리사무소 (064)733-1584 ◆천성산(경남 양산)=해발 8백11m의 천성산 정상에서 퍼져 내린 능선과 골짜기는 저마다 화려하고 빼어난 풍광을 지녔다. 천성산이 품은 빼어난 계곡들 가운데 내원계곡은 으뜸으로 꼽힌다. 계곡 들머리에서부터 4km 구간은 '제2금강산'으로 ...

한국경제 | 2004.06.27 00:00

경남 양산경찰서는 14일 양산 천성산 고속철도 건설 반대운동을 주도한 혐의(업무방해)로 양산 내원사 승려 지율 스님(47.여.속명 조경숙)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체포영장이 발부된 지율 스님에 대해 지난 11일 영장을 집행,수사를 벌였으나 검찰과 협의한 결과 이미 범죄사실이 입증됐고 승려라는 신분과 양심범이라는 점을 감안해 불구속 수사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율 스님은 체포 다음날인 지난 12일 오후 3시께 풀려났다. 그러나 경찰은 ...

연합뉴스 | 2004.06.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