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검색

언론사 탈세 고발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은 10일 조선일보 방상훈(53)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67) 전 명예회장을 소환,법인세와 증여세 등 탈세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두 사주는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지검에 모습을 나타냈으며 출두 즉시 11층과 12층에 있는 조사실과 검사실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로써 국세청이 고발한 언론사 사주 5명에 대한 한 차례 이상의 소환이 모두 마무리됐으며 검찰은 이번 주말 동안 신병처리 대상자 선정과 사법처리 수위를 ...

한국경제 | 2001.08.10 17:20

전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0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포르노 사진 수십장을 게재한 혐의(전기통신기본법 위반)로 고교 1년생 최모(15.전남 나주시 송월동)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군은 지난 6월5일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 포털사이트인 N사이트에 접속, 무료 홈페이지를 개설한 뒤 성행위를 묘사한 포르노 사진 20여장을 보름동안 게재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최군은 인터넷에서 포르노물을 다운받아 게재한 뒤 경찰 사이버수사대가 이 음란사이트를 ...

연합뉴스 | 2001.08.10 17:09

조선일보가 '개헌문건' 작성자로 보도한 민주당박양수(朴洋洙) 의원은 10일 "당 법률구조단과 협의해 오늘중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조선일보사와 취재기자 등을 상대로 서울지검에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아울러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언론중재신청서를 오늘중 내기로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철기자 minchol@yna.co.kr

연합뉴스 | 2001.08.10 16:11

□소년은 울지 않는다(HBO 채널31 오후 10시)=절도 혐의로 수배 중인 티나 브랜던은 수배를 피해 남장을 한다. 그리고 우연히 들른 술집에서 치한으로부터 캔디스라는 여자를 도와준 인연으로 그녀의 집에 머물게 된다. 그러던 중 브랜던이 운전하던 자동차가 과속으로 경찰의 단속에 걸리면서 브랜던의 정체가 드러나게 되는데…. □팝스앨범(m.net 채널27 오후 8시)=1980년대 말 혜성처럼 나타나 팝계를 강타한 티파니의 음악세계를 조명한다. ...

한국경제 | 2001.08.10 16:00

... 손해배상청구소송 압력에 굴복,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사과문을게재하고 피해보상과 재발방지를 약속한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함께하는 시민행동(대표 이필상)에 따르면 지난달 제휴보험사에 이름, 서명, 전화번호 등 회원의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혐의로 검찰에 약식기소됐던 국민, 비씨카드사측에 정보유출 방지를 위한 대책마련과 피해자보상 등을 요구한 결과 공식사과 등에 잠정합의했다. 잠정합의 사안은 ▲회원정보 유출에 대한 공식사과 ▲회원의 물질적 피해에 대한 보상 ▲시민단체와 ...

연합뉴스 | 2001.08.10 14:36

... 건설업체에 부정한 방법으로 건설업 등록증(면허)을 발급받아 준 건설브로커 일당과 업체대표들이 무더기로 검찰에적발됐다. 춘천지방검찰청 원주지청 심재철검사는 10일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허위서류를 작성, 건설업 면허를 취득케 해 준 혐의(건설산업기본법 위반)로 한국건설경영연구소 이사장인 박성수(53.서울 강동구)씨와 이 회사 강원지부장 송용구(44.춘천시효자2동)씨 등 4명을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이 회사 소속 공인회계사 문모(68.서울 영등포구)씨를 ...

연합뉴스 | 2001.08.10 13:12

서울지검 강력부는 10일 공원묘지에 투자하면고액의 수익금을 돌려주겠다며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원을 끌어모은 혐의(유사수신행위규제에 관한 법률위반)로 장묘업자 강모(47)씨 등 5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지난해 11월 미분양으로 경영난을 겪다 파산한 M공원묘지의 인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차리고 "월 15%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투자자 수백명으로부터 21억4천여만원을 끌어들여 무허가 ...

연합뉴스 | 2001.08.10 12:04

...무소는 59일째 파업 중인 충북대병원에 대해 지난달 특별 근로감독을 실시한 결과, 병원측의 2000년 단체 협상 미준수 등의 부당 노동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노동사무소는 이날 김동호 원장의 부당노동행위 혐의(노동조합 및노동관계 조정법 위반 등)에 대한 조사 자료를 검찰로 보내 수사지휘를 받은 뒤 조만간 김원장의 입건과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8.10 11:52

서울세관은 10일 일본에서 구입한 외제 고급 중고승용차를 재일 유학생들의 이삿짐으로 위장, 국내로 반입한 혐의(관세법 위반 등)로 중고차 수입업체 대표 박모(32)씨를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박씨는 일본 중고차 경매시장에서 구입한 외제 중고차를 재일 유학생들에게 8만∼10만엔을 주고 이삿짐 명목으로 국내로 부치도록 한 뒤 화물이 국내에 도착하면 세관에 이사화물로 신고, 관세를 면제받는 수법으로 외제 고급중고차47대를 밀수한 혐의다. 박씨는 또 ...

연합뉴스 | 2001.08.10 11:29

... 뒤 급전대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사람들과 짜고 신용카드를 만들어 5천여만원을 챙긴 일당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0일 주택가 우편물을 훔쳐 개인정보를 빼내 신용카드를 만들어 5천여만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공문서 위조.특수절도)로 오모(38)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 등은 지난 3월초부터 주택가에서 우편물을 훔쳐 등기부등본을 열람, 개인정보를 빼낸 뒤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과 짜고 이들의 사진과 빼낸 개인정보를 이용, ...

연합뉴스 | 2001.08.10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