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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주식 非理 공직자 대거 적발 .. 감사원 "66명 거액 매매차익"

... 김모(4급)씨는 납품업체 주식을 일반 공모에 비해 대량 배정받아 5억3백15만원의 차익을, 지방중소기업청 5급 직원 김모씨는 모 벤처사를 특별지원 대상업체로 추천해 주고 미공개 주식을 받아 1천8백여만원의 이득을 얻었다. 한편 감사원이 이같은 사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해당 기관은 감봉 1명, 견책 1명, 경고 1명, 주의촉구 10명, 무혐의 처분 2명 등의 경미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8.08 19:57

공항 유휴지 개발 관련 윤흥렬씨 조사

...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번 사건을 폭로한 전 개발사업단장 이씨에 대한 피고소인 소환조사도 빠르면 9일중에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강동석 인천공항공사 사장도 이날 오후 전 개발사업단장 이씨를 명예훼손혐의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강 사장은 고소장에서 "이 전 단장에게 업체 선정에 관한 의견을 표명한 것은수익성 고려가 필요하다는 경영판단에 따른 것이었는데도 공사 사장이 특정업체의 선정을 위해 평가기준을 조작하려 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

연합뉴스 | 2001.08.08 19:46

면세유 빼돌린 선장 긴급체포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8일 수협에서 공급받은 어업용 면세유를 빼돌린 혐의(조세감면규제법 위반)로 남해선적 수덕호 선장 권모(38.경남 남해군 상주면)씨를 긴급체포했다. 해경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40분께 남해 상수해수욕장 인근 정박지에서 수협에서 공급받은 면세유 1천600ℓ가량을 빼돌려 유람선인 러브크루저호(220t)에 공급한 혐의다. 해경은 권씨가 면세유를 상습적으로 빼돌린 것으로 보고 러브크루저호 선장 이모(36)씨 등을 상대로 ...

연합뉴스 | 2001.08.08 19:00

김대중 조선 주필 '칼럼'으로 사의 표명

... 있는 김대중 주필은 7일 밤늦게 '조선일보를 떠나며'란 제목의 칼럼을 써서 8일자 시내판에 게재할 것을 편집국에 요청했다가 편집국 간부들의 만류로 무산되자 8일 회사를 출근하지 않았다. 이 칼럼은 김주필이 검찰로부터 받고 있는 혐의에 대해 해명하며 자신을 소환하려는 검찰의 의도를 부각시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칼럼 마지막 대목에서 "정권의 시나리오대로 따라갈 수 없어 오늘부터 조선일보 기자와 주필을 떠나며 참고인 신분으로는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겠다"는 ...

연합뉴스 | 2001.08.08 18:31

강동석사장,이 전단장 고소

인천공항 유휴지 개발 문제와 관련, 강동석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8일 오후 이상호 전 개발사업단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소했다. 강 사장은 고소장에서 "이 전 단장에게 업체 선정에 관한 의견을 표명한 것은 수익성 고려가 필요하다는 경영판단에 따른 것이었는데도 공사 사장이 특정업체의 선정을 위해 평가기준을 조작하려했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 본인과 인천공항공사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이 전 단장은 "현재로서는 맞고소할 ...

연합뉴스 | 2001.08.08 18:22

검찰, 언론사 세금포탈 내역 첫 공개 .. 동아 102억.조선 64억 등

... 포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는 조희준 전 회장이 증여세 21억원을 내지 않았고 법인세 7억원도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만 고발된 대한매일신보는 법인세 34억원을 탈루했고 중앙일보도 법인세 6억9천만원을 탈세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중앙일보는 2천2백만원의 원천세 징수를 이행하지 않았고 95년도 회계장부마저 파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일보는 특별부가세 등을 합쳐 9억9천만원의 세금을 포탈했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

한국경제 | 2001.08.08 17:39

탤런트 윤다훈, 전매니저와 법적분쟁

... 대 80으로 나누기로하고 매니저 계약을 맺었다"며 "그동안 광고와 TV 출연 등에 따른 출연료를 꼬박꼬박 지급하고 차량 등을 제공했는데 윤씨가 지난 5월 일방적으로 관계를 끊었으므로 당초 계약대로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윤씨는 "계약기간이 2년이라는 것은 위조계약서로 구두로 한 계약기간 1년은 만료됐다"며 "무고와 사문서위조 혐의로 법적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반박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용 기자 se@yna.co.kr

연합뉴스 | 2001.08.08 17:29

[사설] (9일자) 국민주택기금 역할 재정립해야

수백억원의 국민주택기금을 대출받아 공사는 하지 않고 회사를 부도낸 뒤 돈을 가로챈 혐의로 10여명의 건설업자들이 구속된 사건은 국민주택기금 운용방식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낸 것이란 점에서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일선 은행창구의 도덕적 해이와 지방자치단체의 무책임한 행정에 직접적인 원인이 있겠지만 건교부도 결코 책임이 없다고 하기 어렵다. 주택기금은 지난 81년 주택건설촉진법을 근거로 조성돼 현재 규모가 42조원에 이르고 올해 운용계획만 19조원이 ...

한국경제 | 2001.08.08 17:17

국민.동아.한국일보 社主 출두

...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과 동아일보 김병관 전 명예회장은 9일 또는 10일 소환될 예정이다. 검찰은 국민일보 조 전 회장을 상대로 자신이 소유중이던 비상장 계열사 주식을 회사에 비싼 값에 양도한 점과 증여세 21억원을 포탈한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동아일보 김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아들에게 재산을 증여하는 과정에서 40억여원의 증여세와 7억여원 상당의 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를 추궁했다. 한국일보 장 전 사장에게는 9억여원의 탈세 경위에 대해 조사했다. 한편 ...

한국경제 | 2001.08.08 16:07

유명브랜드 위조상품 대량판매에 실형

단속을 피해 비밀매장까지 차려놓고 위조상품을팔아온 판매업자가 상표법 위반사범으로는 이례적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지법 형사2단독 염기창 판사는 8일 해외 유명상표를 본 딴 위조상품을 판매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B사 사장 임모(47) 피고인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이 회사 이사 홍모(63) 피고인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임 피고인이 단속을 피해 감시원까지 둔 채 비밀매장까지 설치했고 ...

연합뉴스 | 2001.08.08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