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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봉의원 벌금 700만원 선고

... 재판 지연사례로 꼽혀온 한나라당 정인봉 의원에 대해 고액 벌금형이 선고돼 의원직 상실 위기에 놓였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3부(재판장 김용헌 부장판사)는 26일 지난해 16대 총선을 앞두고 방송사 카메라기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하는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정 의원에대해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또 정 의원으로부터 향응을 받은 카메라기자 이모씨 등 2명에 대해선 벌금 150만원 및 추징금 88만여원를 선고하고 장모씨 등 2명에 대해서는 선고를 유예했다. 이와함께 ...

연합뉴스 | 2001.07.26 11:00

인터넷 카지노 개장 40대, 구속영장

서울 성북경찰서는 26일 인터넷 카지노 국제도박장을 불법으로 개장해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도박개장죄)로 미군부대 군무원인 이모(4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자신의 집 컴퓨터로 도박사이트인 미국 K사의 한국판 홈페이지를 불법 개설,국내 네티즌 2만1천여명에게 연결해주고 K사로부터 최근까지 1만3천8백71달러(1천7백83만여원)의 중계료를 받은 혐의다. 조사결과 지금까지 이시의 사이트를 통해 ...

한국경제 | 2001.07.26 10:21

언론사 사주아들 조사 금명 마무리

... 못하는 매우 애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본인들로선 진술하기가 무척 난감한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증여의 경우 증여받은 사람이 세금을 내야 하는게 원칙이며사주의 아들 등에 대해 우회증여를 통한 탈세혐의를 적용할 수 있으려면 적극적인공범 관계가 성립돼야 하는데 좀더 보강 조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현재 주식.현금 우회증여와 비자금.부외자금 조성을 통한 법인세 포탈규모 및 사용처, 광고.인쇄비 등 수입누락을 통한 법인세 ...

연합뉴스 | 2001.07.26 10:10

파월 美국무 "中, 재미 중국학자 곧 석방"

... 이내에 중국당국의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으나 석방 대상 교수의 구체적인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에 앞서 미국은 24일 중국 법원이 미국 영주권자인 가오잔(高瞻.여) 교수와친광광 교수에게 대만을 위해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징역 10년을 선고하자 즉각 이들의 석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파월 장관은 이날 이들 재미 학자의 이름을 직접거명하지는 않았다. 이와 관련, 순위시(孫玉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 브리핑에서 이번사건들이 24시간 내에 해결될 ...

연합뉴스 | 2001.07.26 09:40

"명성황후 모독했다" 후손들 고소

국내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명성황후를 모독하는 글이 오르자 명성황후의 후손들이 이 글을 쓴 네티즌과 글을 게재토록 방치한 포털사이트 사장을 인터넷을 통해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2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명성황후 후손이라고 밝힌 민모(41)씨 등 26명은 지난 21일 강남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평론가로 알려진 김모(40)씨와D포털사이트 사장 이모(33)씨를 상대로 제출한 고소장에서 "김씨는 이씨가 운영하는포털사이트에 ...

연합뉴스 | 2001.07.26 09:17

`파업유도' 의혹사건 27일 선고

... 있었나? 있었다면 누가 주도했나?" 커다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며 특별검사제 도입까지 불러온 이른바 `파업유도'의혹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기소 2년여만인 27일 내려진다. 조폐공사 옥천.경산 조폐창 조기 통폐합을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기소된 진형구 전 대검 공안부장과 구조조정 조기달성 등을 위해 조폐창통폐합을 단행한 혐의(업무방해 등)로 기소된 강희복 전 조폐공사 사장의 재판을 심리해온 서울지법형사합의22부(재판장 최병덕 부장판사)는 27일 선고공판을 ...

연합뉴스 | 2001.07.26 08:57

국제앰네스티, 인종차별과 법집행 실태보고서 발표

... 말했다. 또 전세계적으로 3억명의 원주민들이 차별과 인권유린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미국의 경우 살인사건 희생자수는 흑인과 백인이 거의 동수이나 지난 77년부터올해까지 처형된 죄수들중 80%는 백인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이었으며 교도소 수감자수는 흑인이 백인의 8배, 마약범죄로 처벌된 경우는 흑인이 백인의 13.4배, 흑인여성이 교도소에 수감되는 숫자는 백인여성의 8배, 히스패닉계 여성수감자는 백인의 4배에 달한다고 보고서는 말했다. ...

연합뉴스 | 2001.07.26 08:24

2억원대 난 훔친 육군 대위 검거

전남 담양경찰서는 26일 상습적으로 난원에 침입해 난을 훔쳐온 혐의(절도)로 현역 육군 대위 황모(32)씨를 검거하여 군 헌병대에이첩했다. 경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7일 새벽 4시께 전남 담양군 월산면 B난원에 들어가난 50여분(시가 5천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금까지 광주와 담양 등 지역에서 모두 9차례에 걸쳐 2억여원어치의 난을 훔쳐온 혐의다. 경찰은 황 대위가 훔친 난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담양=연합뉴스) 김재선기자 kjsun@yn...

연합뉴스 | 2001.07.26 08:09

일본인 군무원, 한국서 간첩혐의로 체포돼

주일 미군기지에서 기밀 문서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는 일본인 군무원(33)이 한국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았다고 일본 언론들이 25일 보도했다. 도쿄 경시청은 전날 도쿄 외곽의 요코타(橫田) 미 공군 전용기지의 군무원 한명을 불구속 상태로 도쿄 검찰청에 넘겼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히(朝日) 신문 보도에 따르면 비행기광(狂)임을 자처하는 이 절도 용의자는지난 5월14일 한국에 입국, 출입금지 구역에서 한국 공군기지의 항공기를 고해상 카메라로 ...

연합뉴스 | 2001.07.26 07:47

벤처테크사장 유서 남기고 잠적 .. 한국창투 M&A 시도하다 무산

... 투자원금과 함께 1백%의 수익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금융감독원은 25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원금 또는 그 이상의 수익률을 보장하는 자금 모집을 금지하고 있는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안 사장을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안 사장은 또 벤처테크 설립 자금으로 2억원 상당을 모집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확한 수치는 안 사장만이 알고 있어 집계할 수 없으나 당초 안 사장이 M&A를 위해 1백억원의 자금 동원을 장담했던 ...

한국경제 | 2001.07.25 2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