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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서울경찰청으로 신병이 인계됐다. 경찰은 단 위원장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84일간의 잔여형기에 대한 형집행장이 발부된 그를 서울구치소에 넘길 예정이다. 또 민주노총 이홍우 사무총장의 경우 노동절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종로서에서,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은 6.12 항공사 파업 주도 혐의로 동부서에서, 차봉천전공련 위원장은 `6.9 창원 공무원 집회' 주도 혐의로 영등포서에서 각각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

연합뉴스 | 2001.08.02 14:19

... 확인절차없이 그대로 보도해 특정인이 피해를 봤다면 국가와 언론사 중 누구의 책임이 더 클까. 이런 경우 국가의 책임이 더 크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지검은 지난 91년 1월 경쟁업체에 스카우트되기 위해 회사 기밀서류를 넘겨준 혐의로 K사 직원 이모씨를 구속하면서 피의사실을 요약한 수사자료를 기자들에게배포했다. B신문은 `회사기밀유출 간부 구속' 등 제목으로 이를 보도했고 이어 A신문도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그러나 이씨는 재판을 통해 무죄가 확정됐고 국가와 ...

연합뉴스 | 2001.08.02 13:25

외국인이 연류된 신용카드 사기단이 국내에서 활동하려다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강력부 박수종(朴秀宗)검사는 2일 카드할인업자나 사채업자를 상대로위조 신용카드를 제시하고 허위 카드매출전표를 작성해 거액을 대출받으려 한 혐의(사기 등)로 말레이시아 카드위조단 조직원 탄후안촌(35)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길모(37.경남 양산시 웅상읍), 박모(31.부산시 남구 대연동)씨 등 공범 3명을 같은 혐의로 구소기소하고 국내 연락책 손모(46)씨를 ...

연합뉴스 | 2001.08.02 11:32

서울 방배경찰서는 2일 양아들을 근 10년간 서커스 단원으로 혹사시키면서 구타를 일삼아 신체장애에까지 이르게 한 혐의(아동학대)로 한모(57.여)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한씨의 남편 최모(58)씨를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달아난 최씨는 지난 87년 5월께 당시 만 2살이던 최모(14)군을 양아들로 입양, 서커스 훈련을 시킨뒤 만 7세가 된 94년부터 전국을 돌아다니며 접시돌리기와 물구나무 등 서커스 곡예공연을 하게하고, 묘기 도중 실수할 경우 ...

연합뉴스 | 2001.08.02 11:28

... 아래 서울경찰청으로 신병이 인계된다. 경찰은 단 위원장에 대한 간단한 조사를 마친 뒤 84일간의 잔여형기에 대한 형집행장이 발부된 단 위원장을 서울구치소에 넘길 계획이다. 또 이홍우 사무총장의 경우 노동절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로 종로서에서,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은 6.12 항공사 파업 주도 혐의로 동부서에서, 차봉천 전공련 위원장은 6.9 창원 공무원 집회 주도 혐의로 영등포서에서 각각 조사받을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jongwoo...

연합뉴스 | 2001.08.02 10:53

... 고발된 일부 언론사의 부외자금 또는 비자금이 사주의 증여에 사용된 단서가 포착됨에 따라 돈의 구체적인 출처를 캐고 있다. 검찰은 이와관련, 피고발인이 아닌 모 언론사 고위간부가 명의대여 형태로 사주의 재산 우회증여에 연루된 혐의를 잡고 이 간부를 소환,조사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소환된 피고발인의 사법처리 문제와 관련, "소환된 피고발인을 지금 당장 신병처리할 수 있을 지 여부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른다"고 말했다. 검찰은 사주가 아닌 ...

연합뉴스 | 2001.08.02 10:39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2일 스팸메일을 이용, 억대의 음란CD를 판매한 혐의(음반.비디오물 및 게임물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공기업 간부인 송모(39)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3월 외국서버에 음란물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뒤 불특정 다수에게 음란CD를 판매한다는 내용의 스팸메일을 발송, 지금까지 약 2억3천만원 어치의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다. 송씨는 메일주소 1만개를 제공하면 음란CD 5개를 인터넷 사용자에게 무료로 ...

연합뉴스 | 2001.08.02 10:34

... 약 6㎞ 떨어진 크라비차 마을에서 총살당한 사람들의 것이라고 생존자들은 증언했다. 마소비치 위원장은 "2주 내에 발굴작업을 속개할 예정"이라면서 "유골이 추가로 발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엔구(舊)유고전범법정(ICTY)은 2일 스레브레니카에서 '인종 청소'를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세르비아계 군 장성 라디슬라프 크리스티치(53)에 대한 선고 재판을 열 예정이다. (사라예보 AFP=연합뉴스) hopema@yna.co.kr

연합뉴스 | 2001.08.02 10:23

... 없다고 부인했다고 모이세예프 전국장의변호인이 1일 밝혔다. 유리 제르비스 변호사는 모이세예프 전국장이 이날 재판에서 이같이 밝혔다면서 그는 어떠한 러시아 국가기밀도 한국에 제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모이세예프 전국장의 간첩활동 혐의의 증거는 한국 정보원이 모이세예프 전국장에게 정보제공의 대가로 1만4천달러를 지급했다는 내용이 기재된 한국문서이다. 모이세예프 전국장은 지난 98년 한국측에 국가기밀을 넘겨준 혐의로 연방보안국(FSB)에 체포됐고 모스크바 법원은 ...

연합뉴스 | 2001.08.02 09:37

... 남자친구를 사망케 한 유부녀가 사고책임을 죽은 남자에게 떠 넘긴 사실이 발각돼 구속됐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2일 "지난달 22일 자신이 몰던 엘란트라 승용차를 바다로 추락시켜 동승한 양모(37.사업.여수시 국동)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정모(32.주부.여수시 문수동)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사고 전날 저녁부터 양씨와 함께 차를 타고 여수시내를돌아 다니며 술을 마시다 새벽 5시30분께 여수시 국동 월호 선착장 부근에서 승용차를 8m 깊이의 ...

연합뉴스 | 2001.08.02 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