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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생자를 위해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0... 여객기 사고 원인으로 테러 가능성이 배제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르쿠츠크 검찰 당국은 4일 이번 사건에 대해 일단 형법 3장 263조, "2명 이상의 사망자를낸 안전 운행 규칙 위반"혐의를 적용, 사건을 기소하는 한편, 10명으로 수사진을 구성. 목격자들은 사고 여객기가 공중에서 폭발했는지 아니면 추락한 뒤 폭발했는 지여부에 대해 엇갈린 증언을 하고 있지만, 유리 주라블료프 항공운송국 동(東)-시베리아지국장은 ...

연합뉴스 | 2001.07.04 20:49

광주지검 수사과는 4일 타인 명의로 자동차를 구입한 뒤 헐값에 팔아 넘기는 수법으로 수천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사기)로 방모(37.무직.경기도 안양시)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5일께 서울역 등에서 배회하는 노숙자 이모(43)씨 등 3명의 이름을 빌려 신용카드를 발급받은 후 이들 명의로 고급 승용차 3대를할부 구입한 뒤 다시 팔아 넘기는 수법으로 2천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

연합뉴스 | 2001.07.04 20:44

... 271년을 선고받은 아들을 국내로 빼돌리고 가짜 호적까지 만들어준 아버지가 우리 법원에서 법정 구속됐다. 서울지법 형사1단독 박대준 판사는 4일 미국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을 것이 예상되자 아들을 한국으로 도피시키고 호적을 위조해준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불구속 기소된 미국 시민권자 강모(55)씨에 대해 징역 10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아들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부정을 모르지는 않지만 사회의 근본질서인 호적을 위조하는 범행은 죄질이 나쁘고 ...

연합뉴스 | 2001.07.04 18:51

전남지방경찰청 수사과는 4일 무면허로 교통사고를 낸 뒤 운전자를 바꿔 신고해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사기 등)로 김모(38.전남 화순군 이서면)씨를 구속하고 김씨의 여동생(34)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5일 낮 12시 30분께 전남 화순군 이서면 야사리 자신의 집 마당에서 승용차를 후진하다 아내 장모(34)씨를 치어 전치 16주의 부상을 입힌 뒤 무면허인 자신 대신 여동생이 운전한 것처럼 속여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다. ...

연합뉴스 | 2001.07.04 18:23

경남 양산세관은 4일 중국산 가스라이터를 수입하면서 수입가격을 낮춰 관세를 포탈한 혐의(관세법 위반)로 인천의 H교역 대표 이모(38)씨, J기획 대표 백모(46.여)씨, S무역 대표 이모(34)씨, S마크 대표 권모(45)씨 등 4명을 구속했다. 세관에 따르면 H교역 대표 이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4월까지 중국산 라이터1천만개를 수입해오면서 세관에 수입가격을 4분의1로 낮춰 신고해 기본관세와 덤핑방지관세 등 3억원을 포탈한 혐의다. 또 백씨 ...

연합뉴스 | 2001.07.04 18:12

서울지검 공안2부는 4일 대규모 시위를 벌이는 과정에서 현직 경찰서장을 넘어뜨려 뇌진탕을 일으키게 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를 받고 있는 민주노총 대외협력국장 박하순(40)씨를 구속기소했다. 박씨는 지난 6월 서울 종로구 일대에서 민노총 등이 참가한 대규모 집회과정에서 불법시위용품 등을 압수하려던 동대문경찰서 정선모(58)서장을 잡아 넘어뜨린 혐의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7.04 17:49

서울지검 형사2부는 4일 해외주재원이 국내 은행계좌로 상여금을 지급받는 것처럼 속여 수억원의 공금을 가로챈 모 해운업체 여직원 박모(28)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사기)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해운업체 직원 급여업무를 담당하면서 지난 95년1월 해외주재원 김모씨가 국내 은행계좌를 통해 상여금을 지급받는 것처럼 급여표를 조작,자신의 계좌로 김씨의 상여금을 송금받는 등 지난달 14일까지 같은 수법으로 4백3차례에 걸쳐 모두 ...

한국경제 | 2001.07.04 17:49

장기파업을 벌였던 여천NCC 노조(위원장 천중근)가 파업 당시 동력부문 쟁의중지 명령을 내렸던 허경만 전남지사와 전남도 고위간부등 4명을 허위 공문서 작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4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노조는 지난 5월18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의 '여천NCC 노조 쟁의행위 중지명령 사후승인 건'에 대한 심의 때 전남도가 제출한 자료에 허위사실이 적시돼 있다며 이날 오후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여천NCC 노조는 고소장에서 "전남도가 ...

연합뉴스 | 2001.07.04 17:44

부산해양경찰서는 4일 거액의 보험금을 노리고 태평양에서 선박을 고의로 침몰시킨 혐의(사기 등)로 부산시 서구 남부민동 K사 상무이사 박모(48)씨와 선장 장모(54)씨 등 2명을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이 회사 대표 문모(57)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16일 오전 4시10분께 멕시코 해안에서 서쪽으로 1천마일 떨어진 부근 태평양에서 22년된 낡은 원양참치연승어선인 라고스 101호(부산선적 390t)에 화재가 발생하자 ...

연합뉴스 | 2001.07.04 17:43

... 올라가 '비정규직 철폐' 등의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며 10여분 동안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이날 시위를 통해 캐리어㈜ 사내 하청노조 인정과 고용 승계, 2년 이상근무자 정규직 채용, 부당노동행위 사업주 즉각 처벌, 구속 노동자 석방 등을 요구했다. 경찰은 김씨 등을 현장에서 연행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조사를 벌인 뒤 이날 오후 4시께 석방했다. (광주=연합뉴스) 김재선기자 kjsun@yna.co.kr

연합뉴스 | 2001.07.04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