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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는 27일 동성애 관계인 남자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모(34)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이날 오전 4시15분께 동성애 관계인 홍모(38)씨가 술에취한 채 서울 아현동에 위치한 자신의 집으로 찾아와 "왜 만나주지 않느냐"며 물건을 던지는 등 행패를 부리자 방안에 있던 흉기로 홍씨의 팔과 등을 찔러 전치 2주의상처를 입힌 혐의다. 김씨는 경찰에서 "7년전 만나 동성애관계를 유지해 ...

연합뉴스 | 2001.06.27 10:55

... 행정지도에 불응한 채 파업했더라도 불법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처음으로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서성 대법관)는 26일 지난 98년 5월 중노위의 "노사간 교섭을 더 진행하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파업에 돌입,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현대자동차써비스노조 충북지부 이길호(46) 지부장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노동조합이 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해 조정절차를 마쳤거나 또는 조정이 끝나지 않았더라도 ...

한국경제 | 2001.06.27 10:35

경기도 이천경찰서는 27일 폭력조직을 결성, 업소등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범죄단체 구성) 등으로 김모(44.무직.이천시 증포동)씨 등 이천지역 신흥폭력배 16명을 구속했다. 또 윤모(19)군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이모(28)씨 등 9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 3월께 300만원을 빌려간 이모(32)씨가 돈을 갚지않자 이씨 소유의 매그너스 승용차를 빼앗고 지난 13일 오전 1시께 이천시 창전동 ...

연합뉴스 | 2001.06.27 10:16

서울 은평경찰서는 27일 인터넷 게임에 등장하는 도구를 판매하겠다고 속여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금품을 가로챈 전모(15)군 등 5명을 사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군 등은 인터넷 게임의 하나인 `리니지' 게임에 나오는 '투명망토'와 '이동반지' 등 각종 사이버 무기를 판매한다고 선전한 뒤 지난 4월 정모(20)씨로부터 3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채는 등 최근까지 50여차례에 걸쳐 모두 1천5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전군 등은 ...

연합뉴스 | 2001.06.27 08:59

... 4조4,250억원으로 낮춰 ▷ 한국통신, 28일 해외DR 발행가격 결정 ▷ LG산전, 3,000억원 규모 LG캐피탈 지분 매각협상 막바지 - 이데일리 ▷ 유럽연합과 조선협상 합의 실패 - 연합뉴스 - EU, 저가 덤핑 수주 혐의로 WTO 제소할 가능성 높아져 ▷ D램 반도체 현물가 보합세 - 128메가 1.85~2.20 달러 사이서 거래 ▷원유가 하락세, WTI 26.98 달러 - 미국 주간 재고량 증가 전망 따라 전날보다 27센트 내려 한경닷컴 ...

한국경제 | 2001.06.27 08:27

...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EU측과 이틀째 협상을 마친 뒤 "양측이 일부 입장차를 좁혔으나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핵심 쟁점에 대한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EU는 한국 조선업계를 저가 덤핑수주 혐의로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EU는 한국과 조선분쟁 해소에 합의하지 못할 경우 오는 30일까지 한국 조선업계를 불공정 혐의로 WTO에 제소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따라서 EU는 최종 협의를 거쳐 조만간 ...

연합뉴스 | 2001.06.27 07:25

... 재판부는 "조 피고인 등은 문화재 전문털이범인 추모(61)씨 등이 전국 사찰의 불상속에 감춰진 복장유물 등 해인사, 봉은사 등 전국 사찰과 미술관 등지에서 훔치거나 불법발굴한 문화재들을 장물인 줄 알면서도 수백만∼수천만원에 사들인 혐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 피고인의 경우 충남 서천군 월남 이상재 선생 유물전시관에 자물쇠를 부수고 침입, 병풍 등을 훔치는가 하면 모사찰에서 목조 호랑이조각상을 빼내기도 했으며 사찰 주지인 한 피고인은 장물인 목조호랑이 ...

연합뉴스 | 2001.06.27 07:21

... 법무부 장관들이 "MS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윈도 XP에 번들링하는 것은 또다른 독점화 기도"라고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MS는 현재 윈도에 인터넷 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를 끼워파는 번들링으로 미 법원에 독점금지법 위반 혐의로 제소된 상태다. 미 항소법원은 조만간 하급법원의 MS 회사분할 판결에 대해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최근 뉴스의 초점이 됐던 MS와 AOL사간 갈등도 따지고 보면 번들링에 대한 시각차가 원인이다. MS가 윈도 XP를 통해 AOL의 ...

한국경제 | 2001.06.27 00:00

일본 경찰은 26일 한국인 여성의 사체를 매장한점술가 천문주(千文珠.35.요코하마 거주) 씨 등 한국인 남녀 4명을 사체 유기혐의로 구속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천 씨 등은 지난 4월12일 밤 시즈오카(靜岡)현의 한 호반에서 숨진 한국인 여성 사체를 해변가에 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천 씨 등이 숨진 한국 여성에 대해 "악령을 쫓아 내기 위해 얼굴을 호수에 밀어 넣었더니 숨졌다"고 진술한 사실을 중시, 이들의 살인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 ...

연합뉴스 | 2001.06.26 21:24

... 밀로셰비치전 대통령에 대한 심문이 이뤄진 뒤 24시간내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이 ICTY에서 자신을 변호할 변호인단을 선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은 지난 98-99년 코소보주 알바니아계 주민들을 탄압하고 살해한 혐의로 ICTY에 기소됐다. 앞서 유고연방 정부는 국제사회의 압력에 따라 지난 23일 밀로셰비치 전 대통령을 비롯한 전쟁범죄 혐의자를 ICTY에 인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령을 각료회의에서 채택했다. 세르비아 정부도 25일 각의를 ...

연합뉴스 | 2001.06.26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