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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보안2과는 5일 북한 헌법을 조직의 원리로 채택한 단체를 구성한뒤 용공문건을 제작, 배포해온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최모(36)씨 등 9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 등은 지난 98년 7월 25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사무실에서 '전체는 하나를 위하여 하나는 전체를 위하여'라는 북한 사회주의 헌법 제63조를 조직의 원리로 정한 단체를 결성한뒤 '통일은 남한 지배세력의 지배구조를 근원적으로 파괴해야 한다'는 등 좌익.용공적 내용을 담은 ...

연합뉴스 | 2001.07.05 13:37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문순)은 5일 장재국 회장을 비롯한 한국일보 관계사의 주요주주 11명을 '업무상 배임 또는 상법상의 특별배임죄'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언론노조는 "피고발인들이 지난 91년부터 회사로부터 단기대여금(가지급금) 명목으로 회사 소유재산 229억여원을 빼돌려 회사에 많은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이날 성명을 내어 "한국일보 사주 일가는 경영 간섭으로 한국일보를 부실화시킨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퇴진할 ...

연합뉴스 | 2001.07.05 12:01

건설업체로부터 청탁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됐던 민주당 정대철 의원에 대한 항소심 재판부가 수뢰액을 추가로 인정하고 1심보다 높은 형량을 선고했다. 서울지법 형사항소6부(재판장 주기동 부장판사)는 5일 경성그룹으로부터 아파트건설승인 등과 관련된 청탁과 함께 4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1천만원이 선고됐던 정 의원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및 ...

연합뉴스 | 2001.07.05 11:57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5일 탈북자 1명을포함한 조선족 등 108명을 국내로 집단 밀입국시킨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밀입국 국내 총책 신 모(35)씨와 알선책 김 모(36.보령시 원산도)씨 등 2명을 검거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시 염창동 모 호텔에 은신해 있던 이들을 검거해압송 중이다. 해경은 또 이날 이들 밀입국자를 해상에서 실어 나른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선적 광진호(7.93t.연안안강망) 선주 겸 ...

연합뉴스 | 2001.07.05 11:40

충남 태안해양경찰서는 5일 탈북자 1명을 포함한조선족 등 108명을 국내로 집단 밀입국시킨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밀입국 국내총책 신 모(35)씨와 알선책 김 모(36.보령시 원산도) 등 2명을 검거했다. 해경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시 염창동 모 호텔에 있던 이들을 검거해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태안=연합뉴스) 정찬욱기자 jchu2000@yonhapnews.co.kr

연합뉴스 | 2001.07.05 11:22

아파트 건설승인 청탁과 함께 1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민주당 정대철 의원에 대해 항소심에서 유죄가 추가인정돼 형량이 높아졌다. 서울지법 형사항소6부(재판장 주기동 부장판사)는 5일 아파트 건설승인과 수의계약을 통한 식물원 매입청탁을 받고 경성그룹으로부터 4천만원을 받은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및 추징금 1천만원이 선고된 민주당 정대철 의원(57.서울 중구)에 대해 원심을 ...

연합뉴스 | 2001.07.05 11:10

... 처음으로 적용됐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5일 인터넷 사이트 게시판에 타인 명의로 성적교제 등을 유혹하는 내용의 글을 올려 명예를 훼손한 이모(28.회사원)씨에 대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6일과 지난 1일 두차례에 걸쳐 모 채팅사이트 게시판에 헤어진 여자친구 A씨(24) 명의로 성행위를 유혹하는 글과 A씨의 전화번호를 게시, 이를 본 네티즌들이 A씨에게 하루 약 ...

연합뉴스 | 2001.07.05 10:40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5일 투숙한 여관에서 물품을 훔쳐 나오다 이를 제지하던 여관주인 등을 폭행한 혐의(강도상해)로 미 2사단소속 피네로 폴타네즈 알렌(24) 일병을 붙잡아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넘겼다. 경찰에 따르면 알렌 일병은 4일 오전 6시께 동두천시 생연동 A여관에서 비디오테이프, 재털이 등의 여관 물품을 훔쳐 나오다 주인 태모(55)씨에게 들키자 태씨 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의정부=연합뉴스) 안정원기자 je...

연합뉴스 | 2001.07.05 09:00

... 밀입국자들을 이곳으로 빼돌린 신 모(38)씨를 이 사건의 총책으로 보고 신씨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경찰은 또 밀입국자들을 공해상에서 보령시 주교면 고정항까지 운반한 7.93t급 광진호 선장 김 모(35)씨를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수배하고 김씨를 찾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현재까지 이 사건과 관련, 선원 오 모(46)씨 등 해상 및 육상운반책 9명이 검거됐으며 경찰은 이들 9명을 출입국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까지 검거한 밀입국 조선족은 ...

연합뉴스 | 2001.07.05 07:37

경북 상주경찰서는 5일 길에 주차된 차량을 훔쳐타고 다닌 혐의(절도 등)로 김모(17.고3.상주시 낙동면)군 등 10대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군 등은 지난달 26일 오후 10시 10분께 상주시 남성동 길가에 주차된 정모(40)씨 소유의 엑센트 승용차를 훔친 뒤 운전면허 없이 문경, 구미 등지로 몰고 다니다 지난 4일 오후 9시 20분께 상주시 낙동면 모 주유소에서 5만원 상당의 휘발유를 주입하고 대금 지불 없이 그대로 달아난 혐의를 ...

연합뉴스 | 2001.07.05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