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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내달 26일부터 12개 노선 감편

... 2개 노선도 내년 3월28일까지 운항이 중단되며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12월14일까지 운휴 기간이 연장됐다. 반면 인천~나가사키,부산~하노이 노선은 각각 주 3회,주 2회 운항을 재개한다. 인천~세부,덴파사르,카트만두,블라디보스토크 등은 주 1~3회씩 운항 횟수가 늘어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유류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여전히 100달러 선을 유지하는 유가와 1100원을 넘어서는 환율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노선 조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

한국경제 | 2008.09.25 00:00 | 장창민

관광公 첫 민간출신 해외지사장 박현봉씨

한국관광공사는 24일 민간 전문가 출신인 박현봉씨(45)를 블라디보스토크 지사장으로 임명했다. 관광공사가 민간인 출신을 해외 지사장으로 발탁한 것은 창사 이래 처음이다. 박 신임 지사장은 러시아에서 한국학을 강의하면서 여행 관련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러시아 유학길에 올라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 한국학 파견 교수로 근무하면서 한국 정치외교 및 한ㆍ러 ...

한국경제 | 2008.09.24 00:00 | 공태윤

렘퍼 교수 "독일 통일비용 매년 800억 유로"

... 3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북한도 러시아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 만큼 이 프로젝트에서 핵심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와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등 극동 5개국은 지난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주관으로 열린 GTI(Greater Tumen Initiative) 제9차 5개국 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두만강 유역 개발 프로젝트에 합의한 바 있다. 동북아기반시설협의회와 주한 EU상공회의소의 공동주최로 ...

연합뉴스 | 2008.09.24 00:00

한-러, 시베리아개발 韓기업 참여 협의

한국과 러시아 양국은 23일 2012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 극동시베리아 개발에 우리 기업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키로 했다. 양국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08년 경제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다. 이날 공동위는 한.러 정상회담에 앞서 협력사업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으며 한.러 자원협력위원회도 함께 개최됐다. 양측은 사할린과 ...

연합뉴스 | 2008.09.23 00:00

李대통령 28일부터 러시아 공식 방문

... 이뤄질 전망이다. 경제협력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러시아로부터 천연가스의 중장기적.안정적 도입과 서캄차카 해상광구 공동개발 지속, 우리 기업의 러시아 유망광구 참여 등이 집중 모색된다. 아울러 극동시베리아 개발 협력과 함께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2012년 APEC(아태경제협력체) 정상회담을 앞둔 인프라건설에 우리 기업의 참여, 문화.학술.청소년.체육 교류 확대 등도 강구된다. 양국 간 단기사증발급협정과 광물자원협력약정 등은 우리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위한 제도적 ...

연합뉴스 | 2008.09.22 00:00

김진선 "수도권은 질적으로 관리할 단계"

...국 시도지사협의회장인 김진선 강원도지사는 "선 지방발전 후 수도권 규제완화라는 정부의 건전한 정책이 일부 지역의 요구에 따라 바뀌어서는 안 된다"고 18일 말했다. 관광객 유치행사와 동북아시아 주지사.성장회의에 참석차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김 지사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 규제완화와 행정구역 개편 논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등 수도권 단체장들이 중심이 돼 주장하고 있는 국가 경쟁력 차원의 수도권 ...

연합뉴스 | 2008.09.18 00:00

발해시대 사슴그림.집 모양 토기 발굴

전통문화학교 6차 연해주 유적 발굴 지금의 러시아 연해주 지역 발해시대 유적에서 유려한 사슴 그림을 넣은 토기와 집 모양을 본뜬 토기가 발굴됐다. 한국전통문화학교(총장 이종철)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극동국립기술대학교 및 러시아과학원 극동지소 역사학고고학민족학연구소와 함께 6월25일부터 7월30일까지 한달여에 걸쳐 연해주 지역 체르냐치노5 고분군과 인근 체르냐치노2 주거 유적에 대한 제6차 한ㆍ러 공동 발굴조사를 벌여 발해시대 저장 창고를 ...

연합뉴스 | 2008.09.04 00:00

푸틴 "2012 APEC 회의 장소 변경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는 1일 "2012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는 예정대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 APEC 준비 상황 점검 차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푸틴 총리는 이 같이 말하고 개최 준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리들에게 지시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푸틴 총리는 "러시아 지도부는 개최지를 바꿀 계획이 없다"면서 "이 계획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는 ...

연합뉴스 | 2008.09.01 00:00

러' 경제 활기로 日 대러 수출도 덩달아 증가

... 인구는 감소추세였으나, 최근 이 지역이 러시아 극동 교역의 새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시마네현의 항구도시 하마다에서 선적된 화물의 수출량은 지난 3년 간 3배 가량 증가했고, 지난달 하마다는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과 직항으로 컨테이너선을 운항하는 일본 최초의 항구가 되기도 했다. 하마다의 중고차 판매업체 '라이트 인터내셔널 비즈니스'는 올해 2만3천대의 중고차를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2006년 수출량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물량이다. ...

연합뉴스 | 2008.08.28 00:00

신라면ㆍ초코 파이ㆍ꽃게랑…'수출효자' 식품 비결은

... 매출을 올려 현지 시장의 20%를 점유하고 있다. 특히 시베리아 횡단철도 이용객들이 이 제품을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가격은 중국.베트남 등 경쟁 제품에 비해 2배가량 비싼 15루블(약 630원) 선. 빙그레 꽃게랑은 블라디보스토크와 시베리아 등지에서 스낵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1990년대 초 선박 수리차 부산에 입항했던 러시아 선원들이 '꽃게랑'을 가지고 돌아간 게 수출의 계기였다. 해산물이 귀한 시베리아 내륙 지방에서 해산물 대체품으로 인기를 끌고 ...

한국경제 | 2008.08.24 00:00 | 김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