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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용이 플래카드로 학외에 알려지는 것을 우려해 이를철거하려 했다"며 "이들이 운동장 구석으로 몰고 가 복부를 폭행했으며 3일간 입원치료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박교사는 "조교사가 함부로 플래카드를 철거해 다시 부착할 것을 요구했을 뿐 억류하거나 폭행한 적은 없다"며 "현장에 경찰관들도 있어 이를 확인해 줄 것"이라며 조교사를 재물손괴, 폭행 등의 혐의로 19일 맞고소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채희 기자 chaehee@yna.co.kr

연합뉴스 | 2001.06.21 21:09

평소 알고 지내는 동네 후배의 딸을 4년간 상습성폭행한 약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 중부경찰서는 21일 10대 소녀를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혐의(강간치상등)로 전주 S약국 약사 B(55.전주시 인후동)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B씨는 동네에서 평소 친하게 지내는 김모(41)씨의 딸(16.여고 1년)을 지난 98년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약국 조제실과 김씨 집에서 성폭행한 혐의다. 조사결과 B씨는 또 지난 96년 당시 초등학교 ...

연합뉴스 | 2001.06.21 20:00

서울지법 형사합의30부(재판장 오세립 부장판사)는 21일 종금사 퇴출을 막아달라는 청탁과 함께 5천7백여만원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죄)로 기소된 김영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에 대해 "수뢰액중 5백만원만 인정된다"며 형법상 뇌물수수죄를 적용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추징금 5백만원을 선고했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

한국경제 | 2001.06.21 17:58

... 별관 베란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 경찰서 소속 곽모 이경의 사인 수사가 짜맞추기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21일 재수사를 촉구했다. 인권위는 수사를 담당한 용산경찰서 측이 최근 곽 이경에 대한 부검이 진행되는도중 경황이 없던 가족에게 '타살 혐의점이 없다'는 내용이 담긴 사체인도 서류의 도장을 받는 등 종합 수사없이 자살로 예단하는 짜맞추기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신지홍기자 shin@yna.co.kr

연합뉴스 | 2001.06.21 17:09

... 못해 변을 당했다. 양씨는 불을 지른 뒤 인근 동네로 내려와 공포탄을 쏘는 경찰과 20여분간 대치하며 자해를 하다 오른쪽 옆구리에 정모 경장이 쏜 실탄 1발을 맞고 체포돼 경북대병원에서 치료중이다. 양씨는 지난해 폭행 등의 혐의로 수성경찰서에서 구속됐다 최근 출소한 뒤 경찰에 앙심을 품고 파출소에도 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일단 양씨의 치료가 끝나면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교회에서 생활하다 5일전 사라졌다가 ...

연합뉴스 | 2001.06.21 17:02

서울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21일 지하철역 구내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소매치기를 해온 김모(41)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6일 낮 12시50분 서울 동대문지하철역 환승에스컬레이터에서 가방을 메고 서있던 대학생 김모(24.여)씨 뒤에서 자신의 점퍼로 김씨의가방을 가린 뒤 가방속에 있던 현금 등 22만4천여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10일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모두 57만4천원을 ...

연합뉴스 | 2001.06.21 16:40

... 지체장애인으로 양씨가 난동을 부릴 때 미처 피하지 못해 변을 당했다. 양씨는 불을 지른 뒤 인근 동네로 내려와 경찰과 대치하며 자해, 경북대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경찰은 일단 양씨의 치료가 끝나면 현주건조물방화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 교회에서 생활하다 5일전 사라졌다가 이날 다시 돌아온 양씨가 평소 주사가 심했다는 주변의 말로 미뤄 술김에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양씨의 난동과정에서 상처를 ...

연합뉴스 | 2001.06.21 16:23

경기도 분당경찰서는 21일 114안내원 농성과정에서 회사 간부를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한국통신 노조원 김모(35)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이모(36)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지난달 7일 새벽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분당전화국 수내분국 앞에서 114안내원 농성문제로 본사에 와 있던 한통 강원본부 부장 송모(44)씨를 욕설과 함께 폭행, 전치 5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

연합뉴스 | 2001.06.21 15:39

... 불구, 약세 고리를 끊지 못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순매수에 나섰으나 약해진 투자심리를 되살리기엔 역부족이었다. 코스닥시장은 약보합과 강보합을 오가면서 뚜렷한 족적을 보이지 못한 채 관망세가 이어졌다. 박스권 장세에 대한 혐의가 점차 짙어지고 있는 셈. 시장 재료가 고갈됐다는 시각이 상존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사들도 엇갈린 갈지자 행보를 보였다. 거래소의 보합권 움직임에 보조를 맞춘 정도.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01포인트, 0.01% 내린 ...

한국경제 | 2001.06.21 15:37

'옷로비 의혹' 사건 당시 이른바 '이형자 리스트'에 현정부 실세 부인들이 포함됐다고 주장,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한나라당 이신범 전 의원(51)이 해외체류를 이유로 21일 첫 재판에 불참했다. 이 전의원측 변호인인 홍준표 변호사는 "법원에서 재판기일 통지를 받았으나 이전의원이 미국 대학에서 객원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기 때문에 기일연기신청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며 "이 전의원이 내달말 귀국 예정이어서 내달 30일로 기일을 지정해 ...

연합뉴스 | 2001.06.21 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