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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자씨(54)가 일부 혐의사실을 시인하면서도 전체 뇌물수수 사실은 완강히 부인함에 따라 이틀째 철야조사를 벌였다. 검찰에 따르면 신씨는 이날 "89년9월 조정혜씨(서모예비역 해군대령의부 인)가 집으로 찾아와(2천만원이든) 봉투를 놓고 ... 총장공관 으로 찾아와 전달해준 봉투의 수표가 들어있어 5일뒤 되돌려줬다며 혐의사 실을 부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그러나 수표추적등을 통해 김전총장부부가 3~4명의 진급대상자로 부터 뇌물을 받았다는 일부 혐의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

한국경제 | 1993.04.25 00:00

국방부와 검찰은 군인사비리 처결을 위해 진급심사후 뇌물수수투서가 여 러번 들어온 전.현직 군고위 간부 군수사기관등의 내사결과 비위사실이 일부 확인 돼 자진전역 또는 조기예편한 전직 고위간부들을 모두 수사키로 하고 검.군 공조체제를 갖췄다. 이에따라 국방부는 24일 김종호전해군참모총장 재직중 장군.대령으로 진급 한 장교전원을 수사키로 하고 이번주초부터 소환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3.04.25 00:00

대입학력고사 정답유출사건은 검찰의 수사 미흡으로 범행경위와 정답 유출 범위.내부협조사 유무등 사건 진상에 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구속된 김광옥장학사(50)는 학력고사 27개 과목중 해당 9개과목의 정 답만을 학부모 ... 이상이 유출돼야하 므로 김장학사의 진술은 거짓이거나 미리 짜맞춰졌을 가능성이 높아 정답유 출범위와 수법등에 대한 검찰의 철저한 재수사가 요구되고 있다. 이와관련,박종철검찰총장은 23일 송종의서울지검장에게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

한국경제 | 1993.04.24 00:00

... 진출두함에 따라 신씨를 상대로 부정진급자 명단 및 숫자, 뇌물수수액수 등에 대해 밤샘 조사를 벌였다. 이와 함께 검찰은 이날 저녁 김 전 총장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 여 예금통장 등 관련자료 일체를 압수했다. 검찰은 신씨가 ... 영관급 장교 및 부인들로부터 진급청탁과 함께 2천만~1억원의 뇌물을 받 은 혐의를 일부 시인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신씨의 뇌물수수 혐의가 확인됨에 따라 이르면 24일께 김 전 총 장을 소환해 조사를 벌인 뒤 특정범죄가중처벌법 ...

한국경제 | 1993.04.24 00:00

군 진급을 둘러싸고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호(57) 전 해군참모총장의 비리사실은 이미 91년초 수사당국에 확인됐으나 청와 대 등의 외압에 의해 사법처리가 중단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당시 이종구 ... 청와대 등 관계기관의 사건은폐 및 직무유기 혐의 등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 강하게 일고 있다. 24일 검찰 등 수사당국에 따르면 안기부.기무사 등 수사당국은 91년 3 월 김 전 총장이 90년말 장성 진급 심사과정에서 ...

한국경제 | 1993.04.24 00:00

... 관련한 금품수수 등 인사부조리가 드러날 경우 예외없이 엄단할 방침이다. 국방부합동조사단(단장 김영덕 준장)은 장성진급 인사에서 김 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를 통해 억대의 금품이 오갔다는 사실이 검찰수사에서 밝혀 짐에 따라 김 전총장 재임시 진급한 장성.장교와 함께 장성 진급심사위 원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해군은 이날 김철우 참모총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국방부와 별 도로 진급 청탁자로 거명된 장교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한국경제 | 1993.04.24 00:00

김종호 전 해군참모총장(57)의 인사관련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앙수사부 3과 (박주선부장검사)는 23일 김 전총장이 부인 신 영자씨를 검찰에 자진 출두시키겠다는 뜻을 밝혀옴에따라 신씨가 출 두하면 인사청탁에 따른 금품수수경위 및 규모 등을 집중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자신의 남편인 서모 예비역대령이 현역으로 있을 당시 김총장 부인 신씨에게 진급인사와 관련해 6천만원을 건네줬다고 진정한 조정 혜씨(경남 마산시 거주)를 이날 오전관할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경영학원 비리를 수사중인 서울경찰청은 23일 지난헤 1월 당시 경 원대 기획처장이었던 현 이정부부총장이 임선빈교수(38.환경조각과 구속)를 채용하는 대가로 5천만원을 수수한 사실을 시인함에따라 배 임수재혐의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이부총장에대한 구속영장은 22일 청구됐었으나 검찰이 수사미진을 이 유로 반혀했었다.

한국경제 | 1993.04.23 00:00

청와대는 개혁작업이 강도높게 추진되는 가운데 김종호 전해군참모총장의 거액뇌물수수사건이 터지자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 청와대의 한 고위 관계자는 23일 "신한국건설을 위해 김대통령은 아픈 곳 은 과감히 도려내고 비리가 드러나면 ... 엄단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군비리도 그같은 원칙에서 예외가 될수없 다"고 강조. 이 관계자는 "김전총장의 뇌물수수관련건은 검찰이 수사에 착수하기전에 이미 청와대에 보고가 들어왔다"면서 "군진급을 둘러싸고 온갖 연줄이 ...

한국경제 | 1993.04.23 00:00

... 장성,영관급의 명단을 확보, 진급인사에서의 금품수수가 있었는지를 가리기로 했다. 합조단은 특히 장성진급인사에서 김전총장의 부인 신영자씨를 통해 억대 의 금품이 오갔다는 검찰의 수사에 따라 장성진급심사위원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는 ... 위원장으로한 대책위원회를 구성, 자체 조사를 벌이고있다. 이와관련,국방부와 해군은 이날 각각 권녕해장관,김철우참모총장주재로 회의를 가졌으나 혐의가 드러난 관련자들의 처벌수위에 대해서는 아직 결 정을 하지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한국경제 | 1993.04.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