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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은 경인선 오류동역 구내에서 19일 오후 발생한 화물열차 탈선사고 는 차륜과 화차를 고정시키는 핀(측면 지지대) 4개중 1개가 망가져 일어났 다고 20일 밝혔다. 철도청은 사고 열차가 곡선 구간인 오류동역에 진입할 때 원심력에 의해 핀이 망가진 5량째 바퀴가 선로위에 들려지면서 탈선, 13량째까지 잇따라 선로를 이탈했다고 설명했다. 철도청은 이번 사고를 낸 화차가 지난 69년 인도에서 도입한 차량이라며 결과적으로 이번 사고는 차량의 ...

한국경제 | 1994.05.20 00:00

민주당은 20일 오류동 화물열차 탈선사고로 빚어진 전철운행의 일시 불통은 정부의 무사안일한 수도권 교통행정의 현주소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근본적 인 개선책을 촉구했다. 이기택민주당 대표는 "시내 한복판에서 그같은 사고가 일어난 것은 복지부 동의 한 사례"라며 대형사고 방지를 위해 수도권 교통대책을 전면 재검토해 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용석부대변인도 성명을 통해 "단순한 탈선사고로 수도권 교통이 완전히 마비된 것은 물론 돌발사고에 ...

한국경제 | 1994.05.20 00:00

경인선 화물열차 탈선사고는 20일 오전 6시부터 전철운행이 정상 소통되고 있지만 완전복구에는 시간이 걸려 앞으로 2-3일간 전철 운행이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청은 사고현장부근의 지반이 완전이 다져지려면 2-3일 정도 소요돼 당분간 사고현장 통과시 시속 20KM속도로 서행이 불가피하 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인선 전철이 이 기간동안 3-5분씩 지체돼 인천, 부천 등 경인지역의전철이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보이며 교통체증도 계속되는등 ...

한국경제 | 1994.05.20 00:00

경인지역에 최악의 교통체증을 빚었던 오류역 화물열차 탈선사고는 20일 새 벽 4시 30분 복구작업이 일단 마무리돼 사고발생 14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6 시부터 전철운행이 정상소통되고 있다. 철도청은 그러나 사고현장인 오류역구내 9개 선로중 2개선로에 대한 복구작 업이 늦어져 사고현장 통과시 10km속도로 서행운행하는 바람에 경인선 전철 이 7-10분씩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인천,부천등 경인지역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이 계속돼 ...

한국경제 | 1994.05.20 00:00

화물열차의 운영방안이 전면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철도청에 따르면 경인선 오류역 화물열차 탈선사고가 차량 노후화 때문으로 밝혀짐에 따라 화차의 소유와 운영을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예산 부족으로 노후화된 차량의 대.폐차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화차 소유는 화주인 민간이 담당하고 철도청은 운영만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철도청이 보유하고 있는 무개차, 유개차, 유조차 등의 화물 차량은 ...

한국경제 | 1994.05.20 00:00

... 오후 8시 50분께 경기도 남양주군 조안면 능내리 중앙선 (능내역 기점 서울쪽 5백m)에서 서울 청량리역을 떠나 충북 제 천으로 가던 청량리기관차사무소 소속 제8073 화물열차(기관사. 최기호.57)의 중간부문 화차 4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날 오후 경북 안동을 출발, 청량리역으로 가던 제306 무궁화호 열차가 사고현장 부근에서 멈춰섰으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려던 중앙선 열차의 운행이 일 부 취소됐다. 철도청은 기중기 등을 ...

한국경제 | 1994.05.19 00:00

지난 18일 오후 8시50분께 경기도 남양주에서 발생한 중앙선 화물열차 탈선 사고는 제동장치의 결함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19일 철도청에 따르면 사고 화물열차는 12량째 차량 바퀴의 제동장치가 풀리지 않고 운행돼 과도한 마찰열로 바퀴와 레일이 녹아 붙어 남양주군 조안면 능내리의 커브 지점에서 12,13,14,15번째 화차가 잇따라 탈선했 다는 것이다. 이날 사고를 낸 철도청 소속 2447호 화물열차(기관사 최기호)는 모두 31량으로 ...

한국경제 | 1994.05.19 00:00

철도청은 19일 오후 발생한 서울 구로구 오류역 구내 열차 탈선 사고를 조속히 수습키 위해 구로-부평 구간의 수도권 전철운행을 이날 오후 5시53분부터 완전 중단시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역에서 인천행 열차는 구로역까지, 인천에서 의정부행 열차는 부평역까지 반복 운행하므로 구로-부평 구간을 통과하려는 승객들은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 줄 것을 철도청은 당부했다. 철도청은 탈선한 화물열차가 전복하면서 선로에 쏟아 놓은 무연 탄을 ...

한국경제 | 1994.05.19 00:00

19일 오후 3시55분께 서울 구로구 오류역 구내에서 인천에서 망우역으로 가던 철도청소속 4762호 화물열차(기관사 김용학. 29)가 열차바퀴 일부가 빠지면서 화물열차 20량중 6량이탈선 했다. 이 사고로 경인선 구로에서 인천간 상행선이 불통돼 하행선을 통해 철도를 소통시키는 바람에 열차운행이 극심한정체를 빚고 있다. 철도청은 사고가 나자 뒤따라 오던 의정부행 k164 전동열차 승객들을 구로역에 하차시킨뒤 요금을 환불해주고 다른 교통편 ...

한국경제 | 1994.05.19 00:00

19일 발생한 서울 구로구 오류역 화물차 탈선사고의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는 철도청은 사고발생 5시간만인 이날 오후 9시께 서울 오류역-인천간 하행선 운행을 재개했다. 철도청은 복구된 하행선 단선만으로 서울-인천간 양방향 전동차 운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20일 오전까지 상행선 선로복구작업을 끝마칠 예정이라 고 말했다. 한편 철도청은 사고직후 이율재 서울철도청장을 반장으로 한 긴급복구반 을 편성, 복구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

한국경제 | 1994.05.1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