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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한무역진흥공사사장 안광호씨(73. 무공동우회장)가 2일 오후 2시 15분 서울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11동302호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안씨는 무역진흥공사사장과 이탈리아 대사를 지냈다.

한국경제 | 1992.07.03 00:00

1일 아침6시30분쯤 서울 강동구 상일동 야산에서 생활고를 비관해오 던 지체장애자 박승학씨(56)가 높이 2m의 소나무에 목맨채 숨져있는 것 을 등산객이 발견했다. 박씨는 소아마비 장애자로 강동구 천호동 구네거리 시장에서 역시 지 체장애인 부인 조모씨(51)와 함께 노점상을 해왔으나 계속되는 단속으 로 장사가 안되자 생활고를 비관해 왔다고 가족들은 전했다.

한국경제 | 1992.07.01 00:00

서울시내 상수도, 도시가스, 전기, 전화선을 매설하는 도로굴착공사가 장마기인 7월 한달동안 중단된다. 서울시는" 7월중 내리는 장마비로 인한 공사중단사태및 손실이 우려됨에 따라 현재 시내 곳곳에서 진행중인 각종 도로굴착현장을 빠른 시일내에 복개토록 하고 7월한달동안 굴착공사는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6.30 00:00

제주지방에 22일 장마비가 내림으로써 올해 장마가 시작됐다. 기상청은 23일 "제주도 남쪽 300km 해상에 형성된 장마전선의 영향으 로 22일 제주지방에 비가 내렸다"며 "장마전선의 북상에 따라 남부지방 은 28일쯤,중부지방은 7월초부터 장마가 시작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예년의 장마는 6월20일쯤부터 시작됐으나 올해는 6-7일 늦 게 시작돼 늦게 끝나며,기간도 다소 길어 36일 안팎이 될 것"이라며 남 부지방의 경우 8월초까지,중부지방은 ...

한국경제 | 1992.06.23 00:00

한국정보문화센터가 장애인을 위한 컴퓨터및 정보통신교육을 23,24일 이틀간 서울 정보문화홍보관에서 실시한다. 정보문화센터는 이번 교육이 소아마비등 지체부자유자 60명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PC조작법과 컴퓨터통신을 통한 정보검색및 전자우편실습등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2.06.22 00:00

... 오전6시45분쯤 서울 마포구 마포동35 마포대교 남단20m지점 에서 마포에서 여의도 방면으로 달리던 종암교통소속 서울1사2247호 좌석버스(운전사.김기문 47)가 중앙선을 침범,마주오던 서울1므 6196호 프라이드 승용차(운전자 정지환.31)를 들이받는등 8중 충돌사고를 일으켰다. 이 사고로 엑셀승용차를 몰던 송건도씨(34)등 4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직후 마포대교 일대교통이 30분동안 마비돼 출근길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한국경제 | 1992.06.11 00:00

종합주가지수가 660선이 무너져 주가가 6공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증권전산이 또 고장이 났다. 9일 오전10시20분께 공동온라인망에 장애가 발생,증시가 전면 마비되는 혼란을 빚었다. 이로써 전산장애에 따른 정상적인 주식거래 중단사태는 올들 어서만 13번째 이다.

한국경제 | 1992.06.09 00:00

... 발생,물리적인 장애로 여겨지고 있으나 대다수 전문가들은 한국증권전산의 관리 소홀을 장애 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있다. 9일 주식시장은 주식매매주문관련 전산시스템인 공동온라인에 장애가 일어나 약1시간동안 시장이 마비되는 혼란이 빚어졌다. 이에따라 전장마감이 평소보다 1시간이 늦은 12시40분으로 연장됐으며 후장도 평소보다 40분 늦은 4시까지로 변경됐다. 증권전산망은 이에앞서 8일 오후에도 정보가공시스템이 고장나 장마감때까지 복구되지 않는 ...

한국경제 | 1992.06.09 00:00

... 매수주문을 낸데 힘입어 지수가 플러스로 돌아서기도 했으나,장세 기반이 워낙 취약해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고 말았다. 현대그룹에 대한 금융제재가 한달간 유예되리란 보도로 현대계열주가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장은 12시 45분에 끝났는데,종합주가지수는 0.25포인트 내린 568.56이었다.후장은 14시에 시작되어 16시에 마감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을 마비시켰던 증권전산의 공동온라인망 장애발생 은 올들어서만 11번째이다.

한국경제 | 1992.06.05 00:00

월남전 참전용사들의 자녀들도 고엽제의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들 자녀들 가운데는 태어날때부터 시력장애 현상이 나타나거나 성장과정에서 하반신이 마비되는등의 증세로 시달리고 있다. 4일 대한파월유공전우회 경남지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고엽제 피해자로 지부에 신고해온 54명중 임모씨(52)의 경우 지난 69년과 71년에 태어난 아들(23,회사원)과 딸(21,회사원)이 지난 87년부터 팔,다리에 반점이 생기면서 최근에는 ...

한국경제 | 1992.06.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