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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첫 선출직 부부대통령' 탄생‥"경제성장 통해 가난 퇴치"

... 키르치네르 현 대통령은 지난 4년의 집권 기간 중 매년 9%의 경제성장을 이뤘고,실업은 지난 15년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이번 페르난데스의 승리도 남편이 이룬 경제 실적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과 지지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상원의원으로서의 정치 경력과 탁월한 연설능력도 그의 지지도를 높여줬다. 그는 남편의 '중도 좌파' 정책을 근간으로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빈민을 위한 주택 건설,교육에 대한 투자 등을 강화하는 가운데 '성장'에 더욱 무게를 싣는 변화를 ...

한국경제 | 2007.10.30 00:00 | mina76

아르헨티나 대선 페르난데스 당선 최종확정

29일 오전 투표결과 발표..45% 획득 지난 28일 실시된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집권당 후보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54) 상원의원이 45%를 얻은 것으로 최종집계됐다. 페르난데스 당선자는 이에 따라 현직 대통령인 남편으로부터 대통령직을 넘겨받는 역사상 '첫 선출직 부부 대통령' 기록을 세우게 됐다. 중도 좌파 후보인 엘리사 카리오 전 연방하원의원은 23%, 중도우파 후보인 로베르토 라바냐 전 경제장관은 17%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 선거법은 ...

연합뉴스 | 2007.10.30 00:00

로라 부시,"부시 대통령과 목표 달성 절박감 共有"

... "사실, 오랫동안 정책에 관여해왔지만 보도를 통해 많이 다뤄지지 않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책에 대한 관여는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깨닫게 해왔다"고 말했다. 로라 여사는 또 미국 대선에 도전하고 있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퍼스트 레이디의 역할이 대통령의 직 수행에 필요한 경험을 제공했다는 주장에 대해 공감을 표시했다. 로라 여사는 그러나 "자신은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유권자들이 그들 자신이 지지하는 입장을 대변하는 후보를 선택하길 ...

연합뉴스 | 2007.10.29 00:00

'마담 프레지던트'시대 활짝

... 뉴질랜드의 헬렌 클라크 총리 등 10여명에 달한다. 6대륙 중 마지막으로 남은 북아메리카 미국에서도 연초 낸시 펠로시 의원이 최초의 여성 하원의장직에 오르며 '마담 스피커'라는 호칭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상원의원(뉴욕주)이 미국 대선을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질주하며 차기 대권을 잡을 태세고,남미의 대국인 브라질에서도 딜마 로우세피 정무장관이 룰라 대통령의 가장 유력한 후계자로 지목됨에 따라 정치권에 부는 여풍(女風)은 더욱 확산될 ...

한국경제 | 2007.10.29 00:00 | 유병연

아르헨티나 '첫 선출직 부부대통령' 탄생

... 키르치네르 현 대통령은 지난 4년의 집권 기간 중 매년 9%의 경제성장을 이뤘고,실업은 지난 15년간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이번 페르난데스의 승리도 남편이 이룬 경제 실적에 대한 국민들의 믿음과 지지가 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상원의원으로서의 정치 경력과 탁월한 연설능력도 그의 지지도를 높여줬다. 그는 남편의 '중도 좌파' 정책을 근간으로 근로자에 대한 처우 개선과 빈민을 위한 주택 건설,교육에 대한 투자 등을 강화하는 가운데 '성장'에 더욱 무게를 싣는 변화를 ...

한국경제 | 2007.10.29 00:00 | 유병연

'남미의 힐러리' 페르난데스, 로즈하우스行 문턱에 서다

아르헨티나에서 또 한 명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전망이다. 주인공은 네스토르 키르치네르 현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부인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키르치네르 상원의원(54). 뛰어난 미모와 재능으로 '남미의 힐러리(미국 상원의원)'라 불리는 그는 28일(현지시간) 실시되는 아르헨티나 대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1974년 후안 페론이 사망한 뒤 아르헨티나의 첫 여성 대통령이 된 이사벨 페론 이후 페르난데스가 또다시 로즈하우스(아르헨티나 대통령궁)를 ...

한국경제 | 2007.10.26 00:00 | 안정락

"부시, 이란을 막다른 골목으로…" 러시아 등 경제 제재안 강력 비난

... 대통령은 26일 "(미국이) 손에 칼날을 쥔 사람처럼 미쳐 날뛰면서 상황을 해결하려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라며 이란 제재 조치는 사태를 막다른 골목으로 끌고 가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인 존 에드워즈 상원의원은 "부시가 (이란에 대한) 군사 행동을 취하기 위한 수순을 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도 성명을 내고 "이란 제재안이 이라크 주둔군의 주둔 기간을 연장하거나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에 활용되는 것에 반대한다"고 ...

한국경제 | 2007.10.26 00:00 | 유병연

美 이민개혁법 잇달아 좌초…'드림법안' 상원서 최종 부결

... 이에 따라 법안 통과에 큰 기대를 걸었던 남미 등지에서 온 미국 내 불법 체류자들은 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 불법 체류자의 자녀들에게 합법적인 지위를 부여하는 이른바 '드림법안(Dream Act)'은 24일(현지시간) 미 상원에서 최종 표결에 필요한 60표를 얻지 못해 부결됐다. 찬성 52표,반대 44표였다. 리처드 더빈 상원의원(민주당ㆍ일리노이)이 제안한 이 법안은 16세 이전의 나이에 미국에 온 불법 이민자 자녀가 미국 내에서 5년 이상 체류하는 동안 고교를 ...

한국경제 | 2007.10.25 00:00 | 안정락

權부총리 "美쇠고기 선의갖고 합리적 기간내 해결"

... 참석자들은 한미 FTA가 양국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줄 것이라는 점에 대해 동의하고 한미 FTA의 미측 비준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재경부 관계자는 전했다. 권 부총리는 이어 바커스 미 상원 재무위 위원장, 그래슬리 상원 재무위 간사, 랑겔 하원 세입위 위원장,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 대표 등 의회 및 행정부 주요인사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한미 FTA 비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 부총리는 미 의원들의 쇠고기 ...

연합뉴스 | 2007.10.24 00:00

"유가 OPEC 없었다면 이미 120달러 넘어섰을 것"

석유수출기구(OPEC)가 존재하지 않았다면 유가는 이미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섰을 것이라는 주장이 23일 제기됐다. 릴와누 루크먼 전 OPEC 사무총장은 미국 상원이 지난 6월 OPEC가 가격통제를 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가 법적소송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법안을 승인한 것과 관련, "OPEC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유가는 100달러, 120달러 또는 그 이상으로 치솟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대통령 에너지 고문인 루크먼 전 사무총장은 "OPEC은 ...

연합뉴스 | 2007.10.2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