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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대구 수성갑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자당 정창화후보의 자원봉사자들이 선거사무소외의 지역에서 전화를 이용해 정후보의 선거운동을 한 혐의를 잡고 대구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대구시 선관위가 중앙선관위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정용욱씨등 정후보 자원봉사자 29명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대구시 동구 신천3동의 태성 빌딩 1층 사무소에 26대의 전화기를 설치,정후보 선거운동을 해왔다. 선관위단속반은 이곳에서 전화통화보고서 ...

한국경제 | 1994.07.25 00:00

... 특수3부(이정수부장검사)는 25일 지하상가와 인근빌딩 사이에 지하연결 통로를 개설할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청탁을 받고 빌딩 소유주 로부터1억원을 받아 챙긴 민자당 서울 중구지구당 전위원장 장기홍씨(62. 서울 서초구 반포동)를 배임수재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중구 남산동2가 (주)명동충무 지하상가 대표인 장씨 는 지난92년3월 이 상가와 인근 덕유빌딩 사이에 지하연결통로 개설이 추 진되는 과정에서 상가 입주상인들의 반대의견을 무시한채 빌딩소유자인 ...

한국경제 | 1994.07.25 00:00

''깨끗한 선거'',''공명선거''를 외쳐온 민자당은 정작 대구 수성갑 정창화 후 보가 선관위로부터 불법선거운동혐의로 적발되고 검찰에 수사의뢰되자 곤혹 스러운 표정. 그러나 이에 대해 최재욱 사무부총장은 "전화홍보는 다른 후보들도 다 하는 것인데 별 문제될 게 있느냐"며 "다만 장소에 문제가 있다면 옮기면 되지 않 느냐"고 아무렇지도 않다는 반응. 박범진 대변인은 "일단 선거사무소가 아닌 지역에 두었던 사무실은 폐쇄키 로 했다"면서도 ...

한국경제 | 1994.07.25 00:00

... 수립하게 된 경위와 ''경복궁 모임''에 참여하게 된 과정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27일 당시 계엄사 합동수사본부 수사국장이었던 이학봉 전의원을 재소환,박대통령 시해사건 수사과정에서 정총장의 개입혐의가 명백 히 드러났는지 여부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또 금주내 12.12사태 관 련 피고소,고발인에 대한 조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전두환,노태우,최 규하 세 전직 대통령에 대한 조사방법 및 시기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작업에 ...

한국경제 | 1994.07.25 00:00

... 관련, 금주중에 김의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김의원을 상대로 지난해 2월 김문찬씨(44.전대호원양대표)로부터 돈을 받게된 경위및 돈의 성격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검찰은 김의원에 대한 조사결과 문제의 돈이 당시 민주당 대표 경선을 위 한 정치자금이거나 박승주 전범양상선회장의 경영권유지를 위한 로비성 자 금인 사실이 확인될 경우 김의원을 정치자금법 또는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 | 1994.07.25 00:00

서울 도봉경찰서는 25일 백화점에 데리고 온 애완견 때문에 시비가 붙어 서 로 주먹을 휘두른 최모씨(29.회사원)과 박모씨(29.여 주부)등 2명을 폭력행 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 조사중.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4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M백화점 5 층 수영복 특설매장에서 박씨가 안고 온 애완견의 털이 자신의 팔에 닿자 "왜 개를 백화점안까지 데려오느냐"며 항의하다 시비끝에 서로 주먹을 휘둘 러 박씨에게 전치 ...

한국경제 | 1994.07.25 00:00

데이콤의 주식과 전환사채를 집중적으로 사들인 럭키금성그룹과 동양그룹 이 위장 게열사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공정거래위는 23일 럭키금성과 동양이 데이콤 주식을 매집하는 과정에서 동원한 하청업체나 대리점들에 대해 위장 계열사 여부를 조사했으나 공정거 래법상의 계열사 요건에는 해당되지 않아 계열사로 편입시키지 않기로 했다 고 밝혔다. 공정거래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재벌의 공기업 편법 인수에 일침을 가한 ...

한국경제 | 1994.07.24 00:00

강릉경찰서는 24일 혼자 사는 70세 노파를 2차례에 걸쳐 성폭행한 박철근 씨(25.강원도 명주군 옥계면 금진1리)를 강간치상혐의로 구속.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4일 오전 2시 30분께 강원도 명주군 옥계면 박모씨(70)집에 침입, 박씨의 옆구리를 마구 때린 뒤 성폭행하는 등 지금 까지 모두 2차례에 걸쳐 혼자사는 박씨의 집에 들어가 성폭행한 혐의. 박씨는 경찰에서 "70세 노파지만 순간적으로 욕정이 일어나 이같은 못된 짓을 저질렀다"고 ...

한국경제 | 1994.07.24 00:00

서울 마포경찰서는 23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높은 이자를 주 겠다고 속여 40여억원 빌어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법위반)로 이광운(31,서울강남구논현동),백동기(33,서울송파 구잠실동)씨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이성우씨 (33)등 9명을 수배했다. 이씨등은 93년7월 서울강남구삼성동 K빌딩에 (주)동형섬유라 는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올 3월 일간지에 "고금리로 돈을 빌립 니다"라는 광고를 내 이를 보고 찾아온 ...

한국경제 | 1994.07.24 00:00

서부지역 공단(반월.시화.아산 국가공단)관리공단 전이사장 이경희씨(58) 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특수부 김태희검사는 22일 이씨가 서부 지역 공단 새마을금고의 거액 부정대출을 알선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 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서부지역 공단 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할 당시인 지난1월10일 서부공단 새마을금고 이사장 황기주씨(56)에게 부탁해 동생이 운영하는 명진에 담보 없이 1억원을대출해 주도록 알선하는등 같은달 ...

한국경제 | 1994.07.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