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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홍준표는 돼지발정제 사과"…'혐오 발언 논란' 반박

... "결코 방송에서 입에 담을 수 없는 폭력적 표현으로 대선 후보 TV 토론을 기다려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렸다"며 "토론을 빙자한 끔찍한 언어폭력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했다. 권 후보는 "상대 후보를 비방하겠다는 의도로 여성혐오 발언을 공중파 TV 토론 자리에서 필터링 없이 인용한 이준석 후보 또한 여성혐오 발언을 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한국경제 | 2025.05.28 09:07 | 홍민성

김문수 "전술핵 재배치" vs 이재명 "北에 비핵화 요구 못해" [대선 토론]

... 협의를 통해서 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이 후보는 "전술핵을 한반도에 재배치하면 북한에 비핵화를 요구할 수가 없다. 한반도 비핵화가 대한민국에 합의된 정책 아닌가. 지금 한국의 핵무장 시도를 의심을 해서 미국이 '민감 국가'로 지정했다는 그런 설도 있는데, 이런 식으로 핵 잠재력을 확보하겠다고 얘기하면 미국이 계속 의심을 해서 사실은 그런 길도 봉쇄가 된다"고 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7 21:55 | 이슬기/홍민성

이준석, 권영국에 "이런 발언, 여성 혐오냐" 물은 이유는 [대선 토론]

... 발언이 문제가 있다는 것에 동의 안 하시는 거냐"고 재차 압박했고, 이재명 후보는 "시간과 규칙 지켜서 하면 좋지 않겠나"라고 답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후 자신의 주도권 토론을 하기에 앞서 "이준석 후보는 정부의 나아갈 길, 국민의 더 나은 삶 그런 것보다 신변잡기에 더 관심이 많으신 것 같다"며 "본인의 신변잡기도 되돌아보시길 부탁드린다"고 일갈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7 21:25 | 이슬기/홍민성

이준석 "법카 과일 2800만원, 코끼리 키우나" 이재명 "엉터리" [대선 토론]

... 같은 경우는 제가 직접 한 건 아니고 지금 직원들이 기소돼 있는데 증인이 478명이다. 그 재판 매일 해도 2년 걸린다"며 "검찰 국가가 이렇게 난폭하게 정치 탄압을 했지 않나. 그리고 '당신은 기소됐으니까 죄인이다', '고발당했으니까 피의자다' 이런 식으로 하는 거는 국민의힘이 주로 하던 수법인데, 우리 이준석 후보는 좀 자제해 주시면 좋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7 21:21 | 이슬기/홍민성

김문수 "이재명 주변인들 사망" 이재명 "檢 강압 수사 때문" [대선 토론]

... 났고, 대북 송금만 하더라도 이화영 부지사가 징역 7년 8개월 받지 않았나. 무슨 증거를 원하냐"고 했다. 이 후보는 "김 후보 부정 정치 자금 받은 걸로 캠프에 있는 아주 가까운 사람 다 처벌받았는데, 본인은 몰랐다는 이유로 다 처벌 면하지 않았나. 김 후보 주장에 의하면 연대 책임으로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하는 거 아니냐. 제가 알지도 못하는 일에 대해 왜 제가 책임져야 하냐"고 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7 21:12 | 이슬기/홍민성

이준석, 이재명과 또 '호텔경제론' 설전…"공산주의자 철학" [대선 토론]

... 와서 회피한다고 저렇게 말하는 게 이재명 후보가 국민을 대하는 태도"라고 일갈했다. 이준석 후보는 마지막으로 "계속 이렇게 발뺌하는 방식으로 토론할 거 같으면 올바른 토론을 못 한다"며 "지정하는 곳에서 토론을 더하자고 제안한다. 김어준의 뉴스공장도 좋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추가 토론' 제안에는 "천천히 생각해보자"고 답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7 21:00 | 이슬기/홍민성

김문수 "본인 위해 법 바꾼다" vs 이재명 "법 따르면 된다" [대선 토론]

... 기소는 우리 김 후보가 속한 검찰 정권, 윤석열 정권의 증거 없는 조작 기소의 실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반격했다. 그는 "지금까지 제가 왜 멀쩡하겠나"라며 반문하며 "이런 일반적 사법절차에 관한 건 법과 원칙이 정해지는 대로 따르면 된다"고 했다. 또 "정해지는 대로 따르면 되고, 국회에서 지금 논의 중이기 때문에 단정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7 20:50 | 이슬기/홍민성

이재명 "내란 아니라 우겨" 김문수 "계엄과 내란은 달라" [대선 토론]

...며 "그게 내란인지 아닌지는 형법에 의해서 판결이 나야지, 왜 계엄을 내란이라고, 내란범이라 그러고, 우리 보고 내란 동조범이라고 그러고 그런 것은 정말 언어폭력"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계엄은 계엄이고 내란은 내란이고 다른 것이다. 그런데 그런 것을 막 섞어서 무조건 상대를 내란범, 내란 공범, 동조자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정말 심각한 언어폭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7 20:42 | 이슬기/홍민성

이준석 "학생들 이재명 욕설 따라해" 이재명 "사과드린다" [대선 토론]

... 자리에서 사과하실 의향이 있는지, 그리고 이런 언어가 고조되는 것에 대해서 어떤 대책이 있냐"고 했다. 이재명 후보는 "일단은 저의 부족함에 대해서는 그간의 수차 사과 말씀을 드렸고 다시 사과드리겠다"며 "그 말은 제가 한 말이 아니고 우리 형님이 어머니한테 한 말인데, 그런 소리 하는 걸 왜 안 말렸느냐라고 제가 좀 과하게 표현한 것이었다는 설명을 좀 드린다"고 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7 20:34 | 이슬기/홍민성

정치 양극화 해소…김문수 "제 삶이 국민 통합" 이재명 "실력으로 통합" [대선 토론]

... 정치적으로 실력없는 정치집단이 노동자와 기업, 동서, 남녀, 노소 이런 식으로 갈라서 대립과 갈등을 시킨 다음에 상대편으로부터 지지를 획득하는 게으르고 나쁜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소통과 대화 협치를 복원하겠다"며 "유능한 사람을 편 가리지 않고 제대로 쓰겠다. 실력을 인정받아서 정치적 지지를 획득하겠다. 그리고 야당과 대화하고 인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슬기/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한국경제 | 2025.05.27 20:25 | 이슬기/홍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