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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세관은 17일 시가 1백80억원 상당의 헤로인 을 밀반입하려한 홍콩인 렁 수넝를 붙잡아 마약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번에 적발된 양은 지금까지 적발된 사례중 최대규모이다.

한국경제 | 1992.05.17 00:00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5일 유명상표를 위조, 가짜 프랑스제 가방 1만여개를 시중에 판매, 4천3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이영빈씨(38.서울 마포구 대흥동) 에 대해 상표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국경제 | 1992.05.16 00:00

경찰이 무고한 시민을 강도범으로 몰아 집단폭행과 물고문을 한뒤 세 시간만에 풀어준 사실이 밝혀져 말썽이 되고 있다. 15일 밤 10시쯤 부산 서구 암남동 동사무소 앞길에서 이날밤 9시45분 쯤 인근 삼경맨션 201호 신모씨 집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 현장에 출동 한 경찰이 길가던 이동근씨(37.회사원.부산 사하구 괴정2동 193)를 강 도혐의로 순찰차에 태워 인근 송도파출소로 끌고간뒤 집단폭행과 물고 문을 했다는 것.

한국경제 | 1992.05.16 00:00

구의회의원이 의정활동을 둘러싸고 동료의원과 말다툼을 벌이다 칼을 휘둘러 전치2주의 상처를 입혀 검찰의 조사를 받고있다. 서울지검형사5부 박영수검사는 15일 서울중구의회의원 강길문씨(54. 사업.중구신당동)를 폭력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한국경제 | 1992.05.15 00:00

... 강남경찰서는 15일 무허가 비밀학원을 차려놓고 부유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불법 과외를 해오던 서울 모학원 영어 강사 유운규씨(37.서울 시 용산구 동자동 19의8) 등 2명에 대해 `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 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지난 90년 12월 중순께 처남 김정철씨(40.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충정아파트 407)와 함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578 의3 운남빌딩 3층을 임차해 `도서출판 정운''이라는 ...

한국경제 | 1992.05.15 00:00

영아유괴범이 검거됐다. 서울동부경찰서는 15일 태어난지 1개월된 아기를 유괴해서 달아났던 룸살롱 여종업원 성낙순씨(31.서울동작구)를 영아유괴등의 혐의로 붙잡 아 조사중이다.

한국경제 | 1992.05.15 00:00

... 4년제적)등 핵심간부 39명과 이 단체 산하조직인 " 전국 민주주의 학생연맹(전민학련)의장 신형록군(25.성대 경제학과 85학번)을 비롯한 17명등 모두 56명 가운데 백씨등 사노맹 간부 39명을 국가보안법 (반국가단체 구성등) 위반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송치하고, 검거되지 않은 일부 핵심간부 및 지지, 협조자들을 수배했다. 안기부는 이와 함께 컴퓨터 13대와 조직원들의 활동내용이 수록된 디스 켓 1천82개, 위조 주민등록증 26개, 조직원 기록카드, 투쟁활동 자금 ...

한국경제 | 1992.05.15 00:00

서울 청량리 경찰서는 14일 주차시간을 조작, 거액을 가로챈 주차 요원 김인환씨(50.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52의4) 등 2명을 업무상 횡령 혐의로 구속 했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20 (주)맘모스 백화점 주차관리인으로 근 무하면서 주차장 입구에 설치된 30분 단위에 1천원씩 올라가도록 되어있는 금전등록 기를 조작, 대부분 기본요금(1천원)만을 회사에 입금하고 나머지는 자신들이 챙기는 수법으로 90년 4월부터 지금까지 ...

한국경제 | 1992.05.15 00:00

대검 공안부는 13일 서울 건국대 축제행사중 북한 인공기가 게양된 사 건과 관련 주동자 및 관련자 전원을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인 공기가 다시 등장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철저히 차단하라고 전국 검찰 과 경찰에 긴급지시 했다. 검찰은 " 최근 부산 동아대, 광주 전남대등 대학가에서 잇따라 일어나 고 있는 인공기 게양사건은 전대협이 국가보안법 철폐를 위해 벌이고 있 는 `국가보안법 어기기투쟁''의 일환으로 보고 관련자 전원을 엄단할 ...

한국경제 | 1992.05.14 00:00

거액의 사채를 모집,(주)세모 사장 유병언씨에게 전달해준 혐의로 수 배를 받아온 송재화씨(46.여)가 14일 유씨의 재판에 나와 증언한뒤 연 행돼 당초 이 사건을 수사했던 대전지검으로 넘겨졌다. 대전지검은 송씨를 상대로 사채를 모집해 유씨에게 전달했는지와 그 경위등에 대해 조사한뒤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송씨는 이에앞서 서울고법 형사6부(재판장 강봉수 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유사장의 항소심 3차공판에 변호인측 증인으로 나와 사채모집여 ...

한국경제 | 1992.05.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