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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법원, 박재일피고인 징역 8월 확정 *** 정 대법원 형사1부(주심 이회창대법관)는 7일 "환자 치료용으로 사용했다" 고 장부에 기재한 뒤 자신의 몸에 마약을 상습적으로 주사, 사용해온 혐의로 기소된 의사 박재일피고인(67. 서울 성북구 삼선동)에 대한 마약법위반사건 상고심에서 "혐의사실이 인정된다"며 징역 8월을 선고한 원심을 최종확정했다. 박피고인은 지난 88년 1월4일 충북 영동읍 계산동671 에서 고용의사 로 근무하던중 ...

한국경제 | 1991.10.07 00:00

경찰청은 7일 최근 말썽을 빚고 있는 기업인들의 호화별장 불법 건축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짓고 동아건설 최원석회장(48)등 전.현직 대기업 대표 8명을 도시계획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입건된 기업인은 최회장외에 현대증권 이양섭회장(51), 현대건설의 해외토목담당 김광명부사장과 전기사업 담당 유재환부사장(55) 및 주택사업담당 김정국부사장, 현대종합상사 신철규 전사장(58)등 현대그룹 인사가 5명이며 이밖에 ...

한국경제 | 1991.10.07 00:00

... 동생의 목을 전화선으로 조른뒤 불을 지르고 달아났다"고 진술했었다. 경찰은 그러나 권군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고 미경양의 목에 감긴 것이 전화선이 아닌 전기줄인 점 등을 수상히 여겨 계속 추궁한 끝에 자백을 받아냈다. 권군은 " 집에서 본 비디오 테이프 영화에 등장하는 집배원이 떠올라 겁이 난 나머지 집배원에 의한 범행으로 꾸몄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권군이 형사미성년자인 점을 고려, 살인 및 현주건조물 방화등 혐의로 불구속처리 했다.

한국경제 | 1991.10.07 00:00

... 김덕수씨 (39)를 구속한데 이어 야생대마초를 채취해 상습적으로 흡연해온 심성구(28.상업.경기도 포천군 포천읍 신읍 7리 23의5), 김성수씨 (25.노동.경기도 포천군 포천읍)등 같은 마을 선후배 5명을 대마관리법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 9월 16일 경기도 포천군 창수면 가양리소재 약수암근처에서 야생대마초 6백g을 채취해 같은달 23일 이중 일부를 김씨에게 넘긴 것을 비롯 주로 같은 동네 후배들에게 대마초를 ...

한국경제 | 1991.10.07 00:00

... 6일 법무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체류중인 필리핀인 6천7백60명 가운데 체류기 간을 넘긴 자는 4천2백38명(여 1천1백55명 포함)으로 이들은 당국으로부터 정확한 입국목적등에 대해 내사를 받고있다. 또 같은 기간중 불법 취업혐의로 적발된 필리핀인은 모두 9백76명이었다. 한편 법무부는 6일 마닐라공항에서 한국인이 폭행당한 후 강제출국당한 사건과 관련, "폭행에 가담한 필리핀인 카스트로 로날드씨(25)는 지난8월30일 무사증(기간 15일)으로 입국후 ...

한국경제 | 1991.10.06 00:00

... 1건도 확정되지 않은 채 1,2심에 계류돼있다. 법원별로 보면 서울고법에는 이재근,이돈만의원(뇌물외유 관련)등 15명,서울형 사지법에는 신순범의원(정치자금법 위반)등 3명, 대구지법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는 신진수의원(사문서위조 혐의)과 유기준의원(정치자금법 위반)이 각각 재판계류중이 다. 이중 지난 86년11월14일 국시파동과 관련,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자격정 지 1년을 선고받고 서울고법에 항소,보석으로 풀려난 유성환 전의원의 국가보안법위 반사건은 ...

한국경제 | 1991.10.06 00:00

... 친구로부터 돈을 빌려 과자 를 사먹고 돈을 갚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마라"며 계모 이영옥 씨(31)로부터 빗자루로 엉덩이를 맞고 학교에서 돌아온 뒤에도 `손들기''와 `엎드려 뻗쳐''등 1시간여동안 체벌을 받았다. 이양은 이같은 체벌을 받은뒤 땀을 너무 흘려 목욕을 하던중 갑자기 쓰러져 동 부시립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이씨를 소환,가혹행위 여부가 드러나는대로 폭행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한국경제 | 1991.10.06 00:00

... 대마초를 상습적으로 피워온 김덕수 사물놀이패 대표 김덕수씨(39.대마관리법 위반등 전과3범.서울 마포구 연남 동 372의 4)와 이 놀이패 단원 이광수씨(38.서울 마포구 아현 동 329)등 국악인 2명 을 대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지난달 28일 오전 1시께 해외공연차 머물던 미국 뉴욕 시 옴니파크 센트럴호텔에서 대마초 1g을 피우고 환각상태에 빠지는등 지난 7월부터 이탈리아, 영국등을 돌아다니며 ...

한국경제 | 1991.10.06 00:00

5일 오후 8시15분께 서울 서초구 방배2동 457의27 지하 셋방에서 전 서울 동대문경찰서 교통사고조사반 소속 박영수씨(40. 당시 경장)가 안방 출입문 손잡이에 비닐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박씨의 부인 나경숙씨 (33)가 발견했다. 박씨는 지난 5월25일 뇌물수수혐의로 서울지검에 구속되면서 파면당한 뒤 징역1 년6월, 집행유예2년을 선고받고 풀려나 실직과 생활고를 비관해왔다는 것이 다.

한국경제 | 1991.10.06 00:00

서울 북부경찰서는 6일 고위권력자의 친척이라고 자처하며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김영동씨(31.회사원.서울 성북구 종암1동 124)에 대해 공무 집 행방해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5일 0시30분께 서울 도봉구 번1동 417 쌍룡화원 앞에서 술에 취한 채 이 꽃집의 화분을 넘어뜨리는등 행패를 부리다 이 꽃집 주인 이복하씨 (24)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북부경찰서 번1동 파출소 신현근순경에게 "내가 김복동 씨의 동생"이라며 ...

한국경제 | 1991.10.0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