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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면톱] 은행 '대출금리 올린다' .. 수지 보전 차원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4단계 금리자유화에 따라 수신금리가 오르자 은행들이 수지 보전 차원에서 대출금리를 손질하고 있는 것이다.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부담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 상업어음과 무역어음만을 대상으로 하는 총액한도대출과 별도로 앞으로 일반대출금리까지 단계적으로 올린다는 방침이어서 금리의 연쇄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이같은 양상은 최근 4단계 금리자유화와 MMDA(자유금리예금)의 출현에 따른 ...

      한국경제 | 1997.08.13 00:00

    • 새마을금고, "듬뿍자립예탁금" 시판

      단기예금시장을 둘러싼 금융기관간 수신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마을 금고에서도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인 "듬뿍자립예탁금" 을 13일부터 시판한다. 이 상품은 은행권의 MMDA상품과 마찬가지로 예치금액에 따라 차등금리를 주는데 5백만원미만 연3% 5백만~1천만원미만 연5% 1천만~5천만원미만 연7% 5천만원이상 연9%등을 기본모델로 개별 금고들이 단계별 이율(6단계 이내)과 금액기준을 자율적으로 적용한다. 새마을금고연합회는 ...

      한국경제 | 1997.08.13 00:00

    • YES 점프예금 기업형 금리 인상 .. 외환은행, 최고 3%포인트

      외환은행은 11일부터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상품인 "YES 점프예금"의 기업형금리를 최고 3%포인트 인상했다. 이에따라 예치금액이 10억원이상인 경우 종전의 연 7%에서 연 10%로 3%포인트 올랐으며 5억원~10억원미만 연 6%에서 연 8% 1억원~5억원미만 연 5%에서 연 7%로 각각 2%포인트 인상됐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2일자).

      한국경제 | 1997.08.12 00:00

    • [경제I면톱] 시장금리 일제히 상승 .. 금융불안 더욱 부채질

      ... 자제토록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따라 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통화관리에 나설 것이란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시장실세금리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다. 12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시중은행들의 여신동향을 파악한 결과 일별 대출금증가가 ... 가뜩이나 고조돼 있는 통화관리강화에 대한 불안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은행등 금융기관들은 그동안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식 예금)의 수신고가 급증하면서 M2(총통화) 증가율이 한은의 연간관리목표치(14%~19%)를 위협한데다 ...

      한국경제 | 1997.08.12 00:00

    • [금융면톱] 제2금융권, MMDA 반격 나서 .. 금리 인상 등

      ... 대해 고금리를 제시하는 MMDA에 정면 대응키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동부상호신용금고도 12일 30일미만의 초단기 표지어음 시판과 함께 보통예금 금리를 조정했다. 표지어음 신상품(1~29일 만기)은 하루만 맡겨도 연11%의 이자를 주며 최저 가입한도를 1백만원으로 낮췄다. 보통예금도 예치금액(매일 최종잔액기준)에 따라 1억원이상 연11%, 3천만~1억원미만 연10%, 1천만~3천만원미만 연8%, 1천만원 미만 연7%로 금리를 세분화했다. ...

      한국경제 | 1997.08.12 00:00

    • [금융면톱] 'MMDA 돌풍 거셌다' .. 금리자유화 보름

      ... 50배수준을 넘을 만큼 거액화하고 있다. 1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처음 선보인 은행의 MMDA(시장금리부 수시입출금식 예금)의 수신증가액은 이달 5일현재 3조3천7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종합금융사의 ... 5일까지 각각 7천2백6억원 및 1천2백44 억원이 감소했다. 이에따라 MMDA판매액의 70%는 기존 저축성예금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머지 30%는 제2금융권에서 이탈한 자금인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을 대상으로 한 MMDA의 ...

      한국경제 | 1997.08.12 00:00

    • 기업에 6천억원 신규 대출 가능 .. '꺾기' 전면금지 의미

      은행감독원이 이달부터 일체의 구속성예금을 금지하고 한시적인 예대상계를 허용함에 따라 기업들은 대출금리가 아닌 예금금리로 1조9천억원이상의 대출금을 갚을수 있게 됐다. 또 대출금 감소에 따른 담보여력의 확충으로 6천억원이상의 ... 수취허용기준의 폐지는 기본적으로 금융자율과 금융개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4단계 금리자유화 이후 은행이 대부분의 금리를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된 상황에서 과거 규제금리제도하의 구속성예금은 존립근거를 ...

      한국경제 | 1997.08.12 00:00

    • MMDA 도입 은행권 명암 엇갈려..중소형-수지 개선/대형-악화

      ... 12일 대우증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MMDA상품 발매후 20여일만에 6천8백82억 원의 MMDA 수신을 유치한 반면 기존 자유저축예금 감소분은 7백73억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MMDA 예금 증가로 인한 효과가 금리 인상부담보다 커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보람은행과 한미은행은 MMDA 수신고가 2천6백억원대로 저금리예금 감소 (7백80억원)에 따른 손실과 비슷한 규모이나 발매기간이 길어질수록 MMDA 수신이 증가해 은행수지 개선 ...

      한국경제 | 1997.08.12 00:00

    • [증시산책] 빚 독촉

      ... 독촉이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6조7천억원이나 되는 30대 그룹 계열사의 빚 보증을 해소하라는 독촉장을 보냈다. 은행권은 "여신 선진화"란 이름으로 당장 내달부터 기업을 선별해 신규 대출을 중단키로 했다. 돈을 꾸어올 곳은 없고 예금마저 단기 고금리 상품으로 빠져나가는 종금사는 도산위기로 몰리고 있다. 이런 식의 빚 독촉은 결국 기업 도산만 앞당길뿐 결코 구조조정 정책이라고 할수 없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8월 13일자).

      한국경제 | 1997.08.12 00:00

    • 신도리코 '현금 너무 많아 고민'..올 상반기만 240억 순이익

      ... 상장하면서 들어온 주식발행초과금이 9백79억원에 달해 이래저래 현찰이 넘쳐나고 있다. 이에따라 장부상의 현금과 예금이 1천억원이 넘고 있으며 벌어들인 이자 수입이 이자지급액보다 많은,보기 드문 상황을 연출하고 있다. 게다가 당장 ... 이 물량은 국내 복사기 연간 총수요량의 5년치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막강한 자금력에도 불구하고 보유현금의 예금 이자보다 더 싼 금리의 자금이 있다면 마다하지 않고 구해서 쓰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산은자금등이 그 예이다. ...

      한국경제 | 1997.08.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