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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축구] 안정환, 시즌 10호골

... 돌파한 오쿠 다이스케가 올린 크로스가 몸을 날린 골키퍼손끝을 살짝 넘겨 떨어지자 골문을 향해 돌고래처럼 솟구쳐 오른 뒤 정확한 헤딩슛을 꽂아넣었다. 지난 달 15일 친정팀 시미즈 S펄스를 상대로 2골을 뽑아낸 뒤 27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한 안정환은 시즌 10호골로 득점왕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안정환은 앞서 전반 31분 미드필드 왼쪽에서 날카로운 스루패스를 찔러줘 사카타 다이스케의 추가골을 이끌어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같은 팀의 태극전사 맏형 유상철은 ...

연합뉴스 | 2004.09.11 00:00

[월드컵예선] 브라질, 볼리비아 꺾고 선두

... 앞세워 볼리비아를 완파하고 2006독일월드컵축구대회 남미 예선 선두로 복귀했다. 카를루스 파레이라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6일(이하 한국시간) 상파울루에서 열린 예선 풀리그 8차전에서 호나우두와 호나우디뉴, 아드리아누가 한방씩 득점포를 쏘아올려 볼리비아를 3-1로 제압했다. 브라질은 무패행진(4승4무) 속에 승점 16으로 아르헨티나(승점 15)에 잠시 내줬던 선두를 하루 만에 되찾았다. 호나우두는 전반 1분 휘슬이 울린 뒤 상대가 채 호흡을 가다듬을 틈도 주지않고 ...

연합뉴스 | 2004.09.06 00:00

축구국가대표팀의 '허리'는 아우에게 맡겨라.

... 더욱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김정우와 김두현의 주역할은 대표팀의 허리에 해당하는 수비형 미드필더. 그러나 둘 모두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도 손색이 없을만큼 '멀티플레이'에 능한 데다확실한 '장거리포'를 가지고 있어 언제든지 득점포를 날려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표팀에서 김정우와 김두현이 눈에 띄는 것은 대표팀의 미드필더 자리에서 만큼은 확실한 세대교체를 이뤘다는 점. '진공청소기' 김남일(전남)과 이을용(트라브존스포르)이 부상으로 대표팀 소집에서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아테네 올림픽] 조재진, 김호곤호 8강 구세주

... 김호곤호의 땀이 수포로 돌아가는 듯 했던 후반 12분과 14분 잇따라헤딩골을 작렬, 한국의 자력 8강을 견인했다. 이날 만큼은 어떤 찬사를 늘어놓아도 부족할 만큼 그는 한국의 구세주임에 틀림없었다. 앞선 그리스와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득점포가 침묵했던 조재진은 후반 12분 김동진의 자로잰듯한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넣은데 이어 2분 뒤 비슷한 장소에서 김동진이 올린 센터링을 역시 같은 위치에서 머리로 강하게 꽂아넣은 것. 무엇인가에 홀린 듯 맥없는 플레이속에 소나기골을 허용, ...

연합뉴스 | 2004.08.18 00:00

[아테네 올림픽] 김정우 '광복절 승전고' 울렸다..멕시코 1대0 격파

... 나와있던 김영광이 동물적인 순발력으로 막아내 실점 위기를 벗어났다. 후반들어 정경호 대신 최성국을 투입한 한국은 5분 이천수의 논스톱 슛이 크로스바를 넘어가고 김정우의 두번째 중거리포가 골키퍼 손끝에 걸려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한편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C조 경기에서 남미 올해의 선수 카를로스 테베스와 하비에르 사비올라의 득점포를 앞세워 튀니지를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으로 16개 본선 진출국 중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다.

한국경제 | 2004.08.15 00:00

[올림픽 축구] 한국, 멕시코 격파 첫 승

... 유로2004 우승 멤버 디미트리오스 파파도풀로스가 결정적인 1대 1 찬스를 놓치고 페널티킥까지 실축해 땅을 쳤다.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는 C조 경기에서 남미 올해의 선수 카를로스 테베스와 '신성' 하비에르 사비올라의 득점포를 앞세워 튀니지를 2-0으로 제압하고 2연승으로 16개 본선 진출국 중 가장 먼저 8강행을 확정했다. 같은 조의 호주는 '동네북'으로 전락한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5-1로 대파했다. 여자축구에서는 미국이 미아 햄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

연합뉴스 | 2004.08.15 00:00

-올림픽-<핸드볼> 한국, 강호 스페인에 분패

... 후반 들어서도탈란트 두셰바에프(4골), 후안 가르시아(6골)를 막지 못해 한때 14-22, 8골차까지점수가 벌어져 일찌감치 무너지는 듯했다. 한국은 그러나 골키퍼 한경태의 방어솜씨가 살아나고 왼손 거포 윤경신과 이재우(5골)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6분부터 3분 동안 윤경신과 이재우가 2골씩 몰아넣은 데다 왼쪽 날개 이태영(5골)의 측면 돌파와 속공이 살아나면서 점수차를 2~3골차로 좁혀들어간 것. 한국은 후반 15분 이태영과 윤경신이 ...

연합뉴스 | 2004.08.14 00:00

박지성 득점포 가동..유럽챔피언스리그 첫골

박지성(PSV 아인트호벤)이 2004~2005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3라운드에서 골맛을 보며 새 시즌을 힘차게 열었다. 박지성은 12일(한국시간) 원정 경기로 열린 레드스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의 챔피언스리그 3라운드 1차전에서 후반 9분 선취골을 터뜨렸다. 거스 히딩크 아인트호벤 감독이 이 경기를 위해 올림픽 출전을 막는 바람에 아시안컵에 출전했던 박지성은 이로써 2004~2005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시즌 네덜란드...

한국경제 | 2004.08.12 00:00

[아시안컵 축구] 한국, 쿠웨이트 대파 8강 진출

... 퍼레이드를 펼치며 2004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7일 중국 지난 산둥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동국(2골), 차두리, 안정환의 릴레이 득점포로 쿠웨이트를 4-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이로써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를 기록해 같은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득점없이 비긴 요르단(1승2무)을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오는 30일 지난에서 D조 2위와 준준결승을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아시안컵] 한국축구 8강 진출..쿠웨이트에 4대0 대승

... 퍼레이드를 펼치며 2004아시안컵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27일 중국 지난 산둥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B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동국(2골) 차두리 안정환의 릴레이 득점포로 쿠웨이트를 4-0으로 대파했다. 한국은 이로써 조별리그 2승1무(승점 7)를 기록해 같은 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득점없이 비긴 요르단(1승2무)을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한국은 오는 30일 지난에서 D조 2위와 준준결승을 ...

한국경제 | 2004.07.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