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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정부 단체들은 28일 사담 후세인이 전쟁으로 축출된 후 이라크 정부를 구성할 '6인 지도위원회'를 구성하는 데합의했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점령 지역인 살라하딘에서 지난 26일부터 3일간 열린 회의에서 각 단체는 후세인 이후의 정부 구성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6인 지도위원회 구성에 합의하는 한편 각 단체의 단합을 과시하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 정부는 그러나 이같은 이라크 반정부 단체의 정국 구상을 공개적으로 지지하지는 ...

연합뉴스 | 2003.03.01 00:00

미국은 사담 후세인 축출후 필요한 기간 이상 이라크를 통치할 의도가 없다고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의 특사인 잘메이 칼릴자드가 26일 말했다. 칼릴자드 특사는 이날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장악지역에서 열린 이라크반체제 지도자 회의 개막식에서 후세인 축출후 군정을 실시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강력한 반대를 제기한 참석자들에게 답변하면서 "미국은 이라크를 통치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후세인 축출후 "대량살상무기 파괴, 테러리스트 체포, ...

연합뉴스 | 2003.02.27 00:00

... 이라크 전쟁에 대비해 미군의 터키 주둔을 허용하고 터키군의이라크 북부 배치를 승인해 줄 것을 의회에 요청키로 결정했었다. 3명의 터키 부총리중 한 명인 에르투그룰 얄신바이르 부총리는 의회가 6개월의미군 주둔 기한을 줄이는 것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서 그러나 터키 정부는 이라크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에 파견할 터키군의 규모를 제한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NTV 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앙카라 AFP=연합뉴스) hoonkim@yna.co.kr

연합뉴스 | 2003.02.26 00:00

... 국가들의 조직에서 아랍을 대변한다"는 것은 상상할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라크 전쟁 개전 여부에 대해서는 "거의 의심하고 있지 않다"며 "이라크국민은 미군을 환영하며 그들을 해방군으로 여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쿠르드 의회가 이라크 전쟁중 터키가 이라크를 침공할 경우 폭력 사태 발발을 경고함에 따라 미국의 잘마이 칼릴자드 특사가 이날 반체제 지도자들의 회의에참석하기 위해 터키를 통해 이라크 북부 쿠르드 자지치역에 들어갔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

연합뉴스 | 2003.02.26 00:00

미국이 대이라크전쟁을 언제라도 감행할 듯한자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결집력을 보이고 있는 이라크의 국내외 재야세력들이 미국으로부터 또다시 배신을 당하지 않을까 크게 우려하고 있다.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자치지역인 쿠르디스탄 중심도시 아르빌에서 25일부터 회담을 갖는 이라크 재야세력 대표들은 미국이 사담 후세인 정권 전복 후 집권 바트당간부들의 협력을 받아 군정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데 대해 격분하고있으며 쿠르드족은 자치지역 진입을 ...

연합뉴스 | 2003.02.25 00:00

이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시아파 이라크 반체제군 `이라크 이슬람혁명 최고위원회(SAIRI)'는 20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점령 지역으로 자신들의 병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이라크 진입 작전'을 확대하는 문제에 대해 현재 이란 정부와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SAIRI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모하마드 바키르 알-하킴의 동생으로 서열 2위인 압둘 아지즈 알-하킴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SAIRI의 군사조직인 알-바드르 여단 소속 병사들이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

연합뉴스 | 2003.02.21 00:00

... 북부지역내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매우 심각하고도 안정을 깨뜨리는 것인 만큼이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지원하는 이라크 반체제 세력들이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단결을 과시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하기 위해 19일 이라크 북부 쿠르드족 장악 지역으로 집결했다. 반체제 세력 회의는 당초 이날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회의를 주최한 쿠르드 민주당(KDP)은 일부 세력 대표들이 기상 악화로 제 때 도착하지 못해 회의가 연기됐다고밝혔다. 그러나 반체제 단체인 제헌왕정운동(CMN)은 ...

연합뉴스 | 2003.02.20 00:00

... 이란을 근거지로 활동해 온 대표적인 반체제 인사. 하킴의 '바드르' 여단은 이란 혁명수비대에게서 훈련과 장비를 지원받아, 이란 정부의 대리군으로 간주돼 왔다. 바드르 여단은 이라크에 인접한 이란 남부에 주둔했으나 두달전 쿠르드애국동맹(PUK) 통제하에 있는 이라크 북부지역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란의 한 고위 관리는 하킴 휘하 병력의 주둔은 방어용이라면서 후세인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내 이란 반정부 단체인 `인민 무자헤딘(MKO)'의 ...

연합뉴스 | 2003.02.19 00:00

부시 행정부는 전후 이라크를 통치할 사람으로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의 친구인 제이 가너(64) 예비역 육군 중장을 선택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1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가너 예비역 중장이 과거 걸프전 당시 쿠르드족의 피난을 돕는 '위안작전'을 지휘했던 사람으로 군정 지도자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육군 참모차장을 지낸 가너 씨는 전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최근 국방부내에 새로 설치된 재건지원국의 책임을 맡은 바 있다. 더글러스 페이스 ...

연합뉴스 | 2003.02.18 00:00

... 허용하는 대가를 늘리면서 미군의 지휘를 받지않는 터키 병력을 8만명까지 이라크내깊숙이 파견할 수 있게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보도했다. 이 주간지 최신호(24일자)는 "터키가 미국과의 초기 협상에서 쿠르드 난민유입방지를 목적으로 이라크와의 접경을 따라 이라크내 24km 지역에 '완충지대'를 설치하기 위한 군대파견을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이라크내 225-273km 지역에 '전략적 거점'을 설치하기 위해 6만-8만명의 군대를 파견하는 것을 ...

연합뉴스 | 2003.02.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