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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사파"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박홍 서강대총장이 간첩사건 의 증인으로 법정에 서게됐다.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이광렬부장판사)는 9일 독일유학중 북한 공작원에게 포섭돼 간첩활동을 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상우씨(42)에 대한 국가보안법위반사건 4차공판에서 "검찰측 증인 한모씨(31)가 박총장에게 이씨의 간첩활동사실을 고해성사형식으로 털어놓았다고 증언함에 따라 박총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다음재판은 22일 오후2시 ...

한국경제 | 1995.03.10 00:00

미국화학제품회사인 API사는 우리나라의 크리스탈 케미컬사의 폴리비닐 알콜제품을 반덤핑혐의로 제소했다. 10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보고에 따르면 API사는 우리나라의 크리스탈 케미컬사를 포함한 중국 3개사,일본 5개사,대만 1개사등 동아시아 4개국 10 개사의 폴리비닐 알콜제품을 반덤핑 혐의로 미상무부에 제소했다. API사가 주장한 크리스탈 케미컬사의 덤핑마진율은 1백88.2%이다. 우리나라는 지난 93년 9만3천67달러어치의 폴리비닐알콜제품을 ...

한국경제 | 1995.03.10 00:00

... 카본블랙및 PVC창호재부문의 안정성장과 무수프탈산 국제가격 폭등에 따른 실적호전 기대감이 형성되며 상한가 시현. 로케트전기(67020)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며 몇일 강세를 지속하였으나 증권감독원의 시세조종혐의조사를 관련자 고발조치가 보도되면서 전일의 약세에 이어 매수없는 하한가. 세일중공업(68010) =자동차부품및 공작기계의 매출호조에 따른 결산 실적 흑자전환 기대감과 함께 중국 남창비행기 제조공사와 소형항공기 제작등과 관현한 ...

한국경제 | 1995.03.10 00:00

... 받지않은 관내 3백59개 업체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세무조사는 시에서 60개 법인을 맡고 나머지 2백99개 법인은 5개 구청에서 나누어 실시할 방침인데 방문조사보다는 서면조사에 의존하되 세금을 탈루시킨 혐의가 있는자와 불성실 신고자에 대해서는 특별 방문조사를 펼칠 계획이다. 또 세원종합관리상황과 서면신고내용을 종합검토하되 구청장으로부터 세무조사가 의뢰된 법인,본.지점 사업소등이 2개구 이상에 있는 법인, 부동산을 2개구이상에 소유하고 ...

한국경제 | 1995.03.09 00:00

... 로케트전기 주식에 대한 시세조종 여부를 조사한 결과 지 난해 하반기중 일부증권사 창구를 통해 주가가 조작된 사실을 밝혀내고 금명간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증감원은 또 대영포장등 3~4개 주식에 대해서도 시세조종 혐의를 포착 하고 마무리조사를 진행중이다. 9일 증감원 관계자는 로케트전기의 경우 지난해 6~10월사이에 D증권등 3개증권사 지점을 통해 일부 세력이 주가를 조작했다고 설명하고 관련자 4~5명을 모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한국경제 | 1995.03.09 00:00

... 무자격자들로부터 1인당 3백~5백만원을 챙긴 실로암교정복지선교회 담임목사 이경희(여.52),한국재활복지공단 이사 박삼범(33)한강기획 대표 김본현(여. 48)씨등 가계수표부정발급 알선업자 6명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위반(알 선수재)등 혐의로 구속했다. 이와함께 모집책인 이석완씨(33)등 3명을 불구속입건하고 달아난 이헌기씨 (30)등 5명을 지명수배했다. 검찰은 또 이들에게 수십억원의 CD를 강제매각해 자신들의 은행 점포 수신 고를 높이고 그 대가로 자격미달자들에게 ...

한국경제 | 1995.03.08 00:00

서울지검 강력부는 6일 지난해 "시한부 종말론"으로 물의를 빚었던 영생교 승리재단측이 개종한 신도를 납치,살해한뒤 암매장한 혐의를 잡고 본격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영생교 신도인 박삼룡씨등 3명을 연행,조사한 결과 이들로부터 "지난 84년 영생교 신도였던 소문종씨(당시 23세)가 다른 종교로 개종한데 대한 보복을하기 위해 대전에서 소씨를 납치,경기 부천에 있는 영생교 본부 밀실로 데려다 줬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박씨는 또 검찰에서 ...

한국경제 | 1995.03.07 00:00

유한킴벌리(대표 문국현)는 자사가 개발한 종이기저귀의 기술을 쌍용제지가 침해했다며 쌍용제지를 특허침해혐의로 서울 동부지원에 제소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킴벌리는 쌍용제지및 쌍용제지 계열사인 쌍용유니참사를 기저귀특허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 유한은 제소장을 통해 쌍용제지가 생산하는 "울트라 큐티 파워슬림"과 쌍용유니참의 "무늬만"의 보조날개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기저귀의 보조날개는 대소변이 새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로 유한킴벌리사와 ...

한국경제 | 1995.03.03 00:00

... 지속하고 특히 30대 대기업그룹의 불공정 거래행위 내역을 밝히라. 아울러 계획경제시절 정부가 기업을 통제키위해 만든 불필요한 낡은 규제들을 하루빨리 폐지해 자율화, 민간화를 꾀하라. 남북경협과 관련, 기업의 대북자금지원 혐의조사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밝히고 남북간 경제교류와 핵문제간의 연계를 과감히 깨트리고 기업의 북한 진출을 촉진토록 하라. [[[ 답변 ]]] 이홍구총리=석탄의 단계적 감산은 불가피하나 감산속도를 조절해 나가겠다. 특히 사북.고한등 ...

한국경제 | 1995.03.03 00:00

... 관련해 비닐사용규제에 따른 대체재인 크라프트지 수요 급신장 예상으로 실적호전 지속이 기대되고 전자부문 신규진출 추진및 온양 군포 청원공장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등이 부각되며 상한가. 중외제약 (40620)=주가조작혐의에 대한 조사대상 종목으로 알려지면서 10여일에 걸쳐 하한가를 지속한 가운데 시초가는 약세로 출발했으나 단기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지속 유입되며 대량거래속에 상한가로 반전.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4일자).

한국경제 | 1995.03.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