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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上海)의 노동자들이 받는 평균연봉이 최근 13년간 7.6배 상승했으며 지난해 2만위안(약 300만원)을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상해총영사관이 3일 밝힌 `상하이 노동력 수급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상하이 정규직 노동자의 평균임금(연봉기준)은 2천917위안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만2천260위안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임금수준은 비(非)공유기업이 2만4천359위안으로 가장 높았고, 국유기업이 2만2천541위안으로 뒤를 이었지만 사회주의식 집체기업은 ...

연합뉴스 | 2004.09.02 00:00

... '부족하다'고 대답한 기업에서 '충분하다'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을 뺀 노동자 '과부족 판단지수(DI)'는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2포인트 상승한 플러스8을 기록,1997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기업들은 사원 채용 때 비정규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 고용증가가 가계 소득 증가로 연결되지는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종업원이 30인 이상인 5천4백8개사를 대상으로 했다. ◆인력부족,전업종 확산=실업률은 2002년 8월에 5.6%로 사상 ...

한국경제 | 2004.09.02 00:00

... 1인당 근로시간을 연간 60시간 단축하는 성과를거뒀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일시적 업무량 변동에 신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단순.반복업무를 중심으로 고용형태의 다양화가 빠르게 진행돼 지난 85년 16.4%였던 비정규직 비율이 2002년에는 29.4%로 높아졌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일본 후생성 조사결과를 인용, 2002년말 현재 일본 기업의 90.3%가주5일근무제를 도입했으나 완전한 형태는 33.7%에 불과하고 나머지 56.6%는 월 1회내지 ...

연합뉴스 | 2004.09.02 00:00

한국노총은 1일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원칙과60세 이상 정년 보장 등을 요구하는 내용의 `고용 및 직업생활상의 차별 금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안과 `비정규직 보호를 위한 법 개정' 청원을 국회에 제출했다. 한국노총은 `차별금지법' 제정안 청원에서 "헌법은 국민에게 평등권과 부당한차별을 받지 않을 권리를 부여하고 있지만 아직 여성, 학벌, 장애인, 고령자, 비정규직, 외국인 노동자 등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이 이뤄지고 있다"며 `동일 노동 ...

연합뉴스 | 2004.09.01 00:00

... 처리하고 공무원노조법 등은 정부의 정책 의지로 추진하며, 정부의 주도적 능력을 강화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주희 연구위원은 올해 병원산업의 산별교섭에 대해 "교섭내용에서 공공성을 강화하고 임금과 근로조건의 평준화가 반영되는 등 내용상 가장 앞선 모습을보여줬다"면서도 산별노조와 지부간 수직적 조율 부족, 비정규직에 대한 근본적 대책 부진 등을 아쉬운 점으로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

연합뉴스 | 2004.09.01 00:00

민주노동당은 31일 의원단총회를 열어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8대 민생과제'와 '6대 개혁과제'를 확정했다. 민노당은 우선 8대 민생과제에 파견근로자 보호법 등 비정규직 관련 법안, 주택임대차 보호법 등 민생 관련 법안, 부유세 도입을 위한 각종 세제개혁 법안을 포함시켜 이들 법안을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노동 3권'을 보장하는 공무원노조법 등 노동 관련 법안과 '공익이사제 신설'을 골자로 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기초연금제 ...

연합뉴스 | 2004.08.31 00:00

노무현 대통령은 30일 경제문제와 관련,"지금 우리 경제의 핵심문제는 양극화"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과 오찬회동을 하면서 경제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진단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수출과 내수,정규직과 비정규직,대기업 근로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양극화 문제"라고 부문별 사안을 적시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즉흥적이고 단기적인 처방보다는 구조적으로 해결해 ...

한국경제 | 2004.08.30 00:00

... 이 회사는 구인업체에게는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를 빠르고 적은 비용으로 뽑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구직자들에게는 쉽고 편리한 구직이 되도록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우리 사회는 장기화된 불황으로 인해 비정규직의 비중이 늘어나며,명예퇴직 등으로 일자리를 잃은 30,40대의 인력들이 증가하고,청년실업자가 39만에 달하는 등 급격한 환경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시대조류에 따라 인력관리에 변화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그린맨파워는 업무아웃소싱과 ...

한국경제 | 2004.08.30 00:00

... 핵심문제는 양극화"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과 오찬회동을 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종민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부문별 양극화 현상과 관련, 노 대통령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수출과 내수,정규직과 비정규직,대기업 근로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양극화 문제"라고 적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즉흥적이고 단기적인 처방보다는 구조적인 해결을 해나가야 한다"며 열린우리당이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

한국경제 | 2004.08.30 00:00

정부가 추진중인 비정규직 보호 강화 방안은 고용의 유연성을 떨어뜨려 오히려 비정규직 고용불안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재계로부터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25일 `비정규직 보호 완화를 통한 외국의 일자리 창출 사례 연구' 보고서에서 "비정규직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보호 강화와 같은 시장개입적 정책을 지양하고, 대신 정규직 과보호 해소로 노동시장의 유연성을높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비정규직 문제가 생긴 ...

연합뉴스 | 2004.08.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