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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바그다드 진격만 남았다" 전방미군 사기충천
미 지상군이 이라크 남부로 진격을 개시하면서 쿠웨이트 북부 전선 미군 캠프의 병사들도 크게 고무되고 있다. 21일 낮(현지시간) 미 해병원정대가 쿠웨이트-이라크 접경도시인 움 카스르항과이라크 남부 중심도시 바스라 사이의 도로를 장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 곳 캠프 펜실베이니아의 제101공중강습사단 소속 병사들은 자신들도 진격할 시간이 임박했음을 직감하는 분위기다. 화학전 중대의 존 보나피스 대위는 "준비는 끝났다. 명령이 떨어지면 행동하는일만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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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연합군 바그다드 대공습..지상군도 진격 계속
... 320기의 토마호크 미사일이 발사됐다고 미 국방부 관리들이 밝혔다. 이밖에 B-1, B-2, B-52를 포함한 수백대의 전폭기와 전투기가 동원됐다. 아랍어 위성방송인 알-자지라 방송은 북부 유전지대인 모술에서도 사이렌과 함께 공습이 개시됐고 연합군의 B-52 폭격기들이 북부 도시인 키르쿠크 상공에서 공습을 시작해 도시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또 사담 후세인 대통령의 고향인 티크리트의 군사목표물도 공습을 받았다. 이라크군은 연합군의 기습적인 대규모 공격에 맞서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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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이라크지도자 욕설 갈수록 거칠어져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미국과 영국 연합군의 이라크 침공이 개시되자 전례없이 가장 저질스런 욕설을 동원, 양국을 비난하고 있다. 후세인뿐 아니라 그의 아들인 오다이 후세인과 모하마드 사이드 알-사하프 공보장관까지도 이 대열에 합류, 이라크 정부의 분노가 어느 수준에 이르렀는지 가늠할 수 있게 했다. 후세인을 비롯한 이라크 정부 관계자들이 그동안 미국을 상대로 `애용'해오던 욕설은 `멍청한 당나귀' 또는 `헌신짝' 등 일반인이 듣기에도 과히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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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미군, 종군취재진에 보도지침 재환기
"구금된이라크 병사들의 얼굴을 알아볼 수 있도록 찍지 말라. 사망하거나 부상한 아군 병사의 모습도 마찬가지다. 만약 같이 죽고 싶다면 우리가 어디로 이동하고 있다고 기사에 써도 무방하다" 지상군 작전이 개시되면서 미군 캠프에 종군(임베딩)한 취재진에 대해 보도지침을 잊지 말라는 미군의 당부가 계속되고 있다. 이 곳 캠프 펜실베이니아에서는 제101공중강습사단 제1전투여단 본부대대 소속인 G.헤드릭 대위가 21일 낮(현지시간) 캠프에 배치돼 있는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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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91년 이후 최대 주간 낙폭 기록
국제 유가는 21일 미국과 영국 연합군이 이라크의유전 시설을 대거 장악한 가운데 큰 폭으로 떨어지며 지난 1991년 걸프전 개시 이후최대의 주간 낙폭을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에 비해 배럴당 1.21달러(4.3%)나 급락한 26.91달러로 폐장돼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지난해 12월4일 이후 근 4개월만의 최저치다. 이로써 유가는 주간낙폭이 지난 1991년 1월 이후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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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정상회담, 이라크전 분열 미봉 .. 경제개혁 약속
... 오는 2010년까지미국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인 '리스본 의제', 이라크 전쟁 와중의 EU 경제 보호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국이 회담 당일 오전에 이라크 공격을 개시한 바람에 이라크 전쟁이회담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지배했다. EU 회원국들은 그동안 심각한 갈등을 노출했던 이라크 전쟁에 대한 찬반 논의를떠나 이라크 인도지원, 유엔 역할 등 합의가 가능한 인도주의 및 원칙 문제를 주로논의했다.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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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터키병력, 이라크 북부진공 안해"
쿠르드민주당(KDP)은 22일 터키군이 이라크 북부지역에 대한 공세를 개시했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KDP의 대외담당 고위간부는 이날 "단 한명의 터키병사도 우리의 영내에 진입하지 않았음을 확인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르빌 AFP=연합뉴스)
연합뉴스 |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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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후세인 개전후 세번째 TV에 나타나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21일 밤 국영 TV를 통해 군사회의를 주재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 새벽 미국 주도의 이라크전이 개시된 이후 후세인 대통령이 TV에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이날 회의에는 정예 혁명수비대 사령관인 후세인 대통령의 아들 쿠사이와 술탄하솀 아흐마드 국방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모하마드 사이드 알-사하프 공보장관은 수도 바그다드에 대한 크루즈 미사일 공격으로 알-살람 고궁이 파괴됐다면서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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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추가상승 시도..조정가능성도 대비
다음주 주식시장은 미국의 이라크 공격개시와 함께 시작된 전쟁랠리가 좀더 이어질 전망이다. 증시 관계자들은 22일 다음주 증시가 이번주 반등의 연장선상에서 추가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이라크 관련 불확실성 해소라는 호재가 소멸되면서 북핵문제 등 국내증시의 고유한 리스크가 부각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추세적 상승은 어려우며 주후반으로 갈수록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거래소 이번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주보다 ...
연합뉴스 | 2003.03.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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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戰] 연합군 파상공세..바스라 함락 임박
... 점령하는 등 파상공세를 계속했다. 연합군 전투기들은 지난 21일 하룻동안에만 1천회 이상 출격해 1천여발의 크루즈 미사일을 이라크에 쏟아부었고, 미군 최정예부대인 101공중강습사단이 22일 쿠웨이트 북부 국경을 넘어 이라크로 진격을 개시했다. 반면 이라크는 연합군의 집중공세에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채 8천명 규모의51기갑사단과 11사단 병사들이 집단 항복하고 바스라 주둔 정규군이 철수하는 등 이라크군의 투항사태가 이어졌다. 이라크는 이번 공격으로 바그다드에서 ...
연합뉴스 | 2003.03.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