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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송파경찰서는 당선작가에게 그림을 팔아주겠다며 접근, 그림대금을 가로챈 김륭흥씨(52.그림중개업자.서울용산구한남동)을 횡령 혐의로 구속. 김씨는 지난해 10월 서울송파구방이동 올림픽파크텔 커피숍에서 현대미 술관 초대작가 김형근씨(64.서울송파구오륜동올림픽아파트)에게 시가 2천 1백만원상당의 정물화 1점을 팔아주겠다며 건네받아 서울강남구 Y병원장 박모씨에게 1천5백60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화가 김씨는 지난 70년 대한민국전에서 ...

한국경제 | 1994.03.13 00:00

... 거액을 챙긴 사기범들을 협박, 2천여만원 상당의 컴퓨터 부품을 뜯어낸 현직 경찰관과 서울지하철공사직원등 2명 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지검수사2과는 12일 신작수씨(구속중)등 토지사기단 3명을 협박, 이들로부터 2천47만여원어치의 컴퓨터 부품을 뜯어낸 서울감남경찰서소 속 차광득경장(44)과 서울지하철공사직원 임인준씨(38)를 폭력행위등처 벌에 관한 법률위반(공갈)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이종우씨(47.전직경 찰관)를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한국경제 | 1994.03.13 00:00

씨티은지점장등 3명노동법위반 사법처리 노동부는 12일 씨티은행 서울지점의 파업기간중 대체인력 사용과관련,존 비맨과 하워드 그린등 두명의 지점장,정상화인사담당부지점장 등 관계자 3명을 노동쟁의조정법 위반혐의로 사법처리키로 했다. 서울지방노동청의 방극윤청장은 이날 "조사결과 씨티은행 서울지점이 작년 8월말부터 10월말까지 두달간 파업기간중 비조합원 30명을 대체인력으로 사용한 혐의가인정된다"며 "그린지점장 등 회사관계자들을 다음주에 소환,보다 ...

한국경제 | 1994.03.12 00:00

... 이익을 침해한 혐 의가 있다는 투서에 따라 11일저녁 검사요원5명을 파견,검사에 착수했다. 대신증권은 지난89년 포항제철회사채를 비싸게 사고 싸게 파는 거래를 해 대신증권주주의 이익을 침해하고 계열사인 대신생명보험에 부당익을 안겨준 혐의를 받고있다. 이번 검사는 증권감독원과 청와대 국회등에 접수된 무기명투서에 따른 것 으로 최근 국회재무위에서도 박은태의원(민주)이 증감원에 해명자료를 요청 한바 있다. 증감원관계자는 "투서내용중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많으나 ...

한국경제 | 1994.03.12 00:00

무공 시드니무역관은 호주관세청이 지난9일자로 한국산 컴팩트 디스크에 대해 덤핑무혐의판정을 내렸다고 11일 본사에 알려왔다. 시드니무역관은 호주관세청의 이날 무혐의판정은 호주관련업체들의 재심청 구가없는한 그대로 확정될것이라고 밝혔다. 호주관세청은 한국과 함께 덤핑혐의로 제소됐던 싱가포르산 제품도 무혐의 처리했으나 대만제품에 대해서는 덤핑긍정예비판정을 내렸다. 호주업체들은 삼성전자와 SKC가 97%의 덤핑마진율을 올리고있다고 지난해 11월 ...

한국경제 | 1994.03.12 00:00

은행감독원은 국내에 진출한 한 외국계은행이 거액의 외화를 불법으로 해외에 빼돌렸다는 혐의에 대해 정밀검사할 방침이라고 한다. 혐의내용은 씨티은행의 서울지점이 제7일안식일 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라는 종교단체로부터 해외송금을 부탁받고 홍콩의 카딜로드라는 회사와의 이자율스와프라는 금융거래형식을 빌려 거액의 외화를 변칙적으로 유출했다는 것이다. 관련 종교단체가 씨티은행에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낮은 금리로 거액의 예금을 한것이 사실인지,사실이라면 ...

한국경제 | 1994.03.12 00:00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2월1일 UR반대 농민시위때 경찰관을 폭행하는등 폭 력시위를 주도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등)로 김민주씨(28,연대3년 중퇴) 와 안유진씨(22,경원대 환경조각3년)등 2명에 대해 12일 구속영장을 신청했 다.

한국경제 | 1994.03.12 00:00

... 참석,단교이후 대만이 취해온 자동차수입구체 정부공사입찰제한 반덤핑규제등 대한보복조치의 완화 또는 해제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이와함께 해외에서의 국내기업권익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방침을 세우고 미국 GE사가 합성다이아몬드 영업비밀침해혐의로 일진을 제소한데대해 공동대처하는 방안을 모색키로했다. 전경련은 이에앞서 지난해에는 미국의 이전가격세제가 국내기업현지법인에 불리하게돼있다며 미국세청에 관련조항의 불합리성을 지적하는 의견서를 보내기도했다.

한국경제 | 1994.03.12 00:00

인천남부경찰서는 12일 생활정보지 전세광고를 보고 찾아가 혼자 집을 지 키고 있는 주부를 살해한 혐의(강도살인)로 김태용씨(24,부천시 소사구 송 내동40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8일 오후2시쯤 벼룩시장에 시동생이 전세로 살았던 인천시남동구간석동 88 집을 내놓은 안모씨(26)에게 방을 보겠다고 전화를 걸어 찾아간뒤 넥타이로 목을 졸라 살해하고 1백만원권 자기앞수표 4매를 훔쳐달아난 혐의이다.

한국경제 | 1994.03.12 00:00

서울형사지법 항소6부(재판장 양태종부장판사)는 11일 슬롯머신업자 정덕진씨(54.수감중)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6월.추 징금 1억5천만원을 선고받고 항소한 전병무청장 엄삼탁피고인(54)에 대한 구속집행정지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엄씨는 구속집행정지 만기일인 12일 오후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돼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부는 "엄피고인이 양쪽눈의 망막 수술 결과 상태가 호전돼 구속집행정지를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 | 1994.03.1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