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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임단협 완전 타결 ‥ 29일 조인식

금융산업노조에 소속된 33개 금융회사의 노사대표는 29일 은행회관에서 '임금 및 단체협약안' 조인식을 가졌다. 협약안의 주요 내용은 △임금인상률 정규직 3.8%±α, 비정규직 7.6%±α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한 정년 1년 연장 등이다. 개별 은행 노사는 이 공동협약안을 기초로 구체적인 임금인상률 등을 협의하게 된다. 또 임금피크제 도입을 전제로 정년을 59세로 1년 연장할지 여부도 개별 은행 노사가 합의해 시행하게 된다. 하영춘 기자 ...

한국경제 | 2004.07.29 00:00

조선업계 임단협 교섭 명암 엇갈려

... 휴가전까지 극적인 합의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임금 인상등에 노사의 견해차가 커 지금 상황으로서는 합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8.5%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는 노조측과 5.1%로 맞서는 사측간에 의견차가 큰 데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 직업병 발견을 위한 특별 검진 등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노사는 그러나 임금삭감 없는 주 40시간 근무, 산재요양환자들에 대한 임금 무삭감 등에는 합의했다. 노조측 관계자는 "휴가전 타결은 사실상 ...

연합뉴스 | 2004.07.29 00:00

쌍용차 노사, 임단협 잠정합의

... 면에서 현대차 수준(300%+100만원)을 이끌어냈다. 회사측은 또 일부 수당을 5천-1만원씩 올려주기로 했다. 이와 함께 노사는 토요유급제, 초과근로 할증률 50% 유지 등 근로조건 후퇴없는주5일제 시행에 합의했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과 관련해서는 정규직 신규 채용시 인원의 30% 이내에서 사내 하청 비정규직으로 충원하는 한편 비정규직의 임금 및 복지 부분은 임단협 타결후 별도로 논의키로 했다. 특히 노사는 `해외 현지 공장 설립과 합작에 따른 자본이동에 ...

연합뉴스 | 2004.07.28 00:00

유통업계 대졸 여사원 급증.."여성 감각 필요 인식"

... 여성 신입사원 비중이 2002년 21.9%에서 작년 28.8%,올해 34.6%로 늘었다. 3명 중 한 명은 여성인 셈이다. 삼성테스코는 연간 4백∼7백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뽑아왔다. 유통업계는 외견상 여직원들이 많지만 대부분 비정규직인 매장 판매직원이다. 보수적이고 주말에 쉴 수 없는 분위기로 남성들도 힘들어 해 여성 정규직원 비율은 한 자리 수에 머물렀다. 또 대부분 인테리어나 그래픽,디스플레이 등 전문 직종에 한해 뽑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여성인력의 ...

한국경제 | 2004.07.27 00:00

살림하는 남편 늘고…취업전선엔 주부들 '북적'

... 하지만 주부들에게도 취업전선은 만만치 않다. 6월 말 현재 인크루트에 등록한 기혼여성 구직자중 일자리를 얻은 사람은 16.5%에 불과하다. 그것도 식당서비스, 베이비시터, 노인도우미, 할인매장 판매사원 등 단순직이나 비정규직이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노동연구원 장지연 박사는 "각종 지표로 볼때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됐던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졌지만 예전에 일하던 수준으로 복귀하는 사례는 지극히 드물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책적으로 ...

한국경제 | 2004.07.27 00:00

"방학중 기간제교원에 보수 못준다" .. 경기교육감

... `방학기간에 기간제 교원에게 보수와 퇴직금을 지급하라'는 권고를 경기도교육감과 해당 학교장이 수용할 수없다는 입장을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지난 4월25일 "기간제 교원에게 방학은 다음 학기를 위한 재충전 기간으로 방학기간에 정규직 교원과 달리 보수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차별행위"라며 경기도교육감과 해당 학교장에게 보수와 퇴지금을 지급하라고 권고했었다. 그러나 경기도교육감과 해당 학교장은 "계약시 방학기간을 근로기간에서 제외했다"며 "방학기간중 기간제 교사에게 보수 ...

연합뉴스 | 2004.07.27 00:00

개원의 50%, `하반기 경영 비관적'

... 경영환경이 상반기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고 답했다. 26.2%는 올 상반기보다 경영상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응답했고 11.5%는 상반기와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메디컬잡 관계자는 "불황여파가 불어닥치면서 이제는 개원을 하면 돈을 잘 번다는 인식이 사라지고 있다"며 "병원이 낸 취업 공고를 살펴봐도 70% 정도가 파트타임직을 찾고 있어 의사들의 정규직 취업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cty@yna.co.kr

연합뉴스 | 2004.07.26 00:00

은행 텔러 자격인증제 도입

... 능력이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고 "텔러 자격제도가 도입되면 은행은 업무현장에 투입하는데 필요한 교육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등 채용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특히 금융권이 비정규직의 일반직 전환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텔러 자격인증은 비정규직이 대부분인 텔러들의 일반직 전환시 직무능력 평가 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텔러를 채용할 때 자격 취득자를 일반 취업희망자보다 채용순위에서 우대할 ...

연합뉴스 | 2004.07.25 00:00

한국, 파업손실일수 日의 111倍 ‥ 금융경제硏 조사

... 1970년대에 노동손실일수가 1백24∼5백73일에 달했고 실질임금 상승률이 생산성 증가율을 초과했다"며 "이들 국가는 노동시장 유연화와 불법 파업에 대한 강력 대응 등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도 불법 파업과 부당해고 방지를 위해 엄정히 법을 집행하고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와 연봉제 확대,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격차 해소 등을 통해 노사관계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한국경제 | 2004.07.25 00:00

[취재여록] 지하철파업이 준 교훈

... 꼬집었다. 중소기업에 근무한다는 한 네티즌은 "당신들보다 월급을 적게 받는 노동자들이 얼마나 많은지 한번쯤 생각해 달라"고 호소했다. 지금 우리 사회는 쥐꼬리만한 임금에 언제 잘릴지 모르는 불안한 일자리에 삶을 기대고 있는 비정규직과 영세중소업체 근로자가 수백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런 마당에 '철밥통'에 비교적 고임금을 자랑하는 지하철노조가 파업을 벌인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엊그제 지하철 조합원들이 파업대열에서 이탈한 것은 이제 우리노사현장도 무분별한 ...

한국경제 | 2004.07.2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