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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테슬라에 도전장… "지금보다 30% 저렴한 전기차 내놓겠다"

... 30% 저렴한 신규 플랫폼의 2세대 전기차(EV)를 시장에 내놓는다. 메리 바라 GM 최고경영자(CEO)는 15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투자자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기차사업 비전을 발표했다. 바라 CEO는 “2세대 ... “GM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배터리 기술에서도 리더가 될 것”이라며 “㎾(킬로와트) 기준 시간당 145달러인 배터리 비용을 시간당 100달러 미만으로 낮추겠다”고 덧붙였다. 바라 CEO는 이와 함께 ...

한국경제 | 2017.11.16 19:15 | 오춘호

트럼프-중국 '외견상 다른' 쌍중단 발언… 결국 북한에 메시지 전달용

... 쌍중단(雙中斷·freeze for freeze agreement) 수용 불가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동의했다고 했고, 중국 외교부는 쌍중단 고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 현지시간으로 15일 아시아순방 결과 보고를 통해 관련 언급을 했고, 중국 외교부는 베이징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통해 해당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한나절의 시차를 두고 외견상 서로 다른 견해를 밝힌 것으로 볼 수도 있다. 북핵 ...

한국경제 | 2017.11.16 19:14 | YONHAP

로봇이 일자리를 빼앗기만 할까?

... 대신 다양한 직업군을 새로 만들어낼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정보기술(IT) 컨설팅서비스업체 코그니전트테크놀로지솔루션의 보고서를 인용해 향후 15년 동안 2100만 개의 새로운 직업이 생겨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같은 기간 공장 자동화로 미국에서 사라지는 일자리 수가 1900만 개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직업 자체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로봇이나 AI를 활용할 수 있는 근로자가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하게 될 것이란 예상이다. ...

한국경제 | 2017.11.16 19:09 | 추가영

트럼프 "시진핑 '쌍중단' 고집 안하고, 북한에 경제 지렛대 사용 약속"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중국이 ‘쌍중단(雙中斷)’ 주장을 접고, 북핵 해결을 위해 북한에 강력한 경제적 영향력을 행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국이 미국의 ‘최고의 압박과 ... 지렛대를 사용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핵 위기 해결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분명히 했다”며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

한국경제 | 2017.11.16 19:02 | 박수진/강동균

추미애 만난 로스 미국 상무 "미국 적자폭 너무 커… 자동차 부품 가장 심각"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사진)은 15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과 관련, “조기에 성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스 장관은 이날 미국을 방문 중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됐고,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에도 같은 요청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자리를 함께한 김현 대변인이 전했다. 로스 장관은 “미국의 적자폭이 ...

한국경제 | 2017.11.16 18:58 | 서정환

"백악관, 한국내 반미 움직임에 주목… 트럼프 태도 언제 급변할지 몰라"

국제문제 관련 싱크탱크인 미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의 수미 테리 한국담당 선임연구원(사진)은 15일(현지시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반대 등 한국 내 반미 움직임에 미국이 신경 쓰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성향상 한국을 대하는 태도가 언제 급변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글로벌피스재단 주최로 이날 미국 워싱턴DC 로널드레이건국제무역센터에서 한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다. ...

한국경제 | 2017.11.16 18:56 | 박진우

[다산 칼럼] 피드백 없었던 재난안전대책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한다. 필자와 같은 시기에 외국에 유학을 가서 현지 동포와 결혼해 살고 있는 한 친구는 항상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한국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경청할 만한 점이 매우 많다. 지난 2일 경남 창원터널에서 ... 대한 인식과 문화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매번 재난·안전 관련 사고가 나면 그때만 요란을 떨고 시간이 지나면 깨끗이 잊히는 과정이 반복돼 왔다. 세계 최고의 정보기술(IT) 강국, 글로벌 기업, 한류문화를 자랑스러워하다가도 ...

한국경제 | 2017.11.16 18:15

'차원 다른' 中해외직구… 광군제 열풍에 올해 110조 넘어설 듯

올해 중국의 해외 직접구매(직구) 규모가 중산층 소비자의 성장과 수요 급증에 힘입어 1천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인 이마케터에 따르면 올해 중국 본토의 해외 직구액은 전년 대비 27.6% 늘어난 1천2억 달러(110조4천억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구매자 1명이 지난 1년간 온라인을 통해 평균 882달러(97만원)어치의 해외 상품을 사들인 셈이다. ...

한국경제 | 2017.11.16 17:49 | YONHAP

'제2 외환위기' 가능성 확 줄었다

... 16일 장중 한때 달러당 1100원 밑으로 떨어졌다. 캐나다와의 통화스와프 체결이 외환 안전망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 기대와 함께 원화 강세를 가속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현지시간) 오타와에 있는 캐나다중앙은행 본부에서 스티븐 폴로즈 총재와 통화스와프 계약서에 서명했다. 통화스와프는 외화가 바닥났을 때 미리 정한 환율로 자국 통화를 상대국 통화로 교환하는 거래다. 일종의 ‘외화 안전판’으로, ...

한국경제 | 2017.11.16 17:42 | 김은정

준기축통화국과 '통화 동맹'… 한국 외환 방어막 더 강해졌다

... 마찬가지다. 한·미, 한·일 통화스와프는 2010년, 2015년에 각각 종료됐다. 이 때문에 국제 금융시장에선 한국이 위기 대비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돼 왔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현지시간) 캐나다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한 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미국과 통화스와프를 맺은 후 가장 의미가 크다”고 한 것은 이런 배경에서 나온 발언이다. 캐나다 달러화는 유로화, 일본 엔화, 영국 파운드화 등과 ...

한국경제 | 2017.11.16 17:40 | 김은정/임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