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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 고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은 핵무기를 자신들의 생존에 결정적인 것이라고 간주한다"며 "최근 (핵보유) 선언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고스 국장은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또 `북한이 실제로 미국의 군사공격가능성을 두려워해 그에 대한 억지력 최대화를 위해 자신들이 핵무기를 가졌다고 믿게 하려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스 국장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량과 ...

연합뉴스 | 2005.03.18 00:00

... 근로자들의 경쟁력 제고에 힘쓸 것"이라며 지명 사유를 밝혔다. 미국 무역대표 자리는 로버트 졸릭 전 대표가 국무부 부장관으로 자리를 옮겨공석 상태였으며 졸릭 전 대표는 국무부에 근무하면서 무역대표부 일도 처리해왔다. 포트먼 의원이 상원 인준을 받아 무역대표가 되면 우선 한ㆍ미, 미ㆍ일 간의 무역 현안으로 떠오른 미국산 쇠고기 수출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해 대선에서 승부 주(州)가 됐던 오하이오에서 부시 재선을 위해 활약한 공로가 있다. ...

연합뉴스 | 2005.03.18 00:00

로웰 자코비 미 국방정보국(DIA) 국장은 17일(현지시간) "북한은 핵무기를 자신들의 생존에 결정적인 것이라고 간주한다"며 "최근 (핵보유) 선언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날 상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또 포터 고스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북한이 실제로 미국의 군사공격 가능성을 두려워해 그에 대한 억지력 최대화를 위해 자신들이핵무기를 가졌다고 믿게 하려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분명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고스 ...

연합뉴스 | 2005.03.18 00:00

미국 중앙정보국(CIA)과 국방정보국(DIA)은모두 이라크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포터 고스 CIA국장과 로웰 자코비 DIA 국장은 17일 상원군사위원회의 청문회에증인으로 출석해 이라크 국민의 생각이 바뀌고 있고 이라크 국민이나 보안군에 대한저항세력의 공격 건수도 감소했다고 말했다. 고스 국장은 "나의 견해는 그 나라에서 (국민의)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라면서 "사람들이 (1월30일 투표장에) 나와서 투표했을 때 보여준 용기에서 ...

연합뉴스 | 2005.03.18 00:00

... 평가를 듣는다. 부시 대통령과의 오랜 친분을 바탕으로 의회와 백악관 사이를 오가며 중재자 역할을 해왔다고 해서 '다리(bridge)'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포트만에 대해 의회 내에서 성실하고 예의바르다는 평을 듣고 있어 상원 인준표결을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미 무역적자가 3년 만에 70%나 불어나는 등 무역현안이 산적해있는 상황이라 앞날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무역대표로 확정되면 한·미·일간 무역현안으로 떠오른 미국산 ...

한국경제 | 2005.03.18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7일 롭 포트먼(오하이오ㆍ공화) 하원의원을 새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지명한다고 밝혔다. 포트먼 의원은 상원 인준을 받게 되면 최근 국무부 부장관으로 자리를 옮긴 로버트 졸릭 USTR 대표의 뒤를 잇게 된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트먼 의원은 자유무역을 증진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며 "해외 시장을 개방시키는 것이 미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매우 ...

한국경제 | 2005.03.18 00:00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에 케빈 마틴을 선임했다. 마틴 신임 위원장은 이미 5인 위원회인 FCC의 위원이어서 미 상원의 인준 절차가 필요없다. 마틴 위원장은 통신회사에 대한 감독권을 연방정부로부터 주정부로 넘겨주려는 마이클 파월 전 위원장의 기도에 맞서 다른 2명의 민주당 위원쪽으로 표를 던진 것으로 유명하다. 과거 대통령 경제담당 특별 보좌관으로 활약했던 그는 2001년부터 FCC 위원으로 ...

한국경제 | 2005.03.17 00:00

... 게 평소 그의 지론이다. 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외무장관은 "울포위츠 추천은 단지 제안에 불과한 것"이라며 "우리는 그의 캐릭터를 검토할 것"이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별다른 논평은 하지 않았고 대통령궁은 "수용 문제는 미국과 우호정신에 입각해 처리할 계획"이라고만 전했다. 존 케리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번 조치는 사람을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결정"이라고 혹평했다. 김선태 기자 kst@hankyung.com

한국경제 | 2005.03.17 00:00

웨인 앨러드 미 상원의원은 16일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장관에게 편지를 보내 일본이 미국산 쇠고기 금지 조치를 신속히 철회하지 않으면무역제재를 가해야 한다는 압력이 의회 내에서 커지고 있음을 전달해줄 것을 촉구했다. 앨러드 의원은 라이스장관이 18-19일로 예정된 일본 방문 때 이 같은 의회 분위기를 전달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앨러드 의원은 쇠고기 수입 금지조치가 계속될 경우 "결국 보복과 경제 제재를초래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내 정서를 일본에 ...

연합뉴스 | 2005.03.17 00:00

인권유린 혐의로 가택연금 상태에 있는 아우구스토피노체트(89) 전 칠레 대통령의 미국내 비밀계좌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25개에 달한다는 미 의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 상원 조사소위는 15일 발표한 피노체트 미국내 비밀계좌에 대한 조사 보고서에서 "그의 미국내 계좌는 당초 밝혀진 워싱턴 리그스은행 뿐 아니라 씨티은행, 칠레은행, 플로리다 에스피리투산토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에도 광범위하게 개설돼있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피노체트가 ...

연합뉴스 | 2005.03.16 00:00